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여름에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이제 곧 취직해야하는데..
취직이 될까 안될까에 대한 고민보다
취직해서 일하는 삶이 싫은게 고민입니다..
저 금수저 절대 아니고 흙수저 중에 흙수저 입니다.
당장 일해서 부모님 빚 갚아드리고 제 학자금대출도 빨리 갚고싶어요
그런데 학교를 나가서 일할 생각하면 두렵기만 합니다.
삶이 너무 무료할 것 같고, 재미 없을 것 같고..
사실 저는 취직하기 전에 해외대학원에서 공부도 해보고싶고
해외인턴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저는 해외에서 일하고 싶은데
공기업의 안정성도 포기하기 싫습니다..
당장 빚을 갚아야하니 연봉 높은 공기업도 가고싶고 해외는 가고싶은데 외국계기업보다 공기업이 안정적이라 좋긴 하고,
해외 대학원도 가고싶지만, 이건 단지 일하기 싫어서 가는 것일뿐 학업에 대한 열의는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제 글을 읽고 솔직하게 드는 생각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비난이나 충고도 감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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