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합니다

글쓴이2015.09.01 23:37조회 수 995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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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때 초반에 여친이 자기이름을 공주님♥ 으로 바꿔달라더군요. 근데 저도 둘이있을땐 괜찮은데 친구들이랑 있을때 카톡오면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보면 주책이랄까봐 여친 안만날때는 여친이름그대로로 저장해뒀구요. 문제는 어느날 여친이랑 데이트할때 제가 공두님♥으로 안바꾼겁니다.싸웠습니다. 당연히 여친은 삐졌고 제가 주책처럼 느껴질까봐 그랬다고 해명했지만 기분을 쉽게 못풀더군요.

그리고나서 200일쯤지나서 여친한테 이름을 왕자님♥ 으로 바꿔달랬습니다. 여친은 흔쾌히 오케이 했고 별문제없는줄 알았는데 너무 오글거리고 친구들도 놀린다는겁니다. 결론은 다시 바꾸고 싶다더군요. 그래서 나는? 이제 내기분을 알겠니? 했더니 대답은 피하고 바꾸겠다는 말만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대로 서운하다 얘기했습니다
니가 나한테 같은걸 요구할땐 언제고 직접당해보고 이제와서 딴소리냐. (맘대로 바꿨다고 화낼때)그때는 내마음(부끄러움)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거 아니냐. 하니까 아무말도 안합디다.
내가원한건 오빠마음몰라줘서 미안해 라는말인데. 삐졌냐구만 묻길래 안삐졌고 마음이 좀 그렇다고 했습니다.

제가 너무 속이좁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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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신판독기] 삑! 정상입니다.
  • ...잘은 몰라도 혹시라도 헤어지면 저런걸로 왜 싸웠을까
    이런거 하나 이해 못해줬을까 생각들것같네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속마음 말하고 넘어갈것같아요 저같으면..
  •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이 마인드 진짜 싫음ㅜㅜ
    글고 글쓴이님처럼 대화시도해도 말돌리는것도 진짜 시름..
  • @치밀한 보풀
    공감
  • 귀요웡 200일인데 그런 것으로 싸우다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귀여웤ㅋㅋㅋㅋㅋ 적당히 안 오글거리는걸로 서로 하세욬ㅋㅋㅋㅌ
  • 사귀기 초반에 그랬던걸로 200일날 뭐라하면 좀 뒷끝이 있는사람이구나 생각해요 저는..

    차라리 "너가 그랬던거처럼 나도 사귀기 초반에
    공주님이란 것을 할때 약간 주책맞아 보이는기 없지않아있어서 바꾼거였어, 그때 정말 미안했고 우리 새로운 별명을 정하자"
    이런식으로 상대를 억누르기보단 좀 같이 훨훨 날아다니는... 방식으로..
  • @쌀쌀한 가지
    글쓴이글쓴이
    2015.9.2 07:31
    명답이네요 감사합니딘
  • @쌀쌀한 가지
    여자가 봐도 여자친구분 좀 노답.....
    저상황에선 사과해야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님이 말씀하신 얘기는 사과를 듣고나서 해야할 말이지요....
    나는 되고 넌 안돼 이런마인드는 진짜 별로네요
  • @겸연쩍은 율무
    사과는 받아내는게 맞지만..
    이런방법으로 마치 어른이 애잘못을 따지는것처럼 하는것은 뭔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글에보면 글씀이가 먼저 200일에 왕자님으로 바꿔달라 하셨다 나와있는데
    여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마치 계획된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을것입니다.
    사과를 받더라도 좀 서로 이해하는형식으로 사과를 받아내야 하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이런 의견을 제시했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전 남자입니다
  • @쌀쌀한 가지
    그렇게 안해주면 삐지는 정도의 여자라면 그냥 안만나고 말겠네요. 철부지랑 만나는것도 아니고
  • @깔끔한 낭아초
    저는 그럴 처지가 안되서요 ㅠㅠ
  • @쌀쌀한 가지
    너무 그렇게 하지마세요. 그정도 인성밖에 안되는 사람 만나봤자 힘들기는 힘들고 결과도 뻔합니다
  • 여자애가 인성이 ㅎㅌ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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