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같은건 안 했고 소변검사했어요ㅋㅋ 세균수치를 보고 판별하시더라구요ㅋㅋ 저는 완치까지는 2달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해요. 제 기억으로는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었어요. 약값까지 다해서 만원이었나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약값이 보통 사오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니까 치료비 자체는 오천원내외정도 되는거 같아요.
제가 병을 발견했을때는 이미 요도염과 전립선염이 심각한 상태였어요. 소변을 볼 때 소변이 아닌 고름이 나오면서 요도가 찢어지는듯이 아프더라구요. 성관계 없이 걸렸구요. 본래 전립선염은 요도염이랑 같이 온대요. 세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는 형식이라 전립선염만 오는 경우는 잘 없답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도 요도염에서 전립선염으로 번졌다고 보셨구요. 저는 장시간 앉아서 책 읽는 시간이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서 세균에 취약해졌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혹시나 속옷을 더럽게 입고 다닌다고 생각하실까봐 하는 말씀이지만 하루에 한번 속옷을 꼭 갈아입을정도로 평이한 위생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제가 발병 당시에는 모솔에 경험도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립선은 위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백혈구나 약이 잘 안들어가는 곳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직접하신 말이구요. 아무렇게나 단정하지마세요. 그리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보고싶은거만보고 단정짓는 초등학생 같은 행동은 좀 어른이 되셨으면 어른답게 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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