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글쓴이2018.03.11 19:35조회 수 1062추천 수 6댓글 31

    • 글자 크기
19시 10분경 정문 파리바게트에서 부산은행 사이로 걸어가던 중 신천지와 가볍게 말다툼했습니다.

걸어던 중 왼편에서 누가 말을 걸려고 다가오기에 노래를 듣던 이어폰을 빼고 오늘은 심호흡하고 응전 준비를 했습니다.

인상이 좋다거나 길을 묻는다거나 복 많아보인다며 자주 당하지만, 항상 갑작스럽게 말을 걸어와서 '괜찮아요' 한 마디밖에 못하던 쫄보였거든요.

검은 패딩을 입고 안경을 착용한 40대 정도의 남성이 말을 걸고 뒤에는 검은 패딩을 입은 여성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시는 길인데 혹시 학생이세요?"라고 운을 떼기에 "괜찮습니다."라고 이전처럼 답을 했지만 남성분은 "그러지 말고 얘기 조금 들어보세요."라고 길을 띠라오며 말을 걸었습니다.

자꾸 "같이 가서 얘기 좀 해요."라기에 "경찰서 가실래요?"라고 반문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네 가요."라고 받던 남성 분은 조금 뒤 "예의가 없으시네. 초면인데 경찰서를 가자하고 그래도 나이도 제가 많고.."라는 소리를 해댔습니다.

"나이랑은 별개로 그쪽이 예의가 없으시네요. 길가는 사람 붙잡아서 말 걸고 시비 걸고 그쪽이 예의가 없네."라고 받아쳤더니 더는 따라 오지 않았습니다.

더는 따라오지 않기에 극혐이라는 눈빛으로 "완전 이상한 사람이네." 한 마디 하주고 제 갈길 왔습니다.

지하철 역까지 오는 와중에도 파고다까지 가는 중간에 남/여 1팀, 커브를 꺾어 역까지 오는 중간에 여/여 1팀이 돌아다니고 말을 걸고 있더라구요.

남의 귀한 시간을 뺏으면서 제대로 되먹지 못한 곳에 가입시키려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예전 폰팔이가 강제 호객하던 것처럼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나요?

해당 부분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 없으신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요즘 좀 심한가요? 저는 그냥 아 괜찮아요 이러면 알아서 가던데...
  • @늠름한 귀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11 19:40
    예전엔 괜찮아요로 충분했는데 요즘은 동시간대에 돌아다니는 수도 많아지고 더 끈덕져졌어요
    아무래도 내부적으로 회원 증원하라는 프로모션 같은 걸 진행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 요즘 그 마른남자랑 여자랑 둘이 자주보이던데 저도 마스크쓰고지나가는데 인상이좋아보인다고 붙잡고 그랬었거든요 진짜.. 불주먹함 날리고싶네요
  • @찌질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8.3.11 19:43
    어구.. 불주먹은 역고소 위험이 있어요 같이 좋은 방법 강구해봅시다
  • 꿀팁 하나 드립니다. 굉장히 반가운 얼굴로 '아! 안녕하세요. 하하하, 고생 많으시네요' 하는 느낌으로 인사 건내면, 이미 낚은 사람인 줄 알고 그냥 갑니다ㅋㅋㅋ. 한참 그런 사람들 튕구는 거에 맛 들려서 '오늘은 어떻게 튕구지~'하면서 별짓 다 해볼 때 해본 것 중 하나입니다.
  • @예쁜 복자기
    글쓴이글쓴이
    2018.3.11 19:49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그런데 전 보다 근원적으로 부대 근처에 그런 분들이 활동 불가하게 만들고 싶어요
    15년도에는 심리검사한다며 보여주는 프린트를 가지고 제1도서관 3층까지 들어온 적이 있었어요. 사서에게 말하려고 갔더니 자리를 뜨긴 했지만요
  • @글쓴이
    스토킹이나 위협 수준이 아니고는, 활동 자체를 못하게 하긴 힘들 거예요... 종교의 선택이나 포교 활동이 불법이 아니라서...
  • @예쁜 복자기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44
    그렇죠.. 청와대에 법 개정 요구하는 청원이라도 넣어야 될까요...
  • 대처 잘하셨어요
    예전에 저는 우유부단해서 질질 끌려다녔는데
    이젠 의사표현 확실히 하고 다니니까 아예 안붙고 붙어도 관심없어요 하고 지나갑니다
  • @특이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04
    예전이랑 달라진 거 축하드려요! 그래도 아직 주변에 그런 대처력이 조금 부족한 학우들이 여럿 있울 거에요
    특히 아직 겪어보지 않고 때묻지 않은 새내기들은 쉽게 잡혀서 얘기를 듣고 있을 거에요
    혹시 잡혀 있는 학우를 보면 구제해주는 게 어떨까요
  • @글쓴이
    잡혀있는 친구보면
    ㅇㅇ야~오랜만이다! 근데 너 과제 아직 안냈더라?이러면서 다른 넓은 길로 구제해주심이 어떤가요
  • @특이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07
    좋아요 우리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 @글쓴이
    넵 앞으로 신천지얘기 나온다싶으면 냉정하게 무시하고 지나오세요! 괜히 말 섞다가 기분 상해요.
  • @특이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12
    저는 요즘 그런 분들이 저한테 말을 걸었다는 상황 자체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결국 한 마디 하게 됐어요ㅠ
  • @글쓴이
    잘하셨어요! 글쓴이님이 기분 풀린다면 한마디하는게 더 나아요ㅎㅎ오늘 기분 나쁘셨을텐데 기분전환하셔요~~:)
  • @특이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15
    넵 고맙습니다 사마귀풀님 덕에 풀립니다ㅠㅠ
  • @글쓴이
    다행입니다ㅎㅎ 주말 잘보내세요!
  • @특이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43
    넵 사마귀풀님두여!
  • .

  • @못생긴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05
    '청웅'이라고 쓰셔서 신고했습니다
  • @글쓴이
    그런 사람들 무슨 짓할지 몰라서 조심해야됨
  • @못생긴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11
    조심해야하는 건 맞지만 '청웅'이라는 단어는 일부 조선족/중국인의 인신매매 등 범죄와 관련된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인신매매 같이 어떤 일을 당할지 알 수 없으니 조심하세요'의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드립의 목적으로 보였으므로 신고했습니다.
  • @글쓴이
    ㄹㅇ
  • @못생긴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8.3.11 20:43
    부끄러운 줄은 알고 댓글 수정하셨네요.
  • 아니 진짜 왜 소중한 개인 시간을 그런식으류
    방해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할까요 그 들 은 ㅠㅠㅠ
    뭐 신천지 믿든 뭘 믿든 그들의 자유라 쳐도
    이건 뭐 심하네요 ㅠㅠㅠ
    어떤 조치가 이뤄졌음 하네요 ㅠㅠ
  • @병걸린 자금우
    글쓴이글쓴이
    2018.3.11 21:58
    그렇죠.. 타인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는 식으로라도 신고가 가능하다면 좋을텐데...
  • 인터벌로 있는 거 진짜 짜증나요;;
  • @억쎈 물푸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11 22:26
    맞죠 돌아가면서 눈치보고 진입하니까 한 팀 지나갔다고 마음을 놓을 수가 없어요
  • @글쓴이
    망할 거면 본인 인생이나 망하지 진짜ㅠㅠ사회 좀먹는 것들
  • @억쎈 물푸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11 22:34
    혹시 몰라요 본인들은 내적으로 혹은 영적으로 만족을 느끼고 있어서 그걸 만인에게 널리 퍼뜨려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려는 걸지도.. 우리는 전혀 원치 않지만.
  • 전 그냥 투명인간 취급해요
    아예 무시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168321 피누 복구되었네요 ㅠㅠㅠㅠ5 끔찍한 봉선화 2026.02.22
168320 [레알피누] 교양선택 5개 영역이상 이수에 브릿지 포함되나요?1 부자 꽈리 2026.0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