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학 이름 그 자체의 힘도 있지만

난감한 나도밤나무2020.03.09 00:25조회 수 1061추천 수 1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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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학을 가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을 할 수있다는 사람이라는 사실과 대학교 내의 주변 환경도 많이 중요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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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층간소음 진짜 어이없네요 (by 괴로운 졸참나무) 부교공 6월에 치면 허수에서 찐이 되는 사람도 많겠죠?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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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거국들이 지역인재혜택에도 계속 떨어지는 이유지 서울공화국 어마어마함
  • @싸늘한 모시풀
    솔직히 부산대도 내가 피트 안치는 자연대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하는 애들도 종종 있는데 나 같이 이새끼는 대체 대학을 왜 다니나 싶이 수업 하나도 안 듣고 일이주전에 대충 독학해서 벼락치기 해서 한개 D0받아도 3점 초반은 나오던데 솔직히 부산대에서 3.5라고 해서 열심히 대학생활을 했나? 이게 맞는지 의문임.. 진짜 과탑분이나 몇몇분들만 열심히 하는 느낌 나는 애초에 학점 딸 생각 없고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할 생각이라서 대충대충 학점따기는 했지만 진짜 솔직히 내가 남 인생 신경쓸건 아니지만 제대로 된곳 취업할만한 사람 몇이나 될까 싶음
  • @글쓴이
    솔직히 부산경북이 건동홍 취업 안된다 무시하지만 개개인 능력으로만 봤을 때 건동홍 국숭세단 애들이 더 뛰어남... 서울에서 앰배서더나 서포터즈하고 온 선배들 말 들어보면 우물안 개구리인 거 ㄹㅇ 심각함
  • @싸늘한 모시풀
    나도 서울에서 이것저것 많이 했지만 난 전혀 그렇게 생각안하는데ㅋㅋ 오히려 우리학교 최상위권이랑 거기 최상위권이랑 비교했을때 우리 애들이 뛰어난 애들 더많다고 느낌. 애초에 국립대다보니 윗대학 포기하고 온애들도 꽤있고..어차피 정시로 온애들은 다 공부 좀 하다가 수능 잣된 애들이 대다수 아닌가?
    그리고 지역인재에도 계속 인풋 떨어지는건 그냥 지방에 있어서임. 다른 이유는 아무것도 없음. 포스텍도 깡촌에 있다고 떨어지는 마당에ㅋ
    취업할려고 아둥바둥하는건 거기나 여기나 똑같고..굳이 따지자면 대외활동 다양하진 않은거? 따지자면 그정도지 난 뭐 지방 인프라 운운하는거 애초에 잘 이해가 안가서ㅋ 선배들은 뭐 인프라 좋아서 취업 잘했나

    다만 공기업 지방할당 땜에 다른 전문직 고시 등에 도전해보는 애들이 계속 줄어드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함. 이런거에 있어서는 다들 도전정신을 조금더 길렀으면 좋겠음
  • @싸늘한 모시풀
    자기가 있는 방에서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면 잘못된 방에 있는거라는 말이 있는데 그게 딱 부산대임 부산에서 제일 좋은 대학 말은 좋지만 서울 끼면 바로 순위 급락
  • @글쓴이
    "나는 애초에 학점 딸 생각 없고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할 생각이라서 대충대충 학점따기는 했지만" -->그런데 님이 남을 평가해요?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애들 님 생각보다 많으니까 평가절하하지마셈
  • @이상한 섬백리향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애들 없다고 안했음. 부산대에서 3.5를 받는다고 열심히 한것인가에 의문이 있다고 했지
  • @이상한 섬백리향
    과탑하고 4.4받고 그런 사람들을 볼게아니라 평균적인 기준치에 있는 사람을 봐야함
  • @이상한 섬백리향
    과탑은 잘하던데 취업 잘하는 사람 많던데? 그걸 볼게 아니라 정가운데 상위 50퍼센트가 어떤지가 대학의 수준이라고 생각함
  • @글쓴이
    애초에 과에서 딱 중간하면서 좋은데 취업하기 바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자연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전 경영인데..어차피 스카이 정도 빼면 상위권 30프로 정도만 잘되는건 문과는 대부분 학교들 다그래서ㅎㅎ
  • @이상한 섬백리향
    그럼 딱 중간되는 사람도 취업 잘되길 못바라면 절반이 취업 잘 못하는건데 그게 좋은 대학 맞나요?
  • @글쓴이
    무슨과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공대에선 3.5면 그래도 25~40퍼 안에 드는데... 50퍼면 3.3~3.1정도 될듯. 그리고 물론 공대를 대학 전체로 일반화할 순 없는건 알지만 공대 한정으로는 여전히 취업시장에서 경쟁률 있음. 그 증거로 거의 모든 공대과가 작년 취업률 70퍼 넘음. 이건 대학알리미에도 나오는 내용. 그리고 취업자 중에서 중소기업 가는 사람이 20퍼도 안됨. 전체적인 취업률이나 취업의 질에서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거. 실제 공대라인은 대기업출신 유튜버들 많이봐도 어전히 중경시 라인으로는 봐줌. 뭐 자연대 문과는 이보다 못한건 맞는데 어차피 그건 타학교도 마찬가지임. 어차피 비교되는 건동홍라인과 그 이하에선 문과가 서울내 대기업 입사? 중경외시도 힘든데 사실상 거의 불가능임. 그럴바에 어차피 공기업 지방할당이라도 받는 부산경북이 나을수도 있음.
  • @우수한 인삼
    그래서 저는 부산대 공대에서 지방할당제로 공기업 뚫는게 가성비 갑인것 같긴함. 그리고 학창시절 님의 꿈이 sky가 아니라 부산대셨다면 중견기업으로 만족하실수 있겠죠
  • @글쓴이
    대기업이라니까 중견으로 깎아내리는거보면 안쓰럽다 정말. 참고로 미안하지만 우리과에서 젤 많이 간 곳이 삼성전자임. 중견 간 사람은 한손가락으로도 다 세고도 남는데
  • @글쓴이
    엥 공대에 지역할당 되는 곳이 있나요?
  • @이상한 섬백리향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부산대에서 잘하자가 아니라 sky서성한 애들도 가고 싶어하는 좋은 기업에 취직하자 아님?
  • @글쓴이
    그리고 50%운운 하길래 취업률 나온거 보니까 올해 공시 뜬거 보니까 학교 전체에서 59.6%가 취업했고 그중 24.8%만 중소기업 갔고 나머지는 공기업,공무원,대기업,외국계,병원 등등 갔음. 학교 졸업 정보에서 중소 중에서도 사실상 중견급 기업들 좀 끼어있는거 보면 진짜 사회에서 말하는 ㅈ소급은 20퍼도 안간셈인데 이정도면 학교의 50%안에 들면 괜찮은곳은 취업한다고 보면되는거 아님?? 수치를 기반한 팩트로 보면 입결을 예전만치 못해도 여전히 아웃풋으로는 진짜 괜찮은데 왜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음
  • @우수한 인삼
    전 부산대 무시한적 없음. 그리고 윗분 말마따나 대학 이름도 중요하지만 서울권대학을 갈수 있음에도 국립대라서 그냥 부산대를 온 사람들 처럼 개인이 얼마나 노력을 할수 있었던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 @글쓴이
    서울권 대학과 비교하면 급락이라고 하고 평균 50퍼는 뭐 어쩌구해서 말한거임. 현실은 흔히 비교대상으로 삼는 서울권 대학과 비교해도 훌륭한편이고 평균50퍼를 하면 적어도 나쁘지않는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거임. 댓글에서 있던 이야기중 공감되는건 갈수록 전문직 도전비율이 떨어진다는거 밖에없었음.
  • @우수한 인삼
    궁금한게 있는데 왜 서울권 대학을 비교하면 sky서성한이랑 비교해야지 중경외시랑 비교하는거임?
  • @글쓴이
    사회적 인식이 그쪽에서 비교를 하니까 거기랑 비교하는거지. 면접에서 누가 부산대를 sky랑 동급취급해주겠음. 기업에서 보는 시각으로 비교하는게 취업시장에선 합리적이지. 물론 고시, 전문직이나 전문대학원 편입은 다른 이야기인데 이건 나도 말했듯이 아쉽긴함. 그나마 밋핏은 많이들 도전하고 성과도 꽤 있었는데 시험자체가 축소되니까 이제 다시 사그라드는 분위기고 나머지 전문직은 회계사 빼면 거의 전멸수준인듯. 도전자체를 안하니까
  • @우수한 인삼
    전 공대가 아니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음 전 서울대 자연대라고 취업을 못할거라고 생각안함 그 사람은 전문직을 준비하든 뭘준비하든지 해서 잘할거라고 생각함.
  • @우수한 인삼
    님은 결국 부산대면 나쁘지 않다 이거 아님? 저도 그건 동의 하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sky애들 말하고 싶은거임
  • @우수한 인삼
    그리고 사람이 대학을 가면 상위 30퍼위에 있을 확률이 높을지 아래에 있을 확률이 높을지를 생각해봐야함. 부산대에서 3.5정도라면 더 높은 대학에선 3점초반이나 2점 후반 더 아래일수도 있겠죠 그럼 자기가 일단 학교내에선 뒤쳐지니까 조금더 위기의식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지 않을지? 저는 그런걸 말하고 싶은것 뿐임
  • @글쓴이
    그럼 그런 이야기만 딱하지 왜 사족들을 말해서. 뭐 그에 대해서는 맞는말일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음. 학점 안보는 공기업 공무원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서울권에서도 학점 낮으면 아예 그쪽을 노리는 애들도 많음. 물론 자극받아서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지만
  • @우수한 인삼
    3.5에 대한 얘기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말하는거니까 그냥 무시하셔도 됨
  • @우수한 인삼
    저는 수학 1등급컷도 100점받는 사람이랑 비교하면서 잘한다고 할수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사람이라서
  • @글쓴이
    지나가는 사람인데 열심히 해도 2.0이면 오히려 포기할 거 같은데요
  • @침착한 참개별꽃
    저는 별로 열심히 안해도 3.5 나오면 4.5 받을려고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그냥 계속 대충대충하면서 3.5받을거 같은데요
  • 이거 ㅇㅈ이요. 생각보다 내가 노력해서 성취했다는 것으로부터 오는 자신감과 주변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 둘다 무시 못해요.
  • @절묘한 깨꽃
    글내용은 이걸 말하고 싶은거죠
  • 카이스트 대학원 진학중인데 여기 사람들중 타대출신들도 다들 자존감 높구 열심히 하고 그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다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여 ㅋㅋ 저말 맞는말인듯
  • 대충대충해도 3점초반나오는거면 얼마나 학과가 하타취라는거임? 그건 님 학과가 ㄹㅇ하타취라는걸 방증해주는것밖에안됨 ㅋㅋㅋㅋ
  • @부자 부처꽃
    기계과인데 저정도해도 3점 초 나옴 b0 30퍼 과목 수강하는 2학년 제외하고 기계과가 ㅎㅌㅊ 학과였네ㅋㅋㅋㅋ 님은 뭔 학과길래 그리 학점 얻기 어려움?ㅋㅋㅋㅋ
  • 자연대랑 공대랑 분위기 다릅니다ㅋ 상경이랑 인문도 분위기 다르고
  • 어휴 부대 고학번인데 무슨 건동홍.... 하위과가 거기랑 인식 비슷했음 어휴
  • 주변 분위기, 그게 시설적인 측면이 되었든 사람들이 되었든 주변 환경으로부터 받는 영향력은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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