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지 좀 지난 글이라 두 분 다 보시라고 대댓글로 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관련 직무가 아니면 취업에 크게 도움은 안 됩니다. 부산도시공사의 경우 중개사 자격증 보유시 만점의 10% 가산점이라는 큰 혜택을 볼 수 있지만, 비슷한 회사인 경남개발공사의 경우엔 중개사 우대사항이 없습니다. 거기다 관련업무가 한정적이라 차라리 노력 대비해서는 회계나 금융 관련 자격증이 더 나을 것 같네요. 아줌마, 아저씨들이 딴다고 무시하기 쉬운데, 실제로 공부해보시면 생각보다 공부할 양이 꽤 많습니다. 다만, 자격을 취득하시면 임대계약이나 부동산세 등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 도움은 됩니다. 또, 종신자격증이라 다 안 되면 이거라도 해야지 싶은 배수진 역할도 좀 있구요. 40대 이상 어른들이 많이 준비하는 이유가 2차까지 객관식이라 잘 찍기만 하면(어디까지나 합격기준인 60점에 거의 근접한 점수를 얻을 실력이 될 때를 말합니다.) 종신자격도 얻을 수 있고, 사무실 설비비용도 비교적 적게 들면서 노력 대비 수수료수익이 괜찮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지금 공인중개사 시장이 완전 포화상태인데다 부동산경기도 안 좋아서 열심히 뛰어다니지 않으면 수익 내기도 힘들고, 블로그 운영하면서 매물 올리는 젊은 중개사들한테 치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실제로 중개업을 하려고 생각하시거나 지원하시려는 회사에서 우대해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취득하시는 걸 추천하진 않습니다. 취득하는 데 생각보다 노력을 요하거든요. 단순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동산거래 지식을 원하시는 거면 주택임대차보호법과 부동산세법 정도만 한 번 훑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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