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귀다가 헤어지니까

글쓴이2015.06.11 00:59조회 수 1536추천 수 4댓글 17

    • 글자 크기

연애방법을 까먹은 것 같다.


익숙해서 편하게 보고 

익숙해서 네가 좋아하는거 먹고싶은거 다 내가 알고있고, 그래서 알아볼 필요 없고.

익숙해서 했던 손잡기, 팔장끼기, 포옹하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려니까 너무 힘들고 미숙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개공감 근데 두번째그런사람만난 걸로 봐선 또되더라구요ㅜㅜ 지금 근데 너무슬프다
  • @키큰 댓잎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5.6.11 01:14
    두근댐을 잡아먹는 익숙함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되고
    그 익숙함이 우리사이를 점점 갉아먹는 다는 것도 알게되는.

    사랑이란 참, 어떻게 보면 시작하지 말껄 그랬다 라는 말이 적절한거 같아요.
  • @글쓴이
    그죠. 까먹고 또하겠죠.. 그래도..

    다음 익숙함. 그느낌받으려고 열심히살아바요
  • @키큰 댓잎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5.6.11 01:19
    그게 너무 좋지 않아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낄낄대고 간단하게 "야." 하면서 불러도 속상해하지 않고 "뭐." 하면서 받아주는 관계.
    그게 마약같아서 벗어나질 못하겠어요.
  • @글쓴이
    맞아요. 식당 카페가서 말안해도 좋았고 보는것만도 좋고. 없어지니 너무 자리가 커보이네요.
  • @키큰 댓잎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5.6.11 01:34
    그 자리에 딱 맞는 분이 계실거에요. 퍼즐 맞추듯이 맞추지 말고, 그 자리에 맞지 않더라도 자리를 다듬어가며 그분을 맞추시길. 우리 좋은 연애해봐요.
  • 먹먹하네요...ㅡㅜ힘내시길
  • @재수없는 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6.11 01:19
    네 감사합니다
  • 처음부터 시작하려니 막막하긴 하더라구여
  • @사랑스러운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5.6.11 01:35
    처음이 어렵지.
    처음이 어려운건 아니에요. 시작하기가 어려운거에요. 해봐요. 해보고 나면 두근대고 설레는 매일일꺼에요.
  • 처음엔 모든게 설렜는데...좋기는 한데 그런 설레는 감정이 생기지는 않네요
  • @찬란한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6.11 02:23
    우리가 태어나서 세상을 봤을때도 그러하지 않을 까요? 뭐든지 처음 하는 것에는 설레고 기쁘기 마련이에요.
    그게 무뎌질수록 나이를 먹고 경험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 겠지요?
  • 어짜피 연애라는것의 결말이 결혼아니면 이별이니.. ㅠㅠ 그런데 결혼해도 이혼이 흔한 현실..
  • 설렘은 아~주 드물게 오긴하지만 연애초반엔 느낄 수 없는 평온함 행복같은 것들이 정말 좋고, 가족만큼이나 소중해서 이사람 없으면 안될거같고.. 그러다가도 또 크게 싸우면 우리가 한순간 남이 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ㅠ 어려워요 사랑을 지키는게

    오래된 연인은 익숙함이 싫증나서 헤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익숙함이 좋아도 헤어지나요?
  • @안일한 지리오리방풀
    글쓴이글쓴이
    2015.6.11 02:19
    저는 후자같아요. 익숙함이 좋지만, 가족이 연인은 아니잖아요. 솔직히 말해요 우리.
    솔직히 해서 가족이랑 연인의 감정으로 키스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렇게 많이 알고 많이 느끼고 많이 '살고' 하면
    이미 가족같아지는건 어쩔 수 없어요. 이게 운명이고 사실이에요. 익숙하지만, 연인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거에요.
  • @글쓴이
    '아직은' 인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분명한 연인감정 맞습니다..
    다만 그사람이 가족만큼 소중하고 편해지는거지, 그게 더이상 이성의 감정이 없어지는 거랑은 다른 말인거 같아요.
    그래도 익숙한게 좋아도 헤어진다니..
    분명 안정을 넘어선 다음 단계가 있기는 한가봅니다ㅠㅠ
  • 설레임도 사랑이고 익숙함도 사랑이예요. 느낌이 변화한다고해서 사랑이 변하지는 않아요. 익숙함이란 핑계로 헤어지려는건 자기합리화 같아요. 주위에보면 정말 오래 사귄분들은 익숙함도 사랑이라는걸 아시는것같았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랑의 기준이 생각하기 나름같아요.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려니 참 힘들더라고요ㅜㅜ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다 걸리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다음 마이러버2 침착한 서어나무 2026.03.19
58753 첫사랑에게1 우수한 황벽나무 2026.03.18
58752 직장인들도 많나요?1 코피나는 자란 2026.03.05
58751 마이러버 항상 매칭 실패네요 ㅜㅜ1 섹시한 동자꽃 2025.10.30
58750 요새 마이러버는 잘 안하시나봐요2 살벌한 초피나무 2025.10.29
58749 [레알피누] 양산캠은 마이러버 잘 안하나요?5 피곤한 히아신스 2025.08.09
58748 [레알피누] 수도권 사는 98년생 여자인데요..! 다음 신청기간이 궁금합니다!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7 [레알피누] 서울에 사는사람도 마이러버 참여할수있나요?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6 마이러버 잘 되는 경우 많나요?3 과감한 비비추 2025.06.06
58745 [레알피누] 이번 마럽 방구쟁이 개양귀비 2025.05.16
58744 마이러버 나이2 미운 호박 2025.05.14
58743 충청도 한심한 호랑버들 2025.04.19
58742 [레알피누] 마이러버 못생긴 게발선인장 2025.04.14
58741 마이러버 신청 매번 까먹네요..2 치밀한 갈대 2025.03.12
58740 여성분들 마이러버 거의 안하나봐요..2 활동적인 매화말발도리 2025.03.11
58739 [레알피누] 마이러버 첨해보는데2 활달한 애기봄맞이 2025.03.11
58738 .2 추운 이질풀 2025.02.20
58737 [레알피누] 00 여자 직장인 인사드립니다5 발랄한 참죽나무 2025.01.24
58736 [레알피누] 일하다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 만났는데....1 살벌한 애기메꽃 2025.01.04
58735 [레알피누] 여자분들도 마이러버 하시나요?2 착실한 마디풀 2024.1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