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5살은 많은 언니인데, 기본적인 예의가 없으신 분이라서 같이 일하기가 힘들어요..
물 떠다 달라고 부탁할 때도, 앞 뒤 다 자르고 "물!!" 이러시고,
일하다가 밥 먹으라고 말 할 때도 제가 고구마를 숨어서 먹고 있었는데, "고구마를 왜 먹어!!밥!!밥밥!!!"
그 분이 저보다 일한 지 1년이 넘었는데, 본인이 뭐라도 되는 줄 아는 지 무슨 행세를 하네요....같은 알바생인데ㅠㅠ
제가 일하는 가게 점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좋으신 분인데, 저번에는 밥 먹는 도중에 점장님 국을 뺏어먹으시고;;
점장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안 하셨지만, 제가 다 놀랬네요...
저한테 늘 사소한 걸로 지적질하니까 점장님께서 오히려 절 달래주시고;;
또 제가 "언니 그건 이렇게 이렇게 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하면 "그럼 니가 하던가" 이런 반응...ㅠㅠ
저번에는 앞치마 목끈 조절 안 하고 헐렁하게 하고 다니니까(바빠서 그럴 시간도 없었어요)
생각 좀 하고 살라고 그러시더군요...ㅋㅋ....ㅠㅠ...
이렇게 정말 예의없는 사람을 윗 사람(?)으로 두니까 너무 피곤하네요...
아무 말도 안하는 게 상책인가요?ㅠㅠ
예의를 중시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신경쓰이고 짜증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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