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범대 1,2학년 후배님들
- 2016.07.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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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졸업한지 얼마 안된 사범대 졸업생이지만..
그래도 몇 년 더 사범대의 상황을 지켜본 선배입장에서..
사범대 1, 2학년 후배님들께 감히 한 말씀 조언해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본인이 정말 교사가 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꾸준히 임용준비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가 아이들에게 참교사가 되어주고 싶어서든, 교육공무원이 되어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고 싶어서든 상관없습니다.
무슨 1, 2학년이 벌써부터 임용을 준비하냐.. 더 놀아도된다.. 이런 말 제발 무시하세요!!!!! (막말로 도움안되는 선뱁니다.)
그저 학교 생활 충실히 한 사범대생은 갈 길이 임용밖에 없습니다.
학교생활만 성실히해서는 취업이 보장되지않는건 다른 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사범대생은 전공자체에 대한 인식도 취업시장에서 불리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른 단대의 경우, 친구/선배/동아리에서 접하는 정보도 많고 스펙쌓는게 당연해서 자연스럽게 대외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지만, 사범대는 교육봉사 외에는 그런거 전혀 없는거 아시죠?
사범대 내에 있으면 다른 단과대학 학생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모르잖아요.. 알고보면 다른 단대 학생들은 이런저런 대외활동 찾아가며 자격증도 따고 정말정말 바쁘게 살아갑니다..ㅠㅠ
과외 두탕세탕뛰는걸로 충분히 보람찬 대학생활이라 생각하면서, 과외로 큰 돈을 쉽게 벌었다고 놀고 먹고 방탕하게 지내지마세요.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우들이 스펙을 쌓는 것처럼, 교원임용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부터 임용공부 시작해야합니다.
한국사나 토익 등의 기타 필요한 자격증도 4학년될때까지 흐지부지 미루지 마시고 여유있을 때 끝내놓으세요.
그리고 교사는 꼭 되고싶지만 중등교사 아니더라도 초등교사도 좋다 + 전공임용공부 자신없다 하시는분들은 교대도 추천합니다.
지금이라도 반수로 교대가서 초등임용 준비하는게 어쩌면 동기들보다 빠를지도 몰라요.. 제가 부정적인게 아닙니다..ㅠㅠ 정말 현실이 이렇습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워낙에 헬이다보니, 교대가면 20대중후~30대도 많습니다. 결코 늦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교사가 내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드시는 분은 지금부터 돌파구를 찾으셔야합니다.
전과/편입/복수전공+스펙쌓기/반수/공무원시험/전문직시험
이 중 어느것이든 좋습니다. 사범대생에게 이 단어들은 특히나 낯설게 느껴질텐데.. 뭔가 특별한 사람들만 이런거 준비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에이~ 무슨 1,2학년 부터 다른길을 찾아?!하는 생각마셔요..
눈 깜짝할 사이에 3학년이 되고 4학년이 되고 졸업을 하게되는데.. 고학년이 돼버리면 이 중에서 불가능한 것이 많아집니다.
특히 전과나 복수전공 등의 일부 제도의 경우, 학년제한 혹은 학점제한 등이 있기때문에 일찍 준비할수록 유리합니다.
에이 내가 어떻게 편입을 해~ 내가 어떻게 반수를 해 늦었어~ 내가 어떻게 공무원시험을 준비해~ 밋딧핏?그거 자연대에서 준비하는거 아닌가~생각지마셔요.
사범대에 왔다고 꼭 교사의 길만 있는게 아닙니다. 막상 와보니 본인과 맞지 않으면 얼마든지 다른길로 갈 수 있습니다. 단, 그에 필요한 준비를 최대한 일찍 시작해야합니다.
냉정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꼭 임용이 아니더라도 길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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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고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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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산비장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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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삼지구엽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막상 인생 책임도 안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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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오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 모습이 과 선배들한테까지 소문이 퍼졌나 보죠. 선배라는 애 하나가 (동갑입니다) 제 모습 보고 "좀 놀아라. 나도 새내기 때는 놀아야지. 나도 그때 공부 안했다" 늘 이 소리 하더군요.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정말 듣기 싫었어요. "새내기니까~"라는, 맨날 새내기 타령하는 선배들이 참 싫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선배들, 지금 고학년일텐데 뭐하고 지내는지 보이지도 않는군요. 졸업유예했다는 말은 들리더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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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큰개불알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무조건 노는 건 노답! 공부는 아니더라도 후회없을 만큼 즐기고 경험하는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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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연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나저나 사대생이신가요? 사대생이라면 대외활동을 주로 어떤 것들을 했는지요?? 저도 사대생인데 대외활동이 대부분 경제, 경영 관련 분야가 많더라고요. 웬만하면 학생들 가르치는 위주로 있다면 해보고 싶은데..(드클은 탈락했구요 ..ㅠ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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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연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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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큰개불알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후배님. 잘 하고 계시네요.
저도 사범대 졸업자이자 현직교사로서 후배들 만나면 저학년땐 열심히 놀라고 합니다. 단, 건설적으로 놀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행, 알바, 취미,어학, 특기.. 이렇게 잘 놀아야 아이들에게 좀 더 큰 가르침을 줄 수있다고 생각해서요.
전 1학년때 부터 교활, 알바, 여행 다 다니면서 정말 좋은 경험 많이했습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공 및 교육학 지식만 달달 암기해서 교사가 된 사람이 아이들에게 뭘 가르칠 수 있을까요..
잘 노는것도 중요합니다. 단, 무책임하게 노는건 경계 해야겠지요.. 좋은 경험 많이하시고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어 후에 꼭 교단에서 같이 볼 수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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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물달개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학창시절 공부만 해 오던 일개 학생일 뿐이었고,
대학의 여름방학인 지금, 친구들 만나기, 과외, 한국사 정도 하고 있는데요. 뭔가 부족한 느낌..ㅎㅎ
저도 빨리 선생님 되고 싶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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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큰개불알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공장에서 몸쓰고 마트에서 생선팔고 시장에서 잡일하고..
다 좋은경험이었습니다.
어학은 평소여 영어와 제2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꾸준히 하고있어요. 불어, 독일어 등등이요.
식물원 게시판에 제가 새로이 글올렸으니 혹시나 더 궁금하신 사항이있으면 그곳에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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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연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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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물달개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한가지 얘기해드리자면 교육실습다녀오시고 진로를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인생에서 한번뿐인 청춘(물론 나이가 들어도 청춘일수있지만..!), 10뒤 돌아봤을때 후회없을 정도로 열심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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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연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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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히아신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해당 교과목만 보지마시고 마인드관리, 시간관리법 등은 다른 시험준비하는 분들 수기도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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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부레옥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즉, 사범대생들에게 상당한 특혜를 임용고시에 있어서 줘야합니다. 고등학교에서의 대입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지만 교사는 남을 교육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신분으로서 애초에 어렵게 만들어놔야죠.
위헌 판결한 판사들도 모지리 같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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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노랑제비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 역시 절대평가여야 하고, 걸러내는 위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만 그러기위해서는 그 기준이 절대 낮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의대에 비할 바는 아니겠죠, 그래도 적어도 입학하고나서 죽어라 공부하도록 할 정도 수준은 되어야 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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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부레옥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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