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 1년동안 어떤 분을 짝사랑하고 있는데요 ㅠㅠ
연애를 안해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저는 눈치도 너무 없고 막상 대쉬받으면 놀라서 피하는(!) 타입이라 이러다가 결혼 못할까봐 고민이에요
그냥 그분이 머릿속에서 안떠나네요 ㅠㅠ 제발 가주세요 하고 생각하는데.....ㅠㅠ
얼마전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정말 아무리생각해도 같이 있으면 너~~무 좋구요 함께있는 그 시간이 영원할 것만 같고..정말 재밌고 행복해요 ㅠㅠㅠㅠㅠ 그럴수록 더 한편으로는 슬픕니다
왜냐면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앞으로는 만나기가 더 힘들어질것 같거든요..
한번도 누구좋아해본적도 없고 첫사랑인데..
이래서 첫사랑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거구나 절절히 느껴요
누구에게나 뭐든지 처음이 어렵잖아요 그래서 사랑도 연애도 어렵구나 이게 젤 어렵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좋아서 이제 생각안해야지 안해야지 해도 쉽지 않아요 그냥 좋은데 이유가 없거든요!!
모든 노래가사가 절절히 와닿고 ...
...
그래서.. 그분한테 사실은 좋아한다고 얘기라도 해볼까 말까 괜히 좋은 선후배 사이 망가질까봐도 무섭습니다 ㅠ
그냥 이렇게 계속 계속 혼자 좋아하면 되나요..? 좋아하는 분이 있을땐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미친척 용기내서 말한다 / 계속 좋아한다 이 두가지 방향 밖에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분이 있을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어서 연락은 해도 정말 만나기 쉽지 않은 사이에요.. 다시 학교로 오지도 않으실거구요...
괜히 혼자 결과는 뻔해 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픈데 그래도 같이 있으면 엔돌핀이 팍팍 돌아서 행복감에 ..ㅜㅜ 정서가 순화되는 기분이고 제가 순해지는(!;;) 기분도 들다니.....
정말 미친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좋아하는 분있어서 설레고 행복한데 한편으론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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