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이번 하반기에 8학기 째 됩니다. 남은 학점 17듣고 바로 졸업해도 되고 C+ 7개 재수강하기 위해 9학기 다녀도 되요..
1~2학년 때 가정,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일이 많아서 마음을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학고 1번 받고 1,2점대 등 총 3학기 성적을 망쳤어요
그 뒤에 정신차리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니었지만 빽빽히 재수강하고 계절학기 빠짐없이 다 듣고 매꿨습니다만.. 결과가 3.5입니다. 아직 한 학기가 남아서 3.5~6 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휴..9학기를 할지 말지 고민입니다~...다 재수강하면 3.8x까지 가능하고 그에 따라 1학년때 받아놨던 2학기 C+도 다 없애는 등 이번에 시간표에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올해 C+로 재수강 기준이 바뀌는 바람에 많이 D,F는 다 없앴는데..C+없앨 기회가 올해 밖에 기회가 없었습니다ㅠ).
재수강할 과목 중에 솔직히 C+ 받았어도 F맞은 것 처럼 내용 모르는 것도 있고 심화 과목을 이수해서 내용을 아는 과목도 있고 뒤죽박죽입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덜해서 아쉽긴 한데 혼자 공부하지 그냥 괜히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3.5만 되면 되겠지 했는데 아는 분 만나니까 학점이 다다 그렇게 얘기하셔서 자신감이 뚝 떨어졌습니다.
옛날에 방황만 안했어도.. 뒤에 열심히 노력했는데
여러분이라면 8학기만에 졸업하실건가요? 9학기를 하시겠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