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마다 다르고 교수님마다 다르겠지요. 공학이나 자연과학쪽은 일본어 몰라도 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대신 영어 잘 해야지요.
저 같은 경우엔 진짜 생활일본어 약간 하는 정도로 넘어왔습니다. 토플은 한 90~100이정도 외국인 전형이라 시험 없었고 면접 (발표랑 질문 1시간정도)하고 바로 박사과정 시작했어요 석사는 잘 모르겠는데 박사는 코스웍 없습니다. 석사애들 보니까 1학년때만 일주일에 한두번 무슨 수업 들으러 가더군요.
글고 연구생은 입학시험 때문이 아니고 그냥 실험실 적응하고 일배우고 학위 시작했을 때 뭐 어떻게 뭐 연구해서 졸업할지 꼼꼼하게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시험 때문에 연구생 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생활비는 자기 쓰기 나름인데 여기서 평소 쓰는 돈은 한국하고 별 차이 없습니다. 대신 공과금이 비싸서 전체적으로는 돈 많이 나갑니다. 거지같이 산다면 월 100정도 생각하시면 되고 정상적으로 살면 한 120정도 저는 이 정도 쓰고 사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일본을 비롯한 외국 대학원이 한국보다 나은점은 일이 적다는거지요. 한국은 일 해놓고도 자기것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다른 나라에선 일=자기연구 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 죽어라 대학원생이 행정서류 만들고 과제 관리하고하지 다른 나라는 페이퍼웍이랑 기타 잡무 없음. 자기 공부만 하고 적당히 졸업하는거지요. 물론 아닌 곳도 있습니다 교수에 따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