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대로 당했습니다. A라는 형이랑 B라는 형이 저한테 어떤 여자랑 잘 해보라고 엄청 밀어주더군요.
중간 과정은 적지 않겠습니다. 결과적으로 A랑 그 여자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대시도하고 조금 받아주니 기분 좋아서 헬렐레하고 호구짓만 했네요. 저만 모르는 삼각관계였습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들어보니 그 여자가 A를 계속 좋아하고 있었고 A는 안 받아주고 있었는데 제가 중간에서 호구짓하니 그걸로 서로 마음 확인도 하고 자극도 해서 둘이 연결된거 같다고 하네요. B도 다 알면서 A편 들며 저 호구 만들었고 나중에 B한테 왜 다 알면서 그랬냐고 따지니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소리만 합디다. A랑은 그 후 아예 말도 안 섞었고요. 비참했습니다. 둘다 연 끊었습니다. B랑은 지금 어쩔 수 없이 얼굴 보는 사이라 겉으론 잘 지내지만 신뢰는 안합니다.
저 일이 있고난 후 친구에게 하소연했는데 딱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런걸 배우란 말이다 병@신새끼야'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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