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1학년이 끝나고 군대를 가지 못해서 2학년으로 올라왔었는데
2학년부터 전공이 어렵게 느껴졌는지 공부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1학기 까지만 하고
휴학신청한 후에 군대를 넣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새 군대가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매번 떨어지다가 드디어 저번달에 붙어 정해진 입대날짜가 올해 10월달입니다.
그 전에 또 신청해서 붙으면 빠른날짜에 간다고해서 1월 신청까지 다했는데 또 다 떨어졌죠..
집에서는 그냥 이번학기에 복학하라그러고 저도 그게 좋을것같은데
제가 1학기만 하고 휴학을 해서 이제 2학기 과목을 수강할 차롄데 또 1학기지 않습니까?
그럼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생각해본건 세가지 정도입니다.
1. 이번 학기에 편성되는 2학년 2학기 과목을 수강신청 한다.
물론 2학년 2학기에 들어야하는 모든과목이 편성되지는 않겠지만 일부는 될거고 그것을 들으면서 교양을 보통보다 많이
듣는것
2. 이번 학기를 재수강 or 밀린 과목을 듣는다.
제가 여태 재수강한다고 듣지 못한 과목이라던지, 1학년이나, 2학년 1학기에 성적이 나빠서 재수강해야 할것을 듣는다던지
이런식으로 지금 저에게 밀려있는 수업들을 한학기 해결하는것.
3. 그냥 복학하지않고 군대를 다녀온뒤에 하는것
둘중에 어떤것이 괜찮을까요?
제가 재수강해야할것도 좀 있고 재수강한다고 못들은 과목도 좀있어서 개인적으로는 2번 처럼 하고싶긴 합니다. 군대 다녀오더라도 당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복학할수있을것같아서..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보다 많은 조언을 듣고 싶어서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한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불쾌하다면 사과드리겠고
남은 방학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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