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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모과나무2015.06.20 21:52조회 수 1956추천 수 1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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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전세 3천부근 괜찮은 곳있나요 (by 즐거운 독말풀) 기계과 지도교수님 선정(제어, 에너지) (by 흔한 단풍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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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허..힘내세요 뭐라 위로해야할지!
  • 청웅
  • ㅠㅠ 힘내세요
  • 흠...ㅠㅠㅠ 아부지가 글쓴이와 누나 생각해서 그냥 참고 사시는거 같은데 맴이 아프네요. 근데 두분이 또 그렇게 암묵적 합의(?)가 된 상태로 지내신다면 글쓴이가 뒤집어 엎고 그런게 크게 판도를 바꿀수 있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ㅠ
  • @어리석은 쇠무릎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03
    제 판단은 다른것이 아버지는 이런상황을 전혀 모르고계시는 것 같습니다.
    암묵적으로 합의라면..차라리 갈라서는게 현명할텐데.. 답답하네요
  • @글쓴이
    아.. '아버지는 무뚝뚝한 편이긴 하신데, 제 감으로는 아시면서도, 묵인하시면서 뒷바라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 때문에 마버지가 아시면서 그냥 지내시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기간이 오래되었다면 부부끼리는 어느정도 감이 오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글쓴이가 눈치채고 찾아낼 정도였으니까요ㅠ. 제가 부모님의 사정을 다 아는것이 아니지만 아마 글쓴이가 생각하는것처럼 이혼해서 사는것보다야 이렇게나마 가정을 유지하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어서 지금처럼 지내시는 이유도 있지않을까요.. 아버지께 직접 말씀드리는거 보다 어머니와 먼저 말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미 한번 그런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글쓴이가 알게됐다고 말하면서 그때 느낀 심정과 다르지 않다고..ㅠㅠ 참 안타깝네요. 글쓴이께서도 힘내시고, 사실 누나처럼 생각하는것이 마음이 편할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니깐요. 가족이여도 결국 각자 인생 알아서 사는거죠 ㅠㅠ
  • 그럴수 있죠
  • @무심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16
    그쪽도 그런가요?
  • @글쓴이
    흔히 있는 일이죠
    아주 흔히 있는 일입니다
  • @무심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20
    제 주변은 그렇지 않은데 그쪽주변은 대다수가 그러는지요
  • @글쓴이
    니주변에 다그래요
    조언해줬드만 삐닥하게 나오시네
    왜 어머님이 바람나셨는지 알꺼같네요
  • @무심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29
    참 대단하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29
    삐닥하게라니..혹시 이거 신고가능합니까? 인신공격나오는데, 직접 찾아서라도
    처벌하고싶게만드네요
  • @무심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33
    무슨 말로 알꺼같다고 하셨는지 의문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이 힘든 시점이지만, 말하시는 부분에 큰 가시가 있네요
    댓글을 고맙지만, 공격적인 말투는 사양하겠습니다.
  • @글쓴이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무심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36
    그리고 마지막 말씀 너무 지나친것같네요.
    진정이 되면, 단독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글쓴이
    그만합시다 제가 좀 심했네요
  • @무심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5.6.20 22:39
    그만 안하겠습니다. 지금은 편안하게 쉬세요
  • 글쓴 분이 겪으신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감도 잡히지 않아 뭐라 말씀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정말 답답하시겠지만 여자친구분한테 말씀하시는 건 말리고 싶어요.. 힘내세요ㅠㅠ
  • 아마 자녀들결혼까지는 참고사시는것같아요.아버지도아실거에요...넘슬프네요ㅜㅜ여친한테는 결혼할거아니면 얘기하지말고요. 전 전남친 가정환경 진실알게된뒤로 정이뚝떨어졋거든요. 물론 거짓말한게많아서실망한것이기에 글쓴이와는상황이다르지만.어쨋든 가족얘기는 밖으로나지않도록..힘내세요!
  • 독하게굴어 그래야 니가 살지
    형 말 무슨말인지 알겠죠?
  • 님이 아는데 아버지라고 모르실까요? 두분이 지금 상태를 유지하기로 해서 지금 균형 위에 있다면 나서서 깨지마세요 부모님은 부모님 알아서들 하실거고 님 인생을 사세요
  • 아버지가 불쌍하면 아버지께 효도나 하세요 막말로 님이 뒤집어엎어서 좋은 사람이 누가 있나요?
  • @유쾌한 우단동자꽃
    유쾌한님 말대로 글쓴이님아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조용히 있으세요
  • 글쎄요....저는 글쓴이분께서 너무 힘들다면 여자친구한테도 이야기해서 조금이나마 위로도 받고 고민도 해보는것도 좋을꺼 같은데요. 님이 거짓말하는것도 아니고 진정으로 님을 사랑해준다면 충분히 이해해주고 도와주려 하지 않을까요. 물론 여자분도 부담은 될 수 있겠지만 지금 중요한건 님이 그토록 힘들어한다면 여자친구분은 이유도 모른체 힘들어 하는 남자친구를 봐야 하는건데. 너무 깊이 생각마시고 정말 힘들다면 여자친구 믿고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개인적인 마음으로 이야기 해드리면 아버지와 이야기 해보세요. 이대로 그냥 참고 지내면 님 마음속에 어머니는 그냥 이름만 남고 사랑은 없어져 버릴껀데..사랑할 수 없고 사랑하기 힘든 부모님이 있다는게 두고두고 님 가슴 아프게 할 수도 있어요 ..ㅎㅎ
    힘내세요!!!
  • '절묘한 생강나무'님의 말에 공감하네요..
    방을 따로 쓰는 부부까지 아니라면, 혹은 방을 따로 쓰더라도 그 이유야 있겠지만...
    부부는 금방 눈치 챕니다.. 매일 같은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생활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데 모를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나무님 말대로 누나분과 글쓴이님이 어느정도 정착할 때까지, 혹은 누나라도 정착해서 살 때까지 참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라일락님 말처럼 주변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런 일들 많이 일어납니다...
    현재 갈라서시면 재산분할이고, 새로 집도 구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리고 중요한건 외도중인 상대방 유부남도 가정이 있잖아요. 어머니 입장에서도 무턱대고 이혼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 결혼 생각하는 거 아니면 딱히 알릴필요 없다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상담소를 찾아가세요.
    그리고 어머니와 대화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아버지 보다 어머니와 먼저 얘기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뭐 순서야 크게 상관은 없지만... 아버지께 먼저 얘기하셔서 아버지께서 포텐 터지시면 겉잡을 수 없으니 어머니와 먼저 얘기해보시고.. 차근차근.......
    그리고 독하게 살아라는 댓글이 매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이제 님의 인생은 님이 살아가야할 나이가 다가오고 있어요. 마음은 독하게 먹고, 해결은 부드러운 방향으로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 부모님 두분의 문제이긴 하나 님이 힘들어한다면 그때부턴 더이상 두분의 문제가 아니죠. 가정에 영향을 미치는데... 부모님 문제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을 자녀는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아버지께서 참고 사시는거면 아마 자녀들은 모르기에 그럴 수 도 있구요. 자식들이 해결 할 일은 아니겠지만 님이 괴롭다면 님의 심정을 말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좋게 해결되길 바랄께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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