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말해서 저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기본적 공중도덕 의식이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시험기간 중도 보면...좀 가관이지 않나요?
뭐 자리잡아주는 폐해라든지.. 공부할때 신경쓰이는 소음 발생시키거나
과도한 애정행각, 화장실 더럽게 쓰는거...같은건 참..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요... (솔직히 이것도 이해 안가지만)
가장 이해 안가는건 중도 매점 앞에서 중도 커빌로 가는 계단에
각종 캔 종이컵 투명컵 쓰레기 수십 개가 줄을 지어 놓여져 있는 걸 보면 정말 기가막힙니다.
10걸음만 더 걸어도 코앞에 쓰레기통이 있는데 도데체 거기에 쓰레기를 버리는 이유가 뭐죠??
커빌 앞 벤치 있는데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늦은 시간? 쯤에 슬 나와보면 온통 거기는 쓰레기가 천지로 굴러다니더군요
학우분들이 쓰레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분들 불친절하다 욕한다 학생에게 막대한다 말들이 많으신데요
제가 청소하는 아주머니라도 솔직히 부산대 학생들 좀 사람으로 안보일것 같습니다.
기초 공중도덕 의식이 그렇게나 결여되어 있는데 무슨 명문대 학생입니까...
초,중,고등학교 12년을 피터지게 공부하면 뭐하나요 대체?
개인의 지적 수준과 도덕적 양심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비례관계 인줄 알았는데...
제가 턱없이 잘못 생각하고 산것 같네요. 아니면 우리 학교에 예외가 너무 많거나;
중국 같은데 관광 갔다 오신 꽤 많은 분들이
길거리에 쓰레기 엄청 많다고 더럽다고 하시고 국민 소양이 안되어있는 후진국이라고 하시는거 많이 들었는데요
우리학교는 정말 기본 소양이 부족한 후진대학교인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기간에도 중도앞이 정말 기대됩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그런 짓을 하신다면 정말 삼가해달라고 말씀좀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지방 거점 국립대, 명문대의 자부심, 나름대로 브레인이라는 허세에만 쩔어서 사시지 말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주는 효원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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