진짜 어이없네요
문창극 후보자 강연 전문보고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판단내리는 밑에 글을 보고
정말 그런가? 언론이 악의적 편집을 한 걸까? 궁금해서 지루한걸 꾹 참고 강연 전문 모조리 다 읽어 봤습니다.
악의적 편집을 한건 문창극 후보자 쪽인거 같은데요
도대체 뭘 근거로 우리민족이 게으르고 게으른 DNA를 가졌다고 판단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기독교덕분에 서양이 높은 문명수준을 가지게 됬다고요?
기독교때문에 유럽이 천년간 암흑기였던거 아닙니까
유럽이 발달할 수 있었던건 르네상스가 일어나면서 인간중심의 사상 문화 체계가 되살아 났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중심의 신중심 사상체계 때문에 기독교에 맞지 않는 모든 학문 문화를 부정하면서 유럽은 그 이전엔 엄청 미개했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도 분단도 6 25도 하나님 뜻이라고요?
그게 기독교관점에서 옳은 건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다 짜맞춰서 하나님 덕택이다. 모든게 하나님 뜻이다. 이런거 그냥 제가 보기엔 사이비 종교가 하는 짓 같습니다.
결국 강연 결론은 뭡니까 미국이랑 중국에 빌붙어서 어디에 붙을 지 잘 판단해야된다는게 요지 아닙니까
공산주의에 대한 개념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공산주의가 일어난건 사람들이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자본주의의 단점인 빈부격차 심화때문입니다;
도대체 뭘 근거로 우리나라 민족에겐 공산주의가 딱이다라고 하나요? 조선이 게으르니까 공산주의가 딱 맞다고요?
ㅡㅡ
윤치호 엄청 존경하시는 거 같은데
결국 친일파입니다. 민족을 판 친일파라고요.
민비랑 고종이 나라 팔아먹었다는 건 도대체ㅡㅡ
기독교가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든게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후기에도 사람들은 부지런했습니다. 조선은 이미 근대화의 움직임이 존재했구요.
오히려 하나님이 모든 걸 해결해 줄거라고 믿고 기도하는게 더 게으른 거 아닌가요?
하나님 터치가 도대체 뭔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요
하나님때문에 소련이 망했다고 하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음
하나님이 터치해서 북한이나 중국도 민주화 된다는 것도 뭔 소린지 모르겠음
하나님이 터치해서 다 될거니 남북회담 이딴거 필요없다?
도대체 총리의 자질 하나도 안보이는데요
그럼 하나님이 다해줄거니까 총리도 필요 없겠네
사람들이 못사는게 부지런하지 않고 게을러서 입니까
조선 백성들이 게을러서 일제한테 먹힌거고 게을러서 공산화될 뻔한걸 하나님이 분단상황을 내려 주셔서 막은거고
우리 잘살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육이오 일으켜서 미국 붙잡았다고요?
ㅡㅡ 그럼 하나님이 왜 게으른 민족을 만듬?
처음부터 부지런하게 만들면 되잖아
하나님이 그렇게 만능이면 처음부터 부지런한 DNA를 넣지 왜
그리고 나중엔 다 인용한 거다 내가 한말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그거 인용했다는게 자기 생각이랑 같으니까 한거 아닌가
진짜 문창극 후보자의 강연 전문 보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게 말이 되나요?
도대체 이해가 안됨 그리고 문창극 전문 댓글에 문창극 예찬하는 넘들도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나라가 독립이후에 경제성장 한건 물론 미국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우리 조상들이 노력했기 때문아닙니까?
진짜 짜증나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친일파 분들께서는 제가 이런글 썼다고 종북주의자니 좌파세력이니 몰아 붙이시려고 할거 같네요
일제강점 된건 하나님의 뜻이었으니 친일한것도 하나님 뜻이였겠네요 그렇죠?
다 하나님 뜻이니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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