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어릴때는 말이죠

멧비둘기2012.02.26 03:40조회 수 136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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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모두 다

 

자연스럽게 생각도 깊어지고 남을 배려할줄 알고 등등...

 

한마디로 어른스럽다고 하죠?

 

그럴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내가 어른이 되니까 진짜 실망스런 일들이 많더군요..

 

특히, 우리 학교에 대해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어디든 마찬가지겠죠...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다고

 

앞뒤 생각도 안해보고 그 기분 내지르기만 바쁘고

 

남 피해보든 말든  아무 생각 안하고 자기 안위만 챙기기 바쁘고

 

아이들과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어른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기분 나쁜건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아이들 보다 훨씬 더 큰 파괴력과 힘을 가진 어른들은

 

아이들 보다 더 깊이 생각해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솔직히

 

저 자신도 많이 미흡합니다..아주 많이요..

 

대신, 안그럴려고 노력 합니다..

 

가식도 10년이면 진심이 된다고 하죠? 

 

그 가식이 진심이 될때까지 힘써 볼라하는데..많이 미흡하긴 하네요..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꺼에요..

 

저와 같이

 

노력해보지 않으실래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깊게 살아보실 생각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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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는일이 그렇게 쉽지는 않죠ㅎㅎ
    사실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 사람 사는 게 어려운 이유는 그만큼 우리가 다르기 때문일겁니다
    어렵게 만드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일테죠.
    저도 연애하면서도, 조별과제를 하고 고등학교와는 다른 인맥을 쌓으면서
    사람에게 힘들어하고 진심이라고 믿었던 사랑에 데인건 맞지만,
    이 모든 일은 사실 못된마음 먹지않는 한 다 잘되자고 하는 일이고
    그 사람 나름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서로를 대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행동, 하나의 말이 오해를 낳는 경우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옳고 그름을 모두 떠나서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지 않을 때

    상대방의 모든 말은 틀린 말, 가식, 위선이 되겠죠.
    이해, 존중, 인정 등 여러가지 단어가 있겠지만
    모두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식도 10년 이면 진심이 된다고 하셨는데
    이제껏 나를 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동이 가식이였다고 생각하면 쓸쓸해지네요
    사실 진심을 전하는데에 많은 말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진심을 전하기가 매우 어려울 뿐입니다.
    글쓴분의 전체적인 생각에는 동의하고 깊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것도 맞지만
    내 진심에 대해 포장을 하고 달콤한 말로 꾸미는 가식보다는
    진심을 전하는 데 힘쓰렵니다 노력합시다 우리ㅎㅎ

  • 새벽에 너무 감성돋았네요ㅎㅎ 역시 새벽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허세글을 쓰는게 정답

  • ㅁㅁ (비회원)
    2012.2.26 08:09
    좋은글과 댓글이네요
  • 그래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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