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참 빨리 돈벌고싶네요 ..

부대생2011.11.01 23:36조회 수 2157댓글 8

    • 글자 크기


 대학4년차.. 벌써 4년이나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

 남은건 쓰레기학점과 과외,학원 경력밖에 없네요


왜 나는 용돈받으면서 학교를 못다니는 애일까요. 왜 주변에 다른사람들은 쉽게 학교 다니는거 같고


 쉽게 하고싶은일하고 철없이 술마시고 놀고 옷사입고했는데.


 


 그러다가 최근에,, 하는일마다 왜이렇게 안되는걸까요


 한달사이에


 과외짤리고 학원짤리고 또 새로 구한 공부방 까지 일방적으로 짤렸습니다.


뭐 맘속으론 내 실력이아니라 그쪽 상대방의 문제들이었다 구구절절 하소연하고싶은데 구차하고..


 이제 더이상 그쪽으로 생각하는게 힘빠져서는..


참 대학생이 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돈벌어야하는대학생.



 20살이 넘은 성인이기 때문에 여과없이 돈은 사회인들이 벌어쓰는것처럼 비싸게 내야하고


 벌어야하는건 고작 4천원짜리 아르바이트나..

요즘 참 웃기더라구요. 선생님이라 호칭은 부르면서 5천원 주는게 말인건지..





 그냥 작은회사를 들어가던지 해서라도 돈이나 빨리벌고싶습니다. 


 사회나가면 더 살벌하고 무서울건데 참 역설적이죠..


 왜 자꾸 나는 내 능력이나 미래를 과소평가하게되는걸까요. 절망은 그만하고싶어요,,

    • 글자 크기
참 씁쓸하네요 (by 사삿사삿사싸!) 참 대단한듯 (by 후배님)

댓글 달기

  • 힘내세요

     

    저도 글쓴분과 같은 고민 많이 해봤는데

     

    남들보다 힘들게 산 만큼 남는게 있더군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보입니다(?)

     

    힘내시고 자신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고 일이라는게 좋다가도 나빠지는 거라 나빠짐이 있고 툴툴거리다보면 재수좋은일도 생기고 하더군요

     

    굿럭입니다 ^^

  • @조조맹독
    부대생 (비회원)
    2011.11.1 23:55

    글쓴이입니다. 밑에분이랑 격려 댓글보고 눈물날뻔했어요.. 고맙습니다. 같이힘내요..!!

  • ㅁㅁ (비회원)
    2011.11.1 23:54
    여러모로 공감되네요
    힘냅시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특히 제대후에 더욱 그런 느낌이 절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이는 성인인데 경제력은 아직도 고등학생...ㅠ 

    힘냅시다..!!!

  • 공감합니다..
    용돈벌이로 학원일 시작한지 어느덧 일년......
    나도 연애나 동아리나 스터디나 학교사람이랑 술한잔아나... 해보고 싶은데 자기시간이 너무없네요
  • 힘내세요 ㅠㅠ

  • 힘내요 ㅜㅠ 돈 벌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공감되네영

  • 어우 (비회원)
    2011.11.2 14:58
    힘내시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29724 가벼운글 창글 11시 분반끼리 교환 하실분.. 내꿈은정교사 2015.09.04
29723 가벼운글 창과창 소식을 알고 싶습니다. 자유새 2014.03.03
29722 가벼운글 창공 하...3 ryki1205 2017.05.11
29721 가벼운글 찹살떡파는곳6 알려주세요 2012.08.06
29720 가벼운글 참한남자만나는법2 알아리 2012.06.30
29719 가벼운글 참치찌게3 조아조아 2012.01.10
29718 가벼운글 참담한 심정으로 글씁니다4 으아앙흑흑 2012.11.28
29717 가벼운글 참...4 교무실 2012.02.25
29716 가벼운글 참 이상해요12 콘치즈 2015.06.09
29715 가벼운글 참 씁쓸하네요13 사삿사삿사싸! 2018.02.05
가벼운글 참 빨리 돈벌고싶네요 ..8 부대생 2011.11.01
29713 가벼운글 참 대단한듯4 후배님 2012.05.19
29712 가벼운글 참 가관이네.. 입시가 부경대랑 비교하고자빠졌네..4 e 2012.01.27
29711 가벼운글 참 ㅋ 갑자기 내껀 어렵고 남껀 쉬워 모드네요 ㅋ6 파피루스 2012.06.18
29710 가벼운글 찰리푸스 - One call away 연우영 2018.09.02
29709 가벼운글 찬호군 사건은 해프닝이었는데..3 TOGII* 2015.06.15
29708 가벼운글 착한남자가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4 캐간지남 2012.01.13
29707 가벼운글 착한남자(?) 학우분들에게25 구도가그리워 2012.11.03
29706 가벼운글 착한 사람한테만 생기는 일.jpg4 Dovahkiin 2012.11.24
29705 가벼운글 착한 남자의 최후1 33 2012.01.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