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팔고 얼마안있어 책을 친구한테 구했다고 환불해달랍니다.
근데 전화받았을 당시에 제가 친구랑 피방에서 게임중이라 뭔가 다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냥 예 예 거리다가
전화끊고 문자보곤 환불해달란거 알았습니다ㅋㅋ
그래서 밤늦게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자로 미리 환불 안될거같다고
말해주는게 낫겟다 싶어서 12시 40분쯤 문자를 했습니다
그러니 다음날 만나서는 책환불에 관한걸 얘기해도 모자랄판에 밤늦게 문자했는걸 잡고 늘어지는겁니다ㅋㅋ
그리고 웃기게 군대는 갔다왔냐고, 나이는 몇이냐고 이렇게 유치한 방향으로 가길래 싸움날뻔했지만 뭐 어떻게
수업시간이 되서 ㅂㅂ하긴했습니다
이제 팔 시기도 다 지났고 1학기 책이라 내년되서나 팔아야되는데 내년엔 제가 학교에 없습니다 ㅡㅡ
더군다나 화요일에 산다고해서 장터에 글도 내렸고 산다고 연락온사람들한테도 팔렸다고 미리 그랬습니다
이거 환불 안해주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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