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과학고 떨어지고
고등학교때는 수능 망해서 재수하고
대학다닐때는 무휴학 수시반수 준비했는데 실패하고
ROTC라서 군대가서 멘탈잡을 시간도 못벌고
2년지기 같은과 여사친한테 고백했는데 까이고
학점도 3점 초반대라 망했고
대학 오고나니까 하고싶은거 많고 사고싶은거 많은데 돈은 없고
알바 면접은 3번이나 떨어지고
동아리 면접도 떨어지고
제가 멘탈이 약한건가요 ㅎㅎ...
힘든일 겪을수록 사람이 단단해진다고 하는데
저는 단단해지기는커녕 졸업하고 사회나가면 얼마나 더 혹독할지 두렵거든요
술 너무 먹고싶네요
시험만 끝나면 소주 나발 불어야겠어요
그냥 아무나 위로해주고 안아주면 좋겠는데
부모님은 나이도 22살밖에 안먹은게 배부른소리 한다고 하니까 말하기가싫고
큰형 작은형은 서울 살아서 통화밖에 못하고
친구들은 전부 군대가있고
글쓰다보니 눈물나넹...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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