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상한 사람있다고 방송도 나오고 벽보도 붙어있잖아요..왜 아직 못잡는 걸까요..?

밝은 청미래덩굴2016.08.30 22:22조회 수 6947추천 수 32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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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달전쯤에 그 사람(자위하는 아저씨)한테 피해입었는데...

 

제가 항상 4층 문 가까운 곳 자리에 앉는데 그날따라 제 주변에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어떤 아저씨가 들어와서 제 앞에 앉더라구요

 

후에 생각하니 일부러 여자혼자 앉아있고 주변에 사람없고 나가기 좋게 문가에앉은거같아요

 

 중도에 나잇대있으신분들은 얼마 없으시니까 대충 얼굴 아는데 처음 보는 분이고

 

제가 앉는 자리 주변에 항상 비슷하신 분만 앉는데 갑자기 뜬금없어서

 

얼마전에 마이피누에서 중도에서 자위하는 아저씨 있다는 글도 생각나고.. 순간 혹시?하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곧 영어책펴고 앉으시길래 아 내가 오해했구나 죄송하네 라고 생각했는데...ㅋ

 

갑자기 여름인데 긴바지도 입으셔놓고는 윗옷을 벗어서 아래를 덮더니

 

두손이 다 아래로 내려가있고..움직이더라구요....아 욕나오네요ㅋㅋㅋㅋㅋ

 

쳐다보니까 슬그머니 손 올리고..미친

 

그전까진 진짜 그런 사람이 내 앞에 앉으면 몰래 사진찍고 망신줘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매일가는 도서관인데 그런일로 소란피워서 열람실에서 주목받는것도 싫고ㅠㅠㅠ

 

일단 폰만 들고 나와서 마이피누에 올라왔던 글을 다시읽었어요 혹시나 아닐수도 있으니까..

 

근데 인상착의, 옷, 공부하는 책 다 맞더라구요

 

일단 휴대폰밧데리가 없어서 다시들어가서 가방을 가지고 나왔어요 이때까진 있더라구요

 

근데 폰밧데리갈고 다른열람실에 있는 친구만나서 말하고 친구가 다시 보러갔더니

 

나갔더라구요. 제가 가방가지고 나가니까 간줄알고 나간거같은데..

 

 

 

그래서 친구랑 밑에 경비실가서 말했어요. 그니까 아저씨는 민망하신지 멋쩍게 웃으시고

 

그래서 어떡하라는거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아이커머스에 사서한테 말하라고...

 

그래서 인상착의 말하고 출입할때 그런사람있음 주의깊게 봐달라고 말씀드리고 사서한테 갔어요

 

사서분께 말하니까 순찰 강화하겠다고..지금 없으면 우리는 잡을수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궁금한건 cctv보는게 많이 어려운일인가요?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시간대랑 어디앉았는지 알면 cctv로 바로 잡아낼수있지않나요?

 

경비아저씨가 사진 갖고 그사람 출입안시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서한테 좌석번호,시간대, 인상착의 다 말했는데 cctv는 안본거같아요 cctv확인해주실수있냐니까 대답이 없으셨음..

 

 

 

그 후로도 그 변태아저씨 엄청 많이 봤어요

 

nc에서도 봤는데 어떤 커플이가는데 여자분이 반바지 입고계셨거든요.

 

근데 멈춰서서 고개 돌려서 여성분 뒷모습 다리만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요 진짜 미친사람처럼;

 

뒤에서 남친이랑 저랑 보다가 동시에 헐 했어요;;;이때 아 그냥 미친x한테 내가 걸린거였구나 싶더라구요

 

매점에서 도시락먹고 있는 것도 보고 여튼 엄청 많이봄

 

멀리서 출입할때도 봤는데 경비실통해서가 아니라 카드찍고 출입하더라고요

 

 

 

솔직히 잡을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을거같은데 왜 방치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 사람이 없어지고 난 뒤 신고해서 제가 당했을때 바로 잡을 순 없었겠지만

 

그 후로도 그새끼가 잘만 돌아다니는거보고 열받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이번에 벽보랑 방송나오는거보니까 계속 그러고 다니는거같고

 

피해자는 계속 나오는데...답답하네요ㅋㅋㅋㅋ

 

그 날 공부는 다 망쳤고 그 후로 그자리 절대 안갑니다 제일 편해서 몇달간 앉았던 자리였는데..ㅋ
 

 

 

아 인상착의는 베이지 면바지같은거에 상의는 바뀌는거같고 주황색 바람막이 같은 잠바입고(안입을때도있음)

 

머리약간벗겨지고 배나온 한 50대 정도의 아저씨에요 키는 그렇게 작지 않고

 

백팩매고 다니고 책은 무역영어??여튼 영어책같은건데 무역관련된거였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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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을 의지가 없는거겠죠...ㅎㅎ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층일반열람실 오시는 분인가요?? 3-1쪽 말씀하시는건지요??
  • @상냥한 담배
    글쓴이글쓴이
    2016.8.30 22:40
    3-1이랑 2사이였어요 배정기쪽말고 다른 출입구 쪽이요. 근데 글보니 4층보단 주로 2층에 출몰하는거 같더라고요
  • @글쓴이
    엥? 그쪽에서 주로 공부했는데 누구지...
  • 아 소름돋네요
    문 가까운곳은 항상 사람없는 자리라 자주 앉곤했는데...
    사람없을때만 앉는데 오해받진 않겠죠 흑흑
  • 인상착의좀요
    와 패고싶다
  • 도대체 뭘 당했다는 거죠??
  • @황송한 붉은토끼풀
    성희롱
  • @황송한 붉은토끼풀
    글쓴이글쓴이
    2016.8.31 18:17
    도서관 열람실에서 혼자있는 여자 앞에 앉아서 쳐다보면서 자위요. 몰라서 묻는건 아니실테고.. 당했다는 표현쓰면 이런 댓글 달릴 것 같아서 최대한 피해입었다는 표현으로 바꿔썼는데 ㅋㅋ...
  • @황송한 붉은토끼풀
    몰라서 묻는건가..
  • 미친... 경찰서에 신고해야되는거 아닐까요??
    예전에 기숙사, 휴게실 사건도 있었고 안좋은일 많이 있었는데 아직도 저렇게 안일하네 .. 아 화난다 진짜
  • 도서관에서 감투 쓴 사람들은 왜 다 일을 안하지
    도서관은 마냥 꿀 빠는 곳인가
    CCTV도 알고보면 가짜 아니냐ㅋㅋ
  • 왜 방치하냐면요
    아무도 경찰에 신고를 안해서입니다
  • @보통의 댓잎현호색
    완전 공감요.. 저는 중도 이용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글 몇 개 올라온거 봤는데, 목격자는 꽤 되는 것 같은데 아무도 신고를 안한것 같아요; 결국은 자기가 피해 입은 정도가 경찰에 신고해 사건 접수하고 등등 절차를 거치는 귀찮음과 부담감 보다 적기 때문에 신고를 안하는게 아닌지 생각이 되네요.
  • @보통의 댓잎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6.9.2 11:30
    음.. 전 학교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일차적으로 당연히 도서관에 신고하고, 안되면 학교측에 신고할일이라고 생각했구요 도난같이 잡기 힘든일이 아니고 출입만 막으면 될 일이라 쉽게 조치 취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할생각은 못했네요ㅋㅋcctv도 제가 열람하고자하는게 아니라 사서만 확인하면 되니까 경찰동의가 필요한지 몰랐네요
  • @보통의 댓잎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6.9.2 11:30
    음.. 전 학교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일차적으로 당연히 도서관에 신고하고, 안되면 학교측에 신고할일이라고 생각했구요 도난같이 잡기 힘든일이 아니고 출입만 막으면 될 일이라 쉽게 조치 취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할생각은 못했네요ㅋㅋcctv도 제가 열람하고자하는게 아니라 사서만 확인하면 되니까 경찰동의가 필요한지 몰랐네요ㅋㅋ
  • @보통의 댓잎현호색
    제가저번주에신고했어요
  • 학교 행정하시는 분들은 다 군대에서 못된거만 배워와서 내부 일은 내부에서만 처리하길 원합니다. 군대 갔다 오신분들은 이해하시겠죠. 학교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 밖에, 특히 교육부 같은데 세어나가면 도서관장을 비롯해서 도서관 관리하는 공무원들 다 인사고가에 반영되고 승진, 보너스에 영향받습니다.
    고로 경찰에 신고하는걸 꺼려합니다. 분명 그런 학생이 아무리 이야기 해도 경찰이 신고하지마라고 살살 달랠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악습(?)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캠퍼스 안도 대한민국 영토이고 대한민국 법을 따르고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당당하게 경찰에 신고하세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 인사고가x, 인사고과o
    빡쳐서 오타가 났네요
  • "얼마전에 마이피누에서 중도에서 자위하는 아저씨 있다는 글도 생각나고.. 순간 혹시?하는 생각을 했어요" 여기서 말씀하시는 마이피누에 올라온 글이 8월 26일에 올라온 글 말고 또 다른 글 말씀하시는건가요? 한달전쯤 피해 입으셨다고 하셨는데 전 26일에 올라온 글 밖에 못 봐서 여쭤봐요..
  • @잉여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6.9.1 09:58
    아 아뇨 예~~~전에 올라온글 있었어요ㅋㅋ
  • CCTV 열람은 함부로 할 수 없어요. 허락해준 분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기에 아무데나 개방하지 않습니다. 도난, 성추행 등 범죄 상황 발생 시에 경찰을 대동하여 함께 해당 일시와 위치의 폐쇄회로를 열람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현재 경비하시는 분들은 외람되지만 육체적으로 건장한 청장년층 남성에 비해 약자인 편입니다. 학생들의 신볌을 보호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분들과 별개로 경호 업체를 통해 전문 경비 인력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난 걍 보면 바로 신고 때려야지~
  •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와서 같이 cctv확인 해야할거 같네요.
  • cctv 경찰대동해서 가시면 보실수있으실거에요 실제로도난사고일어날때는 그렇게하는거 본적있거든요 그리고 경비실에 앞에 게이트에서 카드찍으면 찍은사람 학과랑 이름 다뜨는걸로알고있는데 그 변태... 들어오는시간대 cctv로 확인하고 해당시간에 게이트 들어간사람 검색해서 중복되는인물 찾아서 도서관측에 출입금지시켜달라고 한번 신문고에 요청이라도 해보는게 낫지않을까요??
  • 안경꼈나요 혹시?
  • @다친 보리
    글쓴이글쓴이
    2016.9.1 21:38
    안경낀건못봤어요!
  • 교직원 싸그리 다 갈아 엎어야 됩니다..... 학교가 자기 밥줄이지 전혀 학생을 위할줄 모르는.... 어휴........
  • 무슨 교직원 자치위원 탓들을 하시는지..?
    그러한 일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그냥 112신고만 하면 간단하게 끝날 일을 그 자리에서 누군가하겠지 하고 나서서 말하지 못하면서 익명공간에서는 어찌 그리 남 탓만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초기의 신속한 신고가 범인을 잡는데 큰도움입니다
  • 저같음 무서워서 도서관에 신고한다는 생각도 못 하고 굳어있을 텐데ㅜㅜ 피해자한테 왜 그자리서 경찰신고를 안했냐고 타박주는 댓글은 자제해요
    실제로 겪어보면 범죄대처가 말만큼 쉽지가 않더라구요
  • 아니 지금이라도 신고를 하세요
    피해자가 신고를 해야지 그리고 증언하고..
    본인은 그게 귀찮고 시간걸리는데 남들이라로 하고싶겠습니까..
    물론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게 일인데도 안하고 그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글쓴이도 사실 누군가 잡아주겠거니 하며 시간, 노력을 투자 안하신거 같아요
  • 여기 글쓴이도 잘못했다는 댓글 다 뭐지ㅋㅋㅋ
  • 막상 실제로 마주치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신고하기 어려운 게 당연할 텐데
    신고 안 한 게 죄인 것마냥 말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경찰에 신고할 일이 살면서 몇 번이나 있었겠어요 익숙하지도 않고.. 그 상황 당시에 무서우셨을 것 같은데
  • 난 성희롱 당하면 바로 뭐라할꺼야 혹은 바로 신고할꺼야!! 하다가도 막상 그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고 수치스러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던데ㅠㅠㅠ
  • 경찰이 없으면 cctv확인을 못하는 걸로 알고있어요ㅜ
  • 아아 그아저씨 저도 본거같음.... 저는 지하철에서든 도서관에서든 그런사람있으면 진짜 아 안되는건데 생긴값하더라구요 눈빛이나 그런게.... 이상하면 바로 자리피해서 하..ㅠㅠ 여자분들 그런거 당하면 당황해서 몸굳는 분들 계신데 그러지 말고 더러우니까 빨리빨리 피해요 다들 !!!
  • 부산대 효원 기자입니다 중도에서 자위하시는 아저씨를 보신 분은 저에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사서 선생님께 인터뷰를 해도 사실 관계는 아시는바가 없네요 ㅠㅠ 직접 목격하신 학우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당 dfmfm @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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