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곰돌이새뀡님이 쓴 글을 조금 가져옵니다. 특검에서 7명중 3명은 확실히 야당,유가족에 유리한 인사입니다. 남은 4명중 2명은 동의를 얻어야되고 어쩔수 없이 합의점을 찾더라도 완벽히 여당이 원하는 인사가 될 순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김현웅과 강형주의 경우도 입김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확실하게 여당에 유리하다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들이 여당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 사실이 없더군요. 단지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대통령사람이라고 볼순 없지요. 4:3이라곤 하나 후보의 선정자체에서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7명중 2명의 후보를 추천하는건 진상조사위원회입니다. 진상조사위원회 인원구성을 보시죠. 야당과 유가족측 인사가 과반수 입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적습니다. 지금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건 진상조사위원회 산하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조직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조직에는 오로지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사람(그들이 말하는 적합한 능력이 있는)을 선정하는 것이 현재 유가족이 원하는 점입니다. 사실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드는 것 자체가 세월호 특별법이고 개인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 만드는거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 위원회에서 조사하는것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단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조직을 어디에 만드느냐가 쟁점인데 왜 일반인이 수사권 기소권을 가지려고 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럼 함무라이 법전처럼 피해자가 휘두를 수 있는 칼을 주겠다는 이야기인데 왜 이것을 유족들이 주장하는지... 물론 유가족 입장에서는 특검을 믿을 수 없다 그리고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논리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빨리 3자 협의체 구성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여당입장에서는 야당하고 이미 합의 끝났는데 뭔 개소리냐고 말할수도 있지만... 그냥 개인적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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