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힘들다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라는 말을 자주봅니다만...
힘들땐 힘든것 밖에 안느껴지니깐 도움 요청할 겨를도 없습니다.
학우 분들중에서 자각 증상에 따른 대처를 통해
재빠른 후속조치를 통한 자살 예방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외우시는 분은
그리많지 않을꺼라 봅니다.
그러니..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억지로라도, 습관적으로라도..
자주 주변사람과 대화 하셨으면 좋겠네요..
행여나 조금 이상한 취급 당할지도 모르겠죠..
사교성도 어느정도 필요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줌에 재가 되어 땅에 깊어지는것보단..
그래도 주어진 생명 계속 영위해서,
행복을 향해 조금씩 걸어가는게 오억배 낫다고 봅니다.
어쩌면 그토록 원했던 누군가에겐 주어지지 않았던
소중한 시간들일지 모르잖아요.
우울의 폭풍 소용돌이에 갇혀, 헤어나오시기 전에..
과친구든, 같은 수업 듣는 학우든, 동아리 친구든.. 누구든 좋으니..
대화들 많이 하셔요.
얼마전에 유명을 달리한 연예인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런식으로 세상을 떠난것이 안타깝네요
.
모든 병은 초기에 잡아야 편합니다. 충치만 그런게 아니랍니다.
낮시간이 줄어들면 점점 우울한 느낌이 더 크게 엄습할 가능성이 큽니다.
편의점에서 4캔 만원짜리 맥주 마시며 집에서 미니바 차려놓고 있는것도 좋지만,
더욱 좋은건 대화가 아닐까요?
햇빛도 많이 쬐시고요..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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