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사람이 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어요.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내뱉는 것이 안되서 저도 모르게 상처를 줬었네요.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고, 생각하는데 매번 비슷한 실수로 인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었나봐요.
내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상대방을 품을 수 없는 그릇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오늘도 상대방이 지친다고 하더군요.
가장 속상해했던 상대에게 뭐라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
가장 불필요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그리고 저는 또 미안하다는 말을 늘어놓았지요.
저보고 항상 말만 번지르르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변했다는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된다는 걸 알았어요.
아니, 제가 끊임없이 상대방에게 잘하려고 하고 노력이란걸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겠군요
이제 저도 제가 노력하는지 아닌건지 헷갈리네요.
자존감 낮아지는 힘든 하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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