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다들 열받으실 수도 있는데요....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2011.09.20 02:19조회 수 427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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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저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기본적 공중도덕 의식이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시험기간 중도 보면...좀 가관이지 않나요?

 

 

 

 

뭐 자리잡아주는 폐해라든지.. 공부할때 신경쓰이는 소음 발생시키거나

 

과도한 애정행각, 화장실 더럽게 쓰는거...같은건 참..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요... (솔직히 이것도 이해 안가지만)

 

 

 

가장 이해 안가는건 중도 매점 앞에서 중도 커빌로 가는 계단에

 

각종 캔 종이컵 투명컵 쓰레기 수십 개가 줄을 지어 놓여져 있는 걸 보면 정말 기가막힙니다.

 

10걸음만 더 걸어도 코앞에 쓰레기통이 있는데 도데체 거기에 쓰레기를 버리는 이유가 뭐죠??

 

커빌 앞 벤치 있는데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늦은 시간? 쯤에 슬 나와보면 온통 거기는 쓰레기가 천지로 굴러다니더군요

 

 

 

 

학우분들이 쓰레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분들 불친절하다 욕한다 학생에게 막대한다 말들이 많으신데요

 

제가 청소하는 아주머니라도 솔직히 부산대 학생들 좀 사람으로 안보일것 같습니다.

 

기초 공중도덕 의식이 그렇게나 결여되어 있는데 무슨 명문대 학생입니까...

 

 

 

초,중,고등학교 12년을 피터지게 공부하면 뭐하나요 대체?

 

개인의 지적 수준과 도덕적 양심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비례관계 인줄 알았는데...

 

제가 턱없이 잘못 생각하고 산것 같네요. 아니면 우리 학교에 예외가 너무 많거나;

 

 

 

중국 같은데 관광 갔다 오신 꽤 많은 분들이

 

길거리에 쓰레기 엄청 많다고 더럽다고 하시고 국민 소양이 안되어있는 후진국이라고 하시는거 많이 들었는데요

 

우리학교는 정말 기본 소양이 부족한 후진대학교인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기간에도 중도앞이 정말 기대됩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그런 짓을 하신다면 정말 삼가해달라고 말씀좀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지방 거점 국립대, 명문대의 자부심, 나름대로 브레인이라는 허세에만 쩔어서 사시지 말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주는 효원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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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비회원)
    2011.9.20 02:38
    안타깝게도그런분들은이런곳있는지도모를지도ㅜ
  • 글쓴이 (비회원)
    2011.9.20 02:38

    그러니깐 홍보좀(?) 부탁드려요 ㅎㅎ

     

    그러면 되겠냐면서... ㅋ

  • 공중도덕 좀 지켰으면 좋겠네요 ㅠㅠ

  • ㄴㅇ (비회원)
    2011.9.20 08:58
    글쓴이는 매우 도덕적인가보오??
    양심껏 자신있게 자부하오??
  • ㅉㅉㅉ (비회원)
    2011.9.21 15:26

    그걸또 삐딱하게 받아들이네

  • 진짜공감합니다 교내ATM기에도 장난아니예요......부산대처음왔을때 실망했던기억이나네요ㅠㅠ

  • ㅇㅇ (비회원)
    2011.9.20 15:50

    저도 느낌 항상 친구들에게 뭐랬죠

     

    지방에서 알아주는 국립대 오면 뭐하냐

     

    사람이 지잡인데 그러니 지잡취급 받는다고..

     

    쓰레기통도 들여다 보면 가관이에요 분명히 위에 종이 캔 일반쓰레기 친절하게 적혀있는데 일반쓰레기통에 쌓여있는 종이들..

     

    글도 못읽으면서 어떻게 우리학교 왔는가 싶어요

  • 22 (비회원)
    2011.9.20 18: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문대와 인성을 같은 선에 놓고 보다니 몰라도 한참 모르는군요 지식과 인성은 연관성이 매우 낮습니다.
    더러운 정치인의 학벌이 실업계 고졸이던가요?
    학벌과 인성을 연관시키는건 학벌 낮은 사람들 매도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 ㅁㅇ (비회원)
    2011.9.20 23:28
    이 사람 무지하게 꼬였네 노블리스 오블리제 모르시나요? 물론 여기에 딱 들어맞는 말은 아니지만 소위 명문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있잖아요 인식과 기대치가 있을꺼고..그 대학교 사람들은 거기에 따른 프라이르도 있을꺼고..그럼 거기에 걸맞는 책임감과 인성은 당연히 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세상 너무 비비꼬아 사시네요..물론 사회는 님같이 무조건 비판적인 사람들도 일정부분 필요하긴 하지만 님 개인에게는 전혀 좋은게 아니에요..진심 걱정되서 하는소리에요 쫌 밝은 세상으로 나오시길
  • 22 (비회원)
    2011.9.21 13:52
    ㅋㅋㅋ 꼬인건 당신인듯 싶군요. 제가 하는 말은 인성은 지식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학력과 무관하게 가정교육과같은 다른요소의 영향이 크다는거죠. 물론 고학력의 사회 지도층의 윤리의식이 높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그 사실만 말했을 뿐이구요. 저또한 나름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원래 사람이란 종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이야기를 들으면 불쾌한건 누구나 그런것이니 꼬인것이 아니라 다른측면도 있다 라고 생각해주심이 좋을것 같네요.
  • qlghldnjs (비회원)
    2011.9.20 20:24

    나도 실망하는 부분 조낸 많은데

    서울대 가보니..


    정말 위의 글대로 학력과는 전혀 무관하고

    그냥 

    한국인 전체가 공중 도덕의식이 아직 부족하더라


    그렇다고 민도가 낮다드니 그딴 생각은 안들고

    나부터라도 좀 더 지켜야 겠다 싶더라 

  • 오호라 (비회원)
    2011.9.22 06:40

    이글 정말 명문입니다. 

    학교 신문이나 교지에 옮겨 싶은 글입니다. 


  • ㅇㅇ (비회원)
    2011.9.22 23:05

    사람이 잡놈들이 많죠.

    쓰레기 쳐 버리는거

    컨닝하는거.

     

    이런놈들이랑 같은학교 다닌다는게

    신기합니다.

  •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다행이네요.

     

    이번 시험기간에는

    나아진 중도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정 안되면.. 저혼자 호소문이라도 좀 붙일까봐요.. 흑 ㅠ

  • ㅇㅇ (비회원)
    2011.9.30 15:28

    길거리 가면서 담배나 좀 안폈으면 좋겠네요. 전 길거리에 쓰레기 못 버리겠던데, 어떻게 그분들은 그렇게 쉽게 담뱃재,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릴수가 있을까요? 오만정 다 떨어지고, 흡연자들 혐오합니다.. 도덕성 제로..

  • 글 내용과 조금 다르면서 어찌보면 같은 맥락?으로 봐서 댓글 달아요ㅠㅠ 씨빌이나 중도앞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담배피면 창문열린 5열7열로 그 소리 그 냄새 다들어와요 도서관 앞인데 지나친 소음ㅠㅠ그것쫌 어떻게 안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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