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단순하게 침입/성범죄 예방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자유관에 차라리 남자가 살고 진리랑 웅비를 여자 기숙사로 만드는게 제일 확실한 방법아님?
1. 접근성 매우 제한적
효원재 사는 남학생이랑 관리하시는 분들 말고는 남자가 전혀 우연히는 갈 일이 없음
혹은 그 위까지 여자친구 데려다주고 내려올 남자친구나 가끔 오시는 남자 등산객 등을 제외하면
2. 지난 방법처럼 몰래 따라 들어가는 것 불가능
자유관은 새벽벌 바로 앞이고 긱사 근처에 원래 유동인구가 많고, 있어도 이상한 장소가 아니라 이번처럼 몰래 따라 들어오는게 가능
근데 웅비관, 진리관은? 거기까지 남자가 뒤따라올라온다 혹은 숨어있다 라고 하면 당연히 더 경계하고 의심할텐데 따라들어올 수 있겠음?
그리고 그런 사람 있다면 당연히 경비실 연락하면 되는거고
3. 멀리 있으니까 올라가면서 괴한 만날까 걱정?
그럼 지난 학기까지 밤에 혼자 올라가시는 여자분들 웅비관 어떻게 쓰셨나요? 지금 효원재 사는 분들은? 올라가보면 알겠지만 길 크게 크게 매우 잘 되어있음
더구나 그 길에 가로등도 다 설치되어있는데 그것만 잘 켜줘도 밝아서 전혀 문제 없을거라 생각함. 길도 탁 트여있어서 누가 숨어있거나 따라와도 금방 알 수 있고
법학관까지 올라가는 길도 무섭다라고 하면 밤에 학교는 어떻게 다니시고 밤에 집에서는 어떻게 나오세요?
애초에 지금도 웅비올라가는 길 아무 문제 없는데 여자 기숙사로 바뀐다고 갑자기 그런 사람 생긴다고 하면 그 사람은 자유관이어도 그럴 사람임
전에도 많이 그런 글 봤지만 학교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여자 기숙사 만들어놓고 보안 어쩌구 하는게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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