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좌.좀과 수.꼴의 사이

흐아아아이아이앙2014.08.24 10:47조회 수 1047추천 수 4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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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좀을 좌.좀이라 부르는 이유는 좀비 같기 때문입니다. 절대 잘못이라든지 원인과 결과에 있어서 명확하게 맺고 끊지 못합니다. 이번 총학생회장님께 쓴 글을 봐도 단식한다고 활동이 뜸한거 아니냐는 말에 단식 했다 안했다는 말은 빠져있습니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구요.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씨의 화법을 봐도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반대로 수.꼴이 왜 수.꼴이냐면 신념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원리 원칙 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고 거기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고 일처리를 정확한 기준에 따라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단점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려 하다보면 아다리가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부분에서 수.꼴에겐 비리가 생기기도 하고 불합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통합과 이해의 리더십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의 슬로건은 공공의 선을 위한 대통합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독일만이 침체된 유럽에서 성장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안철수는 형편없는 인물이지만 처음 안철수의 모습은 우리의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단대 학생회부터 학교 학생회까지 이 학교 사회 내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되어야 합니다. 더이상 서로 색깔론과 정치 성향에 구애받지 맙시다. 이해와 배려 그리고 공공의 선만을 생각 한가면 투쟁과 반목은 열정과 발전으로 바뀔 것입니다. 부산대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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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할라피뇨맛) 호갱님 우리 호갱님에서요 (by 치빙베리치빙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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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을 수.꼴보다는 좌.좀들이 싫어 하겟군요. 좌.좀부분은 부정적인 단어선택만 하시고 수.꼴설명은 긍정적인단어선택도 하셧으니. 저는 괜찬지만
  • @톡톡물방울
    죄송합니다. 은연중에 제 정치색이 드러난 부분인거 같습니다. 따로 글을 수정하지는 않겠고 여기에 몇자 써보자면.. 좌파의 장점은 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습니다. 이것이 인간적이긴 하지만 리더십이 다소 결핍됐다는 측면에선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까지 일베충 소리 들을만큼 속칭 수.꼴이었는데 요즘엔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흐아아아이아이앙
    개인적으로 진보와 보수의 성향을 비교하자면 진보는 이상향이 뚜렸합니다. 평등 자유를 지향하고 이상향이 뚜렸하다보니 열정적입니다. 현실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이 뚜렸하며 구조가 바뀌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실서를 원하기 때문에 때로는 과격한 방법도 택하기도합니다.
    보수는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원칙을 중요시하며 때로는 냉정하고 현실적입니다.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이 있지만 구조적으로 오류는 없다고 보며 있다고하더라도 점진적으로 바꾸고자합니다. 현실적이기때문에 이상에 따라 확연히 바꾸는것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때문이죠.

    저는 보수와 진보의 성향 모두다 필요한것이라봅니다. 때로는 진보에 의하여 구조적 악이 소멸되고 독재정권이 무너지기도합니다. 그리고 보수에 의해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경제가 성장하기도하죠. 사회가 불안하면 경제도 불안합니다.
    현실적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한국은 진정한 진보와 보수도 더러있지만 변질된 진보 즉 좌.좀 변질된 보수 수.꼴이 많습니다. 둘에 대한 저의 의견은 글이 너무 길어지니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중립성향이나 경제 사회 문화 교육마다 지지하는 색깔이 다릅니다. 한쪽모두 옳은 방향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진보가 현실에 대한 구조적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며 때로는 보수가 생각하는 지금현실이 구조적으로는 큰 문제가없으며 조금씩 수정하고 나아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님도 잘 판단하시기바랍니다
  • @톡톡물방울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추천드립니다.
  • 금지된 단어 (좌.좀 수.꼴)을 악용한 것이 아니니 블라인드 처리 안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 2014.8.24 11:36
    아이고 의미없다
  • @alter
    감사합니다. 하지만 의미가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 스꼴이라서 일베충 소리를 들었더니 일베충에 됬습니다.. ㅠㅠㅠ
  • @봄이예요
    일베 또한 귀를 막고 있진 않나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 @흐아아아이아이앙
    뭐 취향에 맞는거만 취사선택 하는거죠 ㅋㅋ
  • 아이고 의미없다(2)

    좌파사람 어떻고 우파사람 어떻고 하는 게시물 진짜 많이 올라오네요. 전혀 일반화 할 수 없는 사안을 가지고 ㅎ
  • @안학기
    전 우파 좌파 나누겠다고 한 게 아닙니다. 전 이런게 의미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 @흐아아아이아이앙
    좌파 우파의 특징을 나름대로 다 설명하셔놓고 이런 것들 다 필요없고 공동선으로 통합하면 된다는 말씀, 정말 의미 없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 공동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바로 좌우파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역설적으로 좌우를 가리지 말자, 정치적 특색을 갖지 말자고 주장하는 건 공동선에 대한 추구를 포기하자는 말과 같습니다.
  • 오히려 이런 글들이 난무하는 걸 보면 역설적으로 수콜분들이야말로 누군가의 정체성을 자기 잣대대로 재단하고 보편화시키는 유아적 단계가 아닌가 싶네요. 사물과 그 이름, 특징을 매칭시키는 성장발달단계 말입니다.

    민주개혁세력한테 좌파라고 부르질 않나, 우파의 원리원칙이 아다리가 맞지않다보니 비리가 나온다는 말도안되는 논리가 등장하질 않나, 무슨 자신감으로 글을 세웠는지 의문이네요.

    그 공동선이란 걸 무엇으로 상정하냐에 따라 정치색이 갈리고 좌우파가 갈리는 거예요. 교황이 갈등 없는 사회는 비현실적이다고 하더군요. 어떤 공동선을 취해야하는지에 대해 갈등이 생기기 때문이겠죠. 메르켈의 예를 드셨지만 그녀도 기본적으로 기민당 극우입니다. 대연정을 통해 녹색당이나 기타 야당에 의석 몇자리 주는 수준이죠.
  • @안학기
    수.꼴분들이야말로 하는부분에서 님의 일반화는 동의하지못하겠고 이글 글쓴이는 이제야 수.꼴에서 다른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려는 단계있는 성장발달단계라는 부분은 동의가 됩니다. 이것을 유아적단계라 지칭할수는 있지만 유치하지는 않은것같습니다.
  • @톡톡물방울
    유치하진 않지만 굉장히 무리하죠. 본글만 봐도 기초적 사실부터 판단까지 하나도 맞는게 없죠. 판단이야 원래 자기 주관이 다 따로 있으니 다를 수 있지만 기초적 사실부터가 틀려먹었으니 쓴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적 중립이란 엄밀히 말해 자유주의적 태도입니다. 결정을 하기에 앞서 여러 의견을 듣고 그에 맞춰 나름의 합리성을 갖춘다는 태도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의 틀을 깨지 않는 방향에서 답을 찾으려는 태도인데, 이런 마음가짐은 본질적으로 우파의 관점입니다. 여기서 우파는 아무런 비하적 의미를 갖지 않는, 교과서적 의미의 right wing을 지칭합니다. 여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정치적 중립이란 것도 정치사상적으로 보면 결코 중립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애초에 기획불가능, 상정불능의 테제에 불과합니다.
  • @안학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안학기
    여러 의견을 듣고 합리성을 찾는 입장이 본질적으로 중립이라는 가치자체를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말 그대로 합리성을 지향을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어딴선택에있어 틀을 깨지 않으려는 입장은 우파에 가깝고 틀을 깨는 입장은 좌파에 가깝습니다. 그 빈번함에 따라 색이 강하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파의 주장 좌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않고 선택마다 변동의 여지가 있다면 중립적인 입장이라고는 할수있습니다.
    저는 하나의 직선을 놓고 본다면 ㅇ
  • @톡톡물방울
    네! 그런데 저도 중립성을 언급하거나 의미하는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어떻게보면 방울님이 말씀하신 합리성에 가깝죠!
  • @안학기
    저는 정치적올바름이라는 수사적 표현으로 우파와 중립을 규정할수 없다봅니다. 왜 좌파도 본질적으로 자신이 생각하기에 올바른것이 있기때문에 현재의틀을 깨려는 것 아닙니까? 자신의 생각하기에 바르다 생각하는것은 단지 그 사람의 한쪽 방향으로의 성향이 강하다는 의미이지 단지 우파를 규정하고 일반화하기에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 표현입니다. 여기서 안학기님과 제 생각이 다른데 저도 완전한 중립은 태생적으로불가능하다 보지만 정치적올바름깨지않는=우파=중립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힘듭니다
  • @톡톡물방울
    정치적 올바름은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사전적으로 개념이 규명화되어있는, 우리 사회의 암묵적 원칙같은 겁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바르다 이런 차원의 개념이 아니구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사안에 관한 모든 토의가 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실상은 이 정치적 올바름을 거스르는 것에 관해서는 감히 논할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미국 주류정치계가 결코 흑백이 갈등상태에 놓인 것처럼 묘사할 수 없고, 한국 정치계에서 북한에 관한 어떠한 양식의 옹호도 불가능한 것 등을 얘기하죠.

    일반적 기준으로 볼 때 좌파는 이렇게 규정되어있는 정치적올바름, 다른 식으로 표현하자면 우리 사회의 담론적 규정 에피스테메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단적인 표현으로 지젝 같은 사람은 당연한 것은 당연한 게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라는 겁니다. 마르크스적 표현으로 바꾸면 물신주의에 반대하는 게 되겠죠.

    정치적 중립이란 결국 이 정치적 올바름을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겁니다. 형식논리학적으로 접근해서 보게 되면 이러한 추구는 결코 좌파의 선으로 넘어갈 수가 없는 거죠. 정치적 올바름이란 용어에 대해 이해가 없으셔서 오해하신 모양인데, 정치적 올바름을 지키는 것=우파가 맞습니다.
  • @안학기
    본 글에서 어디서도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언급한 적 없구요 더불어 그렇게 해석한 것은 안학기님의 시각일 뿐입니다. 저는 어디서도 보편적인 정치적 상식 또는 기준으로 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그런데도 본인께서 자의적으로 해석한 후에 쓴소리 먹어도 싸다는 식으로 비난까지 가하니 오히려 당황스럽습니다.

    저는 정치적 기준에 절대적인게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보편적인 행복을 찾아보자. 그런데 우린 서로를 규정짓고 비판하기 바쁘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그만하고 함께 갈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제 글을 읽고 또 이런 자세도 우파의 자세다라며 지적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신다면 님이야말로 어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선 긋기에 바쁜, 나름대로의 정치적 올바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뿐일겁니다. 아닌듯 하면서, '이해가 없으셔서'라는 글을 섞어 쓰신걸 보면 지적 유희에 빠져서 의기양양 살아가는 거만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 제 글에서 무엇이 정치적 올바름을 언급한 부분인가요?
  • @흐아아아이아이앙
    보세요 보세요. 그 '보편적인 행복'은 이미 선험적인 거냐,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알 수 있는 거냐? 라고 묻는게 제 댓글의 핵심입니다. 이런게 바로 정치적 올바름이죠. 갈등은 피해야한다라는 명제에 입각해 선무당같은 통합을 운운하시는데 바로 그 '보편적인 행복'이란 걸 무엇으로 상정하느냐, 어떻게 추구하느냐에 따라 정치사상이 갈린다는 겁니다. 저 또한 '보편적인 정치적 상식' 같은 건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정치적 상식에 보편적이란 건 없겠죠. 마찬가지로 공동선이란 것에도 보편적건 없어요. 결국 말씀하신 정반합의 과정, 갈등의 대립 속에 드러나는 산출된 가치일 따름이죠.

    동의 못하신다면 우리가 어떻게 정반합의 과정 없이 보편성, 공동선을 취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궁금하니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개인의 성격을 비판하시기 전에요.
  • @안학기
    님이 말씀하신 정치적 올바름이릴것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 그 정치적 올바름이란 틀의 수용여부로 중립세력을 규정하셨는데 중립세력중 좌성향은 구조적인 문제를 건드리며 바꾸는 선택을 한다고도 봅니다. 좌에 더 가까울 수록 이런 선택이 더 잦겟죠.
    이런 의미에서 중립세력전부의 사상이 전적으로 우파적이다라는 것에는 동의가 안됩니다.
    그리고 정확히 언급안하셧지만 혹시 님이 말씀하신 구조가 자본주의를 지칭하고 자본주의체제를 깨는 것이 좌파의 본질이라면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좌파는 좌파가 아닐껍니다
  • @안학기
    안학기님께서도 저의 수준을 유아기라고 판단하셨습니다. 이렇게 모든 상황에는 의미와 가치가 따라 붙기 마련입니다.

    제가 말한 공동 선이란 다시 말하자면 통합의 리더십을 말한 것입니다. 상대방의 헛점을 어떻게든 찾아내어 구분짓고 단계를 나눠서 군림하거나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닌 정반합을 이뤄내자는 것이죠. 물론 제가 그것을 다 할 수 있다면 정치를 하고 있겠죠? 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말에서 뭐가 틀렸는지를 밝혀내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단계지만 지적하고 비판하고 더불어 가치판단을 내려버리는 순간 발전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것을 알기에 배워보고싶습니다. 제 생각에 틀린부분이라 생각하신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 @흐아아아이아이앙
    말그대로 미국 심리학에서 규정하는 발달단계를 말하는 겁니다. 님 수준이 유아라는 게 아니라. 발달심리학에선 사물을 인식하고 이름 붙이는 단계를 유아기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통합이란게 뭡니까? 모든 가치를 다 더하기 식으로 갖다붙이는 건 통합이 아닙니다. 정반합 얘기하셔서 말씀드리는건데 헤겔은 총체와 전체를 구분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건 전체, 단순한 개체의 합일 뿐이고, 진정한 의미의 통합, 총체는 언제나 기준이 되는 가치를 기준으로 모이게 됩니다. 헤겔이 보편자라고 표현한 것을 중심으로요. 정반합이란 바로 이 보편자를 산출하기 위한 운동이자 그 결과란 겁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사회의 통합이란 특정한 가치를 위시로 한 운동이란 거죠. 바로 이 정반합의 운동과정 속에 수많은 가치들의 대결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또한 나쁜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있는 것이고 또한 필요한 거죠.

    그런 의미에서 공동선이란 이미 주어진 무언가가 아닌 겁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공동선이란 대체 무엇인지요? 인류가 선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치입니까? 아마 그런 가치는 없을 겁니다. 결국엔 공동선이란 것도 위에서 말한 보편자의 운동을 통해 산출될 수 있는 거겠죠. 공동선이란 어떻게 구해지는지, 통합이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학기
    제가 가치를 더하기로 붙인다고 어디서 그랬습니까? 인류가 선험적으로 느낄 수 없는 가치가 없다구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안학기님은 배고픔을 못느끼나요? 제말은 인간의 자연적 가치간을 따라가는 정치를 해야한다 그 말입니다. 좌 우 진영 논리에 따라서가 아니라 말이죠. 가치관을 모아서 새로운걸 만드는 게 제 목적이라 어디서 말했나요? 정반합을 하겠다는 게 잘못된 생각이라 그말입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어떤 이념 가치관을 이제는 내려놓고 우리가 진정 행복할 수있는 가치관을 찾아내고 그것을 모두가 누릴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겁니다.

    혼자서 해석하고 혼자서 결론내고 혼자서 숙제까지 내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이미 제 말은 다 틀린말이겠지만요..
  • 참고로 이런 자세는 좌x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자센데 여기서 찾아 뵙네요^^
  • @흐아아아이아이앙
    이게 흔히 수X에게 나타나는 논리적 모르쇠, 낙인찍기 아닌가요? 어김없이 여기서도 만나네요 ^^;
    정말 순진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 배고픔을 해결하는 방식도 수많은 논의가 있다는 겁니다. 배고픔을 해결하자! 어떻게? 여기서 더 큰 경제발전을 통해 이루자는 사람도 있고 전체 부의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루자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모든 논의들을 다 '통합' 하자고요?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게.

    님이 말씀하시는 통합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모호해요. 좌우의 대립을 없애자는 미명 하에 대의를 쫓다보니 구체적인 방법론을 결여하게 된거라고 봅니다.
  • @안학기
    맞습니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런 모든것들에 답이 있고 알고 있었다면 제가 왜 여기서 이런 글을 씁니까..ㅎㅎ 학기님이야 말로..참... 두서 없이 뱉다 보니 정신이 없으신거 같은데 저는 방금 '학기 님이 말씀 하신대로' 대의를 쫓자는 식으로 글을 썻구요. 이 부분에 대해선 인정 하시는 거지요? 근데 본인이 처음 쓴 글을 보세요^^ 구체적 방법론이 결여된 거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첫 얘기는 제 글에 논리성이라든지 근거, 내용이 '잘못됐다' 라는 식으로 말을 했지 않습니까? 논점 흐리기 그만하시구요. 님이야 말로 벌써 앞뒤 다른 말을 하시는데 낙인은 님께서 찍고 계십니다^^
  • @흐아아아이아이앙
    님이 찍고 있는 낙인이 얼마나 가상적이고 허황된 것인가를 보여주는 겁니다. 원래 제 댓글을 다시 보건대 이런 식의 좌우파 구분은 매우 유아기적 현상이고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좌우파의 구분 자체가 의미없다는 게 아니라, 이런 사실관계도 틀리고 논리도 없는, 통찰력이 부족한 방식의 구분이 전혀 의미없다는 겁니다. 제가 거의 한 3번은 반복한 말인 거 같은데 글만 좀 똑바로 읽으셔도 충분히 이해가 될텐데요. 일부러 이해를 안하시는건지 이해를 할 능력이 없으신건지 모르겠으나...

    애초에 님이 행하고 있는 좌우파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이해 못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공동선이라는 개념이 갖는 의미조차 아무리 설명드려도 이해를 못하니 저는 그저 답답하네요.
  • @안학기
    무슨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님께서 제가 하지도 않은 정치적 중립성을 비판하기 시작했구요 지금와선 사실 관계다 틀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틀린거 같다면 어디에 사실관계다 틀린지 차근차근 얘기하면 될텐데 왜 자꾸 말이 앞뒤가 틀리시며 도통 목적을 알 수 없는 얘길 하시는지요?

    이런식의 논쟁은 내용이 다른 곳으로 흘러갈 순 있지만 앞뒤 말 다르기 시작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시는지요?
  • @흐아아아이아이앙
    앞뒤 말이 다른게 아니라 님께서 글의 순행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신거 같은데요.
    제가 정치적 중립을 툭 들고나와서 헷갈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음 댓글 다다음 댓글을 통해 왜 이러한 공동선 추구가 불가능한가, 좌우파를 이런 식으로 가르는 행동은 왜 무의미한가를 설명하면서 충분히 이유가 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관계 틀린거야 문단마다 하나씩 있는거 같더군요. 박원순이 좌파...풉! 원리원칙의 결과가 비리? ㅎㅎ... 안철수는 '우리'의 이상형? 허허..
  • @안학기
    에휴.. 박원순은 누가 봐도 좌파 노선이지.. 그냥 말을 맙시다.. 님이 헷갈리게 하고 논점에 관계없는말을 툭툭 뱉으며 지식 뽑내려 애쓴건 알겠는데.. 박원순은 좌파 노선이지요.. 뭐죠..? 안철수는 '한 때' 이상형이었다고 했는데 또 안읽으신다.. 그냥 일기장에 님 생각 쓰셔요^^ 읽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같은 부대생인게 부끄럽다 진짜 ㅜ 님은 딱 진중권같은 부류 입니다^^
  • @흐아아아이아이앙
    박원순은 시민운동 계열의 제도주의자이지 좌파가 아니에요. 굳이 정의하자면 온건 자유주의자, 합리주의자쯤 되겠죠. 에휴... 너무 가르치려드는 어투를 계속 사용하게 되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대학생쯤 됐으면 이정도 정치사상적 검안능력은 갖추고 있어야 된다고 봐서요.. 학교에 정치사상 교양이라도 열리면 꼭 들으세요;;
  • 수.꼴이 수.꼴인 이유는 자기들만 옳다고 믿기때문임. 본인들만의 프레임에 갇혀서 세상을 편협된 시각으로만 일축함. 수.꼴들이 우상을 모시는 박근혜와 비슷한 정책을 진보측 인사가 펼친다고 가정하면 수.꼴들은 무조건 박근혜는 옳고 진보측 인사는 틀렸다가 단정할꺼임. 무상급식은 그토록 욕하면서 무임승차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선 입도 안여는 사람들을 보면 유추할수있는일
  • @케빈찡
    이런 글에 이렇게 열을 내시며 비난을 서슴지 않는 이유를 알수없군요. 글만 봐도 자기 주장이 강하신 분이란걸 알수가 있겠습니다.
  • 그래서 이 글에서 하고싶은 말은 박원순서울시장은 좌.좀이다(?) ㅋㅋㅋㅋ 중립적인척 글 썼지만 딱 여기서부터 편향성이 확인되었네요
  • @케빈찡
    척 한적은 없구요. 죄송하지만 댓글에 제 관점은 써놨습니다
  • 왜 원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아다리가 맞지않는 부분이 발생하는거죠? 원칙대로 한다면 그런 오류가 발생하지않는게 정상 아닌가요?
  • @대구찜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는 얘길 한겁니다. 눈을 뽑았다고 벌로서 눈을 뽑지 않는 것도 합리성에 근거한 것이죠. 비슷한 의미로 수.꼴은 그 원리원칙주의가 강하다는 쪽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겁니다. 대구찜님께선 무단횡단 해본적 없으신가요? 무단 횡단 했다고 범죄자로 낙인 찍힌다면 어떻게 이 세상 살아가겠습니까. 물론 법치국가를 부정하는 건 절대 아니니 오해하진 말기 바랍니다.
  • @흐아아아이아이앙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비리 로비 수주받는 것도 원칙이 너무 강해서입니까? 논리를 갖추세요.
  • @안학기
    새누리당이 로비를 받았습니까? 새누리당 당원이 로비를 받았지요. 로비받고 자살을 택한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자살까지 하셨으니 민주당은 새누리당보다 더 더럽고 줏대없는 당입니까? 논리를 갖추라니요. 몹시 공격적이네요. 정치에는 로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전 그걸 얘기하는게 아닌데 왜 논점을 벗어난 얘길 하시나요? 그렇게 따지면 대선 공약 지킨다고 무공천 지지를 주장하던 새정연의 안철수 의원은, 그리고 새정연은 줏대있고 흔들리지 않는 당입니까. 아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시군요.. 이미 답을 내놓고 비난부터 하시니 원.. 토론의 자세부터 갖추세요^^
  • @흐아아아이아이앙
    새누리당은 당원 없이 존재하는 독립적 생명체입니까? 새누리당 당원이 비리를 저질렀다는데 새누리당이 저질렀냐는 대답이 어떻게 나와요? 그리고 말씀 똑바로 하세요 노무현은 본인이 비리 저지른 게 아니라 노건평씨 비롯한 주변인들이 저지른 비리에 대해 검찰조사 받은겁니다. 사실과 논리가 전혀 맞지 않아요. 원리원칙이 너무 곧아서 비리가 생기고 불합리가 생기신다면서요? 내가 아는 비리란 이런 유형의 것들인데 과연 이런 뇌물수수 등이 너무 곧아서 발생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까? 됨됨이가 너무 곧아서 발생한 비리사건 몇가지만 말씀해주시죠.
  • @안학기
    http://m.asiae.co.kr/view.htm?no=2009041112303770363

    어휴..선동 그만하시죠? 이 기사보고 부들부들하면서 그만하자고 말씀하시겠죠? 그리고 참여정부때 비리 역대 최고수준이었다는 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뭐 노무현 대통령께서 안그랬다고 해도 제 논리엔 문제가 없는거 아닌가요?
  • @흐아아아이아이앙
    어휴 내가 살아생전에 노무현 그렇게 비판한 사람인데 이렇게 또 옹호하는 날이 오네요 하..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저건 박연차 씨의 진술이었고, 검찰이 그렇게 파헤쳤는데도 결국 노무현 개인의 비리를 못잡았습니다. 권양숙이 무슨 시계를 논에 갖다버리고 노건평이 3층 건물을 갖고 있고 이런 것까지 다 밝혀냈는데도요.

    뭐 님 말대로 하면 참여정부 부패인사들도 원리원칙이 넘 곧다보니 비리 저질랐나보죠
  • @안학기
    다시 말하지만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는 얘길 하는 겁니다. 새누리당이 원리 원칙적이란 건 선거 때만 봐도 알수 있는데요? 새누리강은 선거에서 패하게 되면 당 대표가 일선에서 깔끔하게 물러납니다. 대신 선거 중에는 믿고 따라갑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정연 보세요^^ 선거 중에 공천으로 싸우고 끝나고 나서도 서로 탓 하기 바쁩니다.

    본디 비리는 당연 원리 원칙과는 상반되는 것 같지만 때론 역설적으로 설명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 어리신거 같습니다. 혹은 이상주의자의 아류에 불과한듯 하네요
  • @흐아아아이아이앙
    새누리당이 원리원칙적..? 똑같은 한국 사회 사는 거 맞습니까? 하..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자인 시절 내세운 원리원칙 중에 똑바로 지키신 게 뭐가 있습니까? 정말 이렇게 끝까지 아무런 예시도 근거도 없이 명제만 가지고 설득하려 하실건가요? 뭐를 좀 보여주시죠; 선무당 같은 소리좀 그만하시구요.

    그리고 새정연이야말로 이념적으로 우파정당인데 뭔소린지.. 정의당 지지자들이 비웃습니다. 그저 새누리가 우파를 넘어 극우일 뿐이져.
  • @안학기
    이번 새월호 사태에서 법대로 하자 법 못믿겠다 어느 당에서 주장하고 있습니까? 좋습니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 기사 다시 찾고 설명하긴 힘드니 꼭 궁금하다면 답변해드리겠으나 일단 넘어가는데요. 왜 자꾸 하나의 진위 관계에 목을 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안학기 님께선 새누리당이 비리가 더 많다 라고 주장하시고 그래서 새누리당이 더 원리 원칙에서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섭니까? 왜 비리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 새누리를 까는지요? 비리 없는 정당 가르쳐 주시거나 새누리당이 비리에선 일등이다라는 사실 가져 오십쇼.

    근거 제시 안하기론 서로 마찬가지 입니다만 먼저 근거 없이 비판하기 시작한 건 님입니다. 이건 뭐 무고한 사람 잡아놓고 니가 무고한고 증명하란 꼴이니 원..
  • @흐아아아이아이앙
    저는 새누리가 비리 더 많다고 한 적이 없어요. 원리원칙적이면 비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예시좀 들어봐달라고 한 거죠. 저는 새누리나 새정연이나 똑같은 보수정당으로 보기 때문에 그 둘 중에 누가 더 낫다 이런 판단은 하지 않구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어떻게 원리원칙의 결과가 비리로 나올 수 있는지 말씀해달라 이겁니다. 제가 증명해야 할 건 없어뵈네요.
  • 대한민국에서 안보의식이 있냐 없냐로 갈리는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성향이 진보주의자라고 하더라도 안보 따지면 보수쪽 설수밖에 없음.. 논외로 대한민국에 보수당 자체가 없는것 같아요. 새누리도 지금 하는꼬라지보면 인기얻으려고 복지복지 하는데 저게 무슨 보수당인가 싶음. 좋게봐야 온건좌파. 하지만 안보의식에 있어서 좀더 낫기에 보수라 봐주고 보수층이 지지하는거지
  • 좌파도 보면 원리원칙 따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안보의식 없거나 하면 진보쪽에 서는사람들 많아요. 물론 이런사람들은 되지도 않는 선동에는 잘 안휘말리겠죠. 뿐만아니라 보수진영에도 보면 원리원칙없는 사람도 대북관념만 맹목적으로 있는 사람도 많은것 같네요. 단순히 좀비냐 아니냐로 보수와 진보를 일반화하긴 어려운것같네요.
    물론 ‘일반적으로’ 좌파에 좀비같은 사람들이 많다는것은 인정합니다. 아무래도 선동은 그쪽진영에서 잘하는거니까요
  • 대한민국에 보수가 진짜 보수일까? 새누리당은 보수인가?
  • ㅡㅡ;;;;;;;;;;;;;;;;;;;;;;;;;;;;;; X 100
  • 또한, 좌.좀을 설명하면선 '친절하게' 학생회장과 박원순시장으로 예시까지 들면서 설명하셨지만, 수.꼴의 경우는 단 한명의 예시도 들어주지 않으셨네요....ㅎㅎ 수.꼴에는 어떤 예시가 있는지요??
  • 일침을 놓으시네요 논리없는 좌.좀과 원리원칙주의인 수.꼴... 대화가 통할리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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