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것 보면 답답한데... 전 못 하는 것 같구요.
뉴스기사 보니
국방부 "물살 상관없이 軍 잠수사 집중 투입" 이라는데
결과적으로 어차피 투입할 것이라면 선체가 더 잠기기 전에, 조금이나마 생존확률 높을 때 투입하지....
시간 많이 지나서 이렇게 조치를 하면.....
물론 여기에 잠수부 죽일 작정이냐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지금은 물살 상관없이 투입하는 결정이 났으니까요...
돌아가는 것 보면 답답한데... 전 못 하는 것 같구요.
뉴스기사 보니
국방부 "물살 상관없이 軍 잠수사 집중 투입" 이라는데
결과적으로 어차피 투입할 것이라면 선체가 더 잠기기 전에, 조금이나마 생존확률 높을 때 투입하지....
시간 많이 지나서 이렇게 조치를 하면.....
물론 여기에 잠수부 죽일 작정이냐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지금은 물살 상관없이 투입하는 결정이 났으니까요...
오늘 오전에 청와대 회의에서도 중구난방으로 되어있는 지휘체계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고는 하는데...지휘체계가 분산되어서 우왕좌왕 하는거 같아요
한가지 예를 봐도..어제 팽목항에서 구급상황이 발생했는데 책임자들은 전부 자리를 비운상태였고 진도체육관에 연락하니 그쪽 해경관계자는 담당이 아니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만 하고 있고...결국 40분이 지나서 해경의 관계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한시간이 넘어서 서해지방해경청장이 죄송하다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는걸 보면 참 안타까운 점들이 많네요
그리고 조금전에 거기서 학부모들이랑 정부측 대화하는걸 봤는데....약속한게 잘지켜지는지도 의문이고 지금 방송에서 보이는것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거 같다는 느낌도 받네요
정부가 잘못했다고 보여지는건,
재난대책본부가
실종자/사망자/생존자 명단을 배 탑승 명단에 근거하여 발표를 하고,
구조 혹은 인양 작업에 대한 작전 수립 및 주변 통제, 안내 등의 업무를
피해자 가족들이나 유관 기관에 제대로 적시에 전달하고 통제해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안되고 있는걸로 보여지네요.
구조작업 하시는 분들에 대한 인원 관리나 작업 스케쥴 등도 관리해서
작업 도중 사고가 나거나 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속한 해결이 되도록 해야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와서야 물살 상관없이 투입한다고 하는건 여론에 등떠밀려 하는 감이 있습니다.
구조자 분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포역, 익산역 열차 사고,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서해 페리호, 천안함, 대구 지하철, 무슨 동인지 기억안나는데 가스폭발 사고 등이 거의 20~30년에 걸쳐 일어난 일들인데, 종합적인 재난 ㄷ ㅐ책 시스템이나 매뉴얼이 이렇게 허술한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