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한반도 안보와 직결되는 서해가 특정국가의 영향권에 있기보다는 '항해의 자유'가 완벽히 보장되는 '세력균형'을 이루고 있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기서 '특정국가'는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미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서해 훈련 참가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중국이다. 즉 중국이 서해를 '앞마당'으로 만들려는 전략을 무력화하는 한편, 한·미·일 군함이 북한급변사태 등 한반도 유사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게 정부 의도다.
결론은 모다? 중국,북한 견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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