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통상적으로 문과가 40만, 이과가 20만 정도이기 때문에...
경쟁이 문과쪽이 치열하고 점수대도 높게 형성이 되는데...(수리야 가형, 나형으로 나뉘니 그거 제외하고 생각해도 언어, 외국어 점수만 봐도 문과쪽 합격점수대가 훨씬 높죠... 같은 대학이라면 문과가 이과보다 점수 낮은 경우는 거의 없죠.)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의대, 치대 문과 교차지원 허용하게 되면...
여태까지 서울대 인문계열 점수 안되는 학생들이 대거 서울대 의대, 치대 지원해서 합격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듯 싶네요.
문과 최상위권이 이과 최상위권보다 언어, 외국어 점수대가 높은 이상.... 수리 가형 선택자들에게 어느정도의 가중치를 주어야지 그마저 없다면 아마 서울대 의대, 치대 합격자 전원이 문과가 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는데...
비록 의학 쪽이 수학적 마인드가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쪽이긴 하지만... 먼가 좀... 모순적이군요.
게다가 서울대가 이렇게 바뀌면 다른 학교들도 전체적으로 따라하기 마련인데... 이과 학생들 진로가 많이 막힐듯 싶네요... 7~8년 전에는 많은 학교가 문과의 의치한 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했었는데 그 이후에 이과 전용으로 바뀌는게 대세가 되었는데... 다시 먼가 문제가 있었는지 과거로 회귀하는거 같기도 하고...
여튼 앞으로는 문과쏠림이 더욱 심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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