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좀 보고 사세요;; 본인의 소신에 대해서 욕하면 안되겠지만 나라 상황이 많이 안 좋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비추날릴사람들은 날리십쇼^^ 직장다니는 선후배동기, 구직하는 주변지인들 얘기하면 다 동감하니까요.
대기업 공채 계획이 1/3 정도이고 나머지 2/3은 아예 없거나 현재 고민 중입니다. 아예 계획이 없는 기업이 훨씬 많습니다.
상반기 공채 계획에 LG 1만, 현대차 1만, SK 8000, 삼성도 작년 절반인 1만 이하로 계획 중입니다. 그외 대기업 다 합쳐서 3~4만명입니다. 조선, 중공업 이런데는 거의 뽑을 계획이 없구요. 이중에 상당수는 공대겠죠. 수치는 제가 읽어보는 신문들에서 본거라서 명확하게 맞다고는 할 수 없어도 대체로 맞을겁니다.
공기업이 이번에 엄청 뽑는다고 상/하반기 합쳐서 2만명 뽑는다고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기업, 공기업 자체가 모집인원이 엄청 적어졌습니다.
그런데 향후 3~5년간 대학 입학생이 최다일 때 입학한 학생들이 졸업하는 시즌이 시기가 된거죠. 즉, 뽑을 인원은 적은데 지원자는 엄청 많은거죠. 누적되어서 더 힘들어지겠죠.
게시판마다 공무원 깔아뭉게고 대기업이 더 좋니 공기업이 더 좋니 하면서 엄청 그러는데 지금 인서울출신 학생들도 기업에서 공채발표를 안하니까 난감하다고 난리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중소나 중견으로 가려는 인원들은 적겠죠.
지금 현재 시기가 대기업을 가든 공기업을 가든 공무원을 가든 경쟁률 역대급 뚫고 들어가야되는겁니다. 허수가 많니 뭐가 많이 하면서 서로 물고뜯고 하는데 진짜 웃깁니다ㅋㅋㅋㅋ
진짜 졸업생, 졸업유예생, 4학년 학생 등등 만나보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힘들다고 다 난리인데 마이피누 들어와보면 서열나누고 헐뜯기나 하고ㅋㅋㅋ
공대생들이 그나마 취직 잘 되는거 맞는데 그걸로 우월감이 있는건지 몰라도 타대생 겁나 깔아뭉게고 공시한다고 하면 공시충이라고 헐뜯고. 10년 전에 잘 나가던 조선 지금 망했습니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엄지손가락 올리고 부럽다고 난리였습니다. 근데 지금 거의 몰락수준이고 제 주변 친구 중에 다니시던 분들 지금 짤려서(??) 난감해 하는 분들 종종 봅니다.
나라 자체가 겁나 어렵습니다. 가계부채 1300조, 국가부채 645조원으로 최근 G20 국가 중에 국가부채 증가비율 1등찍은 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근시안적으로 뭐가 더 좋니, 그런거 준비할바야 뭘 한다 이딴소리 좀 그만하십쇼;; 익명성이 담보되서 그런지 몰라도 남 깔아뭉게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은데 사회나가면 다 돌려받고 뒤에서 엄청 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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