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달전쯤에 그 사람(자위하는 아저씨)한테 피해입었는데...
제가 항상 4층 문 가까운 곳 자리에 앉는데 그날따라 제 주변에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어떤 아저씨가 들어와서 제 앞에 앉더라구요
후에 생각하니 일부러 여자혼자 앉아있고 주변에 사람없고 나가기 좋게 문가에앉은거같아요
중도에 나잇대있으신분들은 얼마 없으시니까 대충 얼굴 아는데 처음 보는 분이고
제가 앉는 자리 주변에 항상 비슷하신 분만 앉는데 갑자기 뜬금없어서
얼마전에 마이피누에서 중도에서 자위하는 아저씨 있다는 글도 생각나고.. 순간 혹시?하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곧 영어책펴고 앉으시길래 아 내가 오해했구나 죄송하네 라고 생각했는데...ㅋ
갑자기 여름인데 긴바지도 입으셔놓고는 윗옷을 벗어서 아래를 덮더니
두손이 다 아래로 내려가있고..움직이더라구요....아 욕나오네요ㅋㅋㅋㅋㅋ
쳐다보니까 슬그머니 손 올리고..미친
그전까진 진짜 그런 사람이 내 앞에 앉으면 몰래 사진찍고 망신줘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매일가는 도서관인데 그런일로 소란피워서 열람실에서 주목받는것도 싫고ㅠㅠㅠ
일단 폰만 들고 나와서 마이피누에 올라왔던 글을 다시읽었어요 혹시나 아닐수도 있으니까..
근데 인상착의, 옷, 공부하는 책 다 맞더라구요
일단 휴대폰밧데리가 없어서 다시들어가서 가방을 가지고 나왔어요 이때까진 있더라구요
근데 폰밧데리갈고 다른열람실에 있는 친구만나서 말하고 친구가 다시 보러갔더니
나갔더라구요. 제가 가방가지고 나가니까 간줄알고 나간거같은데..
그래서 친구랑 밑에 경비실가서 말했어요. 그니까 아저씨는 민망하신지 멋쩍게 웃으시고
그래서 어떡하라는거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아이커머스에 사서한테 말하라고...
그래서 인상착의 말하고 출입할때 그런사람있음 주의깊게 봐달라고 말씀드리고 사서한테 갔어요
사서분께 말하니까 순찰 강화하겠다고..지금 없으면 우리는 잡을수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궁금한건 cctv보는게 많이 어려운일인가요?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시간대랑 어디앉았는지 알면 cctv로 바로 잡아낼수있지않나요?
경비아저씨가 사진 갖고 그사람 출입안시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서한테 좌석번호,시간대, 인상착의 다 말했는데 cctv는 안본거같아요 cctv확인해주실수있냐니까 대답이 없으셨음..
그 후로도 그 변태아저씨 엄청 많이 봤어요
nc에서도 봤는데 어떤 커플이가는데 여자분이 반바지 입고계셨거든요.
근데 멈춰서서 고개 돌려서 여성분 뒷모습 다리만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요 진짜 미친사람처럼;
뒤에서 남친이랑 저랑 보다가 동시에 헐 했어요;;;이때 아 그냥 미친x한테 내가 걸린거였구나 싶더라구요
매점에서 도시락먹고 있는 것도 보고 여튼 엄청 많이봄
멀리서 출입할때도 봤는데 경비실통해서가 아니라 카드찍고 출입하더라고요
솔직히 잡을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을거같은데 왜 방치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 사람이 없어지고 난 뒤 신고해서 제가 당했을때 바로 잡을 순 없었겠지만
그 후로도 그새끼가 잘만 돌아다니는거보고 열받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이번에 벽보랑 방송나오는거보니까 계속 그러고 다니는거같고
피해자는 계속 나오는데...답답하네요ㅋㅋㅋㅋ
그 날 공부는 다 망쳤고 그 후로 그자리 절대 안갑니다 제일 편해서 몇달간 앉았던 자리였는데..ㅋ
아 인상착의는 베이지 면바지같은거에 상의는 바뀌는거같고 주황색 바람막이 같은 잠바입고(안입을때도있음)
머리약간벗겨지고 배나온 한 50대 정도의 아저씨에요 키는 그렇게 작지 않고
백팩매고 다니고 책은 무역영어??여튼 영어책같은건데 무역관련된거였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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