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들보고 화나서 올립니다.

허약한 털머위2012.11.02 01:11조회 수 1967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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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강제로 동원했고 학생은 가서 그냥 듣다가 나왔습니다.

그냥 수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요

학교에 일년에 cpa시험치는 분들이 1년에 80명이 안됩니다. 근데 109호 강의실은 어땠나요? 꽉차서 서서 듣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즉, 나머지는 전부 학교에서 강제로 동원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도 되겠습니까? 강제로 동원된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올바른 정신으로 강의에 성의 있게 참여하겠습니까?

본관 대회의실을 어땟습니까? 대부분이 경영대학생이었는데 그중에서 진짜 공기업에 흥미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그냥 강제로 와서 자기시간체우고 본인 볼일 보러 간겁니다. 거기에 대승적인 부산대 이미지를 생각하는 멋지신 분들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그냥 대부분이 보통 사람이기에 할일하고 가는겁니다 몇명 특별한 분들이 큰틀을 보시겠지요

그건 개념과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늘 일어났던 일이었고 앞으로도 당연히 이런식이라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전에 금감원장이 와서 강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들 사진찍든말든 욕하면서 그냥 나갔습니다.

이게 당연한겁니다.

흥미없는일에 강제로 동원되었으면 기분이 나쁜게 정상입니다.

내 소중한 시간을 쓸때 없는곳에 썻으니까요

앞에 분이 말은 점잖게 하셨지만 니사정은 니사정이고 왜 단체를 생각안하느냐 라고 말하시는게 저는 더 어이가 없습니다.

말하고 판단하기전에 상대방 입장을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게 당연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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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얼마쓰시나요? (by 무좀걸린 쇠물푸레) 인성 때문에 학교를 저평가 하다니... (by 근육질 개쇠스랑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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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스토리가 있었네요...전 CPA 랑 아무 상관없는 이공계 학생이지만 ...
  • 경영대 cpa 관심있는 사람이 저렇게 적은건가요...?ㅜ\

    시간을 좀 뒤로 미뤄주지....가고 싶은 사람은 정작 못가고..

  • @짜릿한 졸방제비꽃
    꼭 cpa가 길은 아니니까요 ㅎㅎ
  • 숨겨진 스토리가 있었구나.. 하긴 나도 모 학과 수업 들어갔는데 학과 행사에
    자기과 학부생들도 아닌데 수업 듣는단 이유로 동원되서 갔다옴..ㅋㅋ
  • 뜬금없는 소리지만,

    생각보다 CPA 준비생수가 작긴 작네요
  • 저도 제 과에서 그런걸 하면 안가곤 하죠....
    관심이 있어야 가서 듣지...
  • 동의합니다
    그냥 듣고 싶은 사람들만 출석 인정 해주고 보내주고
    나머진 그냥 정상적으로 강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들의 수업 거저먹는 알량한 술수입니까?
  • @예쁜 부레옥잠
    과사에서 교수님들에게 부탁한다는군요 제발 거기가서 강의쫌 듣고 오라고 해달라고
  • @글쓴이
    그러니까 이 모양인건데... 그 중에 오늘 말한 공기업 커트라인 만족하는 사람 얼마나 된다고...
    그런데 거기 복도에 앉고 서서 듣고 할 정도로 사람을 많이 모았으니 나가는 사람도 많을 수 밖에요
  • 솔직히 쓸데없는 것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요. cpa 설명회 같은 경우 못 듣거나 잘 모르는데 관심있는 애가 있으면 설명회 들은 것을 좀 자세하게라도 설명할 수 있는게 큰 메리트라 생각하거든요. 보니까 cpa 취득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해야하던데 말이죠.
  • @멋쟁이 자란
    그러니까 그 관심 있는 애들만 보내서 듣게 해야 한다는거지
    관심 없는 애들까지 수업 대신으로 강제적으로 끌어모아서 듣게 했다는게 문제죠
    그 때문에 관심 없는 설명회 듣다가 시간 떼우고 나갔는데 그걸 갖고 인성을 왈가왈부 하니 따지는거구요
  • @멋쟁이 자란
    제가 강의 무용론을 말하는게 아니죠,,
  • 네 솔직히 참여인원적을까봐 그런지 너무많은 경영학과수업에서 협조요청해서 학생들이 들어가지도못하고 바깥에 대기할정도로 많이 몰렸었고 그만큼 관심도나 집중도면에서 떨어졌던것같습니다
  • @다부진 며느리배꼽

    근데 확실히 강연취지는 좋았습니다. 내년에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공기업인데 그 기업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은 강제동원은 제쳐두고 취지 자체는 매우 좋았다고 봅니다.

  • 그리고 확실히 나갈 때고 우르르르 강연 끝난 것 마냥 나간 것도 확실히 문제가 컷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관심이 없더라도 말이죠. 그건 그 앞에서 자기 시간 뺏기면서까지 강연하는 강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 @멋쟁이 자란
    하아,, 제가 말하는게 그 내용이 아닌걸 알죠?
  • @글쓴이
    CPA나 공기업 강연이나요. 전 님이 말한 두개 다 소위 강제로 끌려간 학생으로써 똑같은 분위기를 느꼈거든요.
  • @멋쟁이 자란
    제가 위에서 썻듯이 보통 사람이면 자신의 시간을 쓸데없는데 강제로 낭비한것에 화가 납니다.
    이부분 만으로 납득이 안되신다면 그런 상황에서 강의가 정리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때를
    어떤 일이라고 한번 쳐봅시다.
    내가 해야할 분량의 '일'을 끝냈을 때 '일'을 끝내고 가는게 당연한거고 여기서 특별한 분들이 아무런 추가 수당없이 '야근'을 하겠죠
    님이 보기에는 어떤게 당연한겁니까?
    특별한 분들은 분명 그 일에 큰 흥미를 가졌기에 아무런 수당없이 야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게 진짜 이해가 안되십니까? 이걸 바꾸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흥미있는 사람들 위주로 모아서 강의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님의 말로는 나가는 사람을 비난할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그냥 내 눈에 거슬려서라고 한다면 적당하겠네요
  • @글쓴이
    제 눈에만 거슬렸겠습니까? 경영학장인 최종열 교수님도 계셨는데 그 분도 우리학교 학생들 매우 창피하셨을 겁니다ㅎㅎ
  • @멋쟁이 자란
    네 결국 답이 나오셨네요 내 눈에 거슬렸으니 니들 사정따윈 알바 아니고 왜 그러느냐 정도의 수준이셨네요 제가 의견교환 상대를 잘못 골랐군요 즐거운 밤되세요 ^^
  • @글쓴이
    그런 뜻으로 말한 건 아닌데요? 말 표현을 제가 좀 잘못했는데 전 그거에 대한 좀 언짢았을 뿐이고, 최종열 경영학장 교수님께서 저희를 많이 거슬려하셨겠고, 또한 매우 창피하셨을 거란 이야깁니다. 상황이 딱 그랬거든요.
  • 그리고 그 cpa 설명회가 인서울은 안 하고 지방대만 한정해서 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있을까요? 솔직히 어느정도의 강제를 조금 동원해서라도 들을 의의는 충분했습니다.
  • 저는 10시30분에 109에서 수업듣는 학생입니다. 교수가 수업대신 들으라고 하더군요. 혹시나 출석에 불이익이 갈까 하여 참석하였습니다만 정말 기본적이고 인터넷에서 찾으면 금방 알법한 얘기만 하더군요. 나는 분명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그 어수선한 분위기에 전혀 도움도 안되는 이야기. 그래서 그냥 중간에 나왔습니다.
  • @우수한 댕댕이덩굴
    그 기본적인 것도 몰라서 떨어지는 애들 수두룩합니다. 특히 우리같이 정보가 서울보다 확실히 늦은 지방대는요. 충분히 내용도 어느정도 유익한 걸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학생들 반응도 매우 좋았을 정도였구요.
  • @멋쟁이 자란

    그것은 열과 성 없이 찾아보지도 않고 CPA 되면 되고 말면 말지 하는 녀석들
    그 정도 정보는 검색 해보면 충분히 나옴
    더 중요한 것은 CPA에 흥미 없는 사람이 들으면 아무리 좋더라도 아무런 쓸모 없는 이야기

  • 에효...
  • 결국은 자기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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