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뭔가 목표의식 없이 사는 느낌입니다.
일병 한창때는 바쁜시간 쪼개가며 토익 공부도 하고 토익시험 응시도하고(3번 응시하고 2번 못치러갔지만)
작년 9월엔 원격강좌도 신청해서 3학점에 좋은점수까지 얻었었는데.......
상병이되고 날씨가 풀린 지금 제 군생활도 풀려가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뭔가 멍하니 보내는 느낌입니다
토익도 바뀐다고 하니 그냥 막 응시해보기도 그렇고 휴가통제기간때문에 원격강좌는 신청을 아예 하지 못하다보니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많이 소실된 상태입니다.
11월 제대때 뒤돌아 보았을때 머리 텅빈 군인 아재로 남아있긴 싫어서 책도 미친듯이 읽고 무엇인가 해보려고 아둥바둥했는데
그마저도 기력이 다한걸까요? 뚜렷한게 사라지니 의욕도 잘안생기고 싸지방에서 멍하니 페북만 보는 날이 많아집니다.
이런 시기는 어떻게 넘겨야 될까요 ? 너무 지나친 미래 걱정을 해서 저 혼자 두려워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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