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리를 잡아주는 행위'는 다른사람의 학생증을 빌려서 쓴것도 아니고, 그냥 도서관 자체가 제공하는 자리 예약기능과 연장기능을 이용한 것일 뿐입니다. 근데 그게 잘못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잘못이니 잘못이다 식의 순환논법 말고 제대로 된 이유요.
'한사람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장시간동안 자리를 잡는 행위'이게 권리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이게 만약 유료로 자리를 임대했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안될 수 있는데 다 같은 쓰는 공동의 공간의 시스템의 약점을 악용하는 행위처럼 보이는데... 도자위가 왜 자리정리를 하겠습니까?
정당하냐고 물으면 당연히 정당하지 않죠. 하지만 지금 도서관 현실이 그렇고, 이상적인 말을 따지기엔 취업이나 학점문제가 걸리네요. 계속 악용되고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나서서 시스템이 바뀌겠죠. 그렇게 사회가 돌아가는 거니까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아무도 나서지는 않네요~ 다들 타자실력만 쌓이시는듯ㅎ
악용에 피해를 보는, 도서관 늦게 오시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바꾸시겠죠^^
제가 학교앞에 자취 하는 지라 충분히 자리는 잡을 수 있죠 하지만 제가 필요한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굳이 자리를 잡아 그 시간에 필요한 사람이 이용을 못할까봐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자리를 잡아서 수업시간에 연장하면서 비워두고 하면 하루에 수업이 3개만 있어도 4시간 반에 점심 저녁을 먹고 하면 5~6시간정도 사용을 안하실껀데 공부를 5~6시간 집중해서 한다 하더라도 5~6시간 공부하기위해 12시간동안 자리를 잡는 행위가 바람직할까요?
공감합니다 물론 일찍잡고 비워놓는게 미안한 마음은 있디만 수업을 마치고오면 자리가 없는데 어떡하나요? 일찍 와서 쓰지도않을 자리 굳이일찍나와서 잡고싶지않은데 지금제도상 그방법밖에 오후에 공부할방법이 없는걸요. 당장 자리없다고 자리잡은사람 욕만하지마시고 본인상황이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글쓴이님 말에 일부 동감합니다.
도서관을 사용하는 것은 각자의 권리이죠. 도서관 시스템이 선착순으로 배정되도록 되어있고..
그러나 정말로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다른사람은 못쓰도록 자리를 잡아두는건 비판받아야겠죠
수업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자리를 비웠을때 생기는 공백은 잘못된 현실에서는 행동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의 최대의 이익을 위한 상황에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시간(예를 들면 30분처럼) 이상의 비움에는 반납을 철저히하고 잦은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아주 이상적이겠지만
현재 부산대생 중 모든 사람이 그런 생각으로 행동하지 않기때문에 개인들도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그렇게 행동할수밖에 없는게 아닐까요 ㅠ
글쓴이님의 개인적인 시각과 댓글 다신 분들의 의견에 모두 일부 공감합니다 ㅠ 사실 같은걸 추구하시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싸우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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