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나온 입시전형 중 문제가 없는게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둘 중 하나일텐데, [이게 최선이니 이렇게 유지하자] 와 [여기서 더 나아질 수 있게 노력해보자] 인데 난 후자임. 시행착오가 불가피하겠지만, 돈 없는 사람들도 그 사람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주어졌으면 하는거지.
그리고 마치 지금은 대학이 학생들을 자기들 입맛대로 못 뽑고 있는거 처럼 생각하나보네..ㅋㅋ
돈으로 얻은 지위와 능력이 지속적으로 귀속되지 않는 방안을 찾아내야지. 현재까지 있었던 방안들을 수정해나가기도 하고, 문제점이 드러난 부분은 절대로 재발하지 않는 조치부터 취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여다가 말하긴 너무 넓고 깊고 우리 수준에서 말하는 것도 웃길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나중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해보던지
이 말도 이제 옛날말이에요 요새 ebs가 얼마나 잘돼있는데요 저도 사교육 하나도 안받고 ebs로만 공부했는데 전교권에서 놀았고 수능표점도 잘나왔었어요 부산대는 하향지원해서 온거였고 ebs가 있는데도 결과를 못내는거면 그건 의지가 부족하거나 머리가 안좋거나죠 사교육 받는다고 다 잘하나요 그것도 본인이 하려는 마음이 있어야죠 솔직히 수능공부가 그리 어려운 공부도 아닌데 그걸 극복 못하는건 본인 노력을 먼저 탓하는게 맞죠
제 요지는 수능만이 최선이 절대 아니며 현재 있는 대안적 평가들도 부실하거나 악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좀 더 정련할 필요가 있다는 거에요..ㅋㅋ 수능에 나오는 문제 좀 틀린다고 그 사람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각기 다른 수준으로 뛰어난데, 현재 입시과정은 그걸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입시과정이 절대적인 것인냥, 거기서 실패하면 아예 낙오자, 지능 낮은 사람으로 판단하게 하는 그런 파워가 만연해있는 것도 문제..
근본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그게 맞겠죠 선진국처럼 하지만 그건 더 이상 대학만이 최선이 아닌 본인이 잘하고 하고싶은 것을 목표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일 때 가능한 얘기라고 봅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학벌위주 사회고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라는 분위기라는거죠. 이런 현실 상황에서 수능이라는 제도가 가장 공정하다고 봐요. 수시도 그런 측면에서 도입되었지만 아시다시피 실패한 정책이죠. 어찌됐든 우리나라에선 대학을 잘 가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정책이 도입되어도 거기에 따라 변질될거라 생각해요.
수행평가나 수시 면접 등은 문화자본적인 성격이 강해서 부모나 집안 환경등의 영향을 많이받고, 그에 비해 정시나 공무원 시험은 공부한 만큼 성적을 받아서 글쓴이분 말씀대로 가장 공정하고 신뢰도도 높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객관식으로 아이들이 시험준비를 하다보니 공부를 하면서 창의성과 같은 고차사고력을 제한한다는 단점이있죠. 현 입시제도에서 고등교육에 고차사고력 함양 교육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저도 정시만큼 흙수저들한테 길이 열리고 공정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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