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쉬운점 부터 먼저 얘기할게요
제가 정확히 5시 10분에 도착해서 줄섰는데.. 재학생들 중에서 조금 빠른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딱 1시간 서있다가 입장했는데요
외부인줄은 어디있나 모르겠는데
아주머니 몇분이서 제 옆을 지나가시면서 줄은 어디서야 되지?
하시는데 앞에 외부인들 몇명이 그냥 휙 들어가는거예요
그래서 따라 들어가시더군요
결론은 전 1시간서서 기다렸는데 그분들은 방금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셨음...
우리학생들 지못미..............
학생회에서 통제인원이 모자라서 이렇게 엄청 많은 인원을 감당하기에 벅차서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는 하지만 ㅜㅜ
이럴꺼면 차라리 같이 줄 세우는게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우리 학교학생들만 순서 손해보는듯한 느낌요-
그래도 강연듣고 나오면서 총학생회한테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지방이라 유명인사 강연듣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줘서 많이 듣고 많이 얻어가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오셔서 듣고 가시고
딸이랑 꼭 손잡고 오시는 어머님도 인상이 깊었어요-
강연내용중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역시나
질문답변 시간이 아닐까 하네요.
처음답변에 좌절을 느꼈을때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 부분에서
계산기 두들기며 동기들과의 비교를 생각했다..고
하시는데 순간 울컥했네요. 어제까지 제자신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4학년..)
대선 안나왔음 한다 과반수가 그렇게 얘기한다 하지만
다들 어느정도 희망을 품고있기에 이렇게 관심을 불러일으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총학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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