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별로 정치를 좋아하진 않지만
정치를 혐오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학교 선거에서 보수쪽이랑 진보쪽 경선이 되든 아님 운동권 비운동권 경선이 되든
아니면 지금 과는 반대로 몇년 동안 통진당 출신이 총학을 해먹은 것이 아닌 새누리당원 출신들이
쭉 총학을 해왔다고 해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들이 일어날 것 같네요.
정치질 하지말고 학우들 복지에나 신경쓰라는......
저는 대학생들이, 나아가서는 20대들이 더 나아가서는 전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행복하게 잘사는 나라를 항상 꿈꿉니다.
그런데 정치질 그만하고 학우들 복지에나 신경쓰라는 어투의 글들을 보면
다른사람은 어떻게 살든 나만, 우리 가족들만, 잘 살면 되지!! 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 마음이 아픕니다.
안 그래도 사회적 약자인 우리 대학생들이 아무것도 하지않고, 등록금이 오르면 그냥 오르나보다 국립대 법인화 한데 그럼 그런가보다 하고.
현실의 대학생 특성상 적극적으로 참여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관심은 가지면 좋을텐데 방관하고.....
심지어 귀찮다고.... 나랑 상관 없다고 ... 혐오하고......
우리의 목소리도 제대로 모으지 못해서 서로 싸우는데 퍽이나 정치하시는 분들이 20대를 신경 써주시겠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목소리를 모아서 와!~~!!!~! 하며 데모나 하자 이런게 아닙니다.
저도 아직 미흡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하지만 좌우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사실관계만을 보려 노력하며 중간에서
제가 항상 판단하려 노력합니다 물론 그 판단은 틀린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까 좋은 말을 배웠는데 우리 모두 '행동하는 중도층!'이 되어서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번 쯤 해보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려면 정치에서 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 학교 대표가 통진당 아래서 항상 지금의 여당을 까내리고 학내 복지는 팽개쳐 둘만큼 시위가고 그러는 것은 반대합니다만 저는 저희 대학생이 충분히 정치적 목소리를 내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정치적 목소리가 딱히 어려운게 아닙니다.
투표하세요. 투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간단한 정치력 행사 방법입니다.
저는 이때까지 대통령 선거를 2번 참여했는데 그때마다 20대 투표율이 가장 낮은것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마무리가 잘 안되네요.
학교선거도 며칠 안 남았네요 이렇게 게시판에서 물고 뜯고 싸웠던게 서로 윈윈되는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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