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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과 전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

바람바람바람2016.02.25 03:20조회 수 9281추천 수 43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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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jpeg : 특수교육과 전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image.jpeg : 특수교육과 전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image.jpeg : 특수교육과 전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image.jpeg : 특수교육과 전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image.jpeg : 특수교육과 전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image.jpeg : 특수교육과 전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안녕하세요. 특수교육과 전 학생회장 13학번 김경희 부학생회장 황선주입니다.
오늘 오전 마이피누 자유게시판과 학생회소식&소통 게시판에 저희과에 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우선 늦게 글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희 과로 인해 다른 사범대 과가 피해보게된점 사과드립니다.
사실 마이피누에 해명글을 올리면 더 문제가 커질거 같아 이러한 글이 올라오게 된 것에도 저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되었기에 모든 면에서 내일 오전 사과의 글을 올리려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더 커지고 무조건 사과의 뜻만 전하면 많은 학우분들께서 저희 과에 대해 오해를 느끼실 것 같아 글을 쓰려고 합니다.
먼저 사건의 발단인 불참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 과 학생이 글을 쓴 것처럼 불참비를 걷은 것은 맞습니다.
학과 특성상 소수과이고 1~3학년 모두가 행사에 참석한다해도 50명 정도이기에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참가비만 걷게 되면 참가하는 사람에게 너무 큰 액수의 참가비를 걷게되어 불참비를 걷게 되었습니다. 1월,2월 막 학생회장직을 시작할 때였고 너무 쉽게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또한 1월 첫 집부회의때 참가비 불참비에 관한 회의결과 참가비금액= 불참비금액을 같게 걷었으면 좋겠다고 의결이 났어서 강제성을 띌 것이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 작년 3월 말 불참비에 대해 부당함을 학생이 제기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모두 모여 학생회 측에서 불참비를 걷게 된 이유를 설명하였고 그 후 불참비에 대한 생각들을 학생들에게 종이에 쓰게하고 걷은 후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참가비의 일정 %만 걷기로 하였습니다. 불참비를 내지 않겠다고 한 학생에게는 불참비를 전혀 걷지 않았습니다.
저희의 생각에선 정당한 방법으로 해결했다고 생각하였는데 여러 글들의 댓글들을 읽어보며 이 부분에서 저희의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허나 절대로 강제로 불참비를 걷지는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저희 과 학생이 쓴 글에 학과의 특성상 한 행사에 참/불을 6만원씩 걷는 다는 행사가 있다고 썼는데요.
이 행사는 '거북이 캠프'로 과에서 주최하는, 초/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여는 장애•비장애인 통합캠프입니다. 저희 과에서 1년동안 진행하는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학생들 모두가 그 어떤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대학생들이 좋은 취지로 그리고 저희의 전공과 관련도 있고 현재 15년간 이어지고 있는 굉장히 큰 행사입니다
여기서 드는 돈이 약 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이부분에서 액수에 관해 의문이 드신다면 장부를 공개해드릴 생각입니다)
따라서 행사를 진행하기위해 6만원이라는 많은 돈을 걷었고 이 행사는 불참자가 한명도 없을 정도로 저희 과에서는 예비특수교사로서 매우 중요한 행사기에 불참비에 대한 부담감도 가지지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오티때부터 거북이캠프의 중요성을 설명했기에 참가비 6만원을 걷는 것에 큰 강제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다른 과에서는 학과 차원에서 오티나 엠티, 개총, 단대 행사들을 일부 지원한다 했으나 저희도 일부 지원받을때도 있으나 거의 받지 못합니다. 거북이 캠프 행사에 학과 지원금 200만원을 한꺼번에 받고 4월20일 선전전으로 또 지원금을 받기에 다른 행사는 오로지 저희 학생회의 돈 만으로 해결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매행사 참가비를 걷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참가비가 1년단위로 계산했을때 큰 돈 단위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좀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 이 큰 행사를 위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금액을 걷고 최대한 아껴서 행사를 진행한 후에 돈이 남으면 항상 돌려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올해도 1인당 2만원씩을 돌려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왕따와 관련된 글입니다. 사실 이 글은 정말 왜곡된 말인데요. 억울할 정도로 그 한 학생의 말로 과가 마녀사냥 당하는 거 같아 저희도 마음이 힘드네요. 단 한번도 그 학생과 놀지말라고 말 한적이 없으며 왕따를 시킨 적이 없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작년 크리스마스날 불참비를 내지않고 과행사를 하지 않은 학생에게 보낸 축하와 격려의 카톡내용입니다.
실제로 제가 그 학생을 왕따취급했다면 저런 카톡을 보낼 리가 없죠.
그리고 강요는... 개인마다 느끼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편안하고 화목한 분위기로 학생회를 운영하고자 노력했는데 한 학생이 강제, 강요, 독재 식의 학생회의 느낌을 받았다면 그건 모두를 아울러야하는 학생회에서 그러지 못한 것이기에 그 학생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첨부된 사진은 학과 학생들이 부학생회장에게 보낸 카톡내용의 일부입니다. 학과 분위기 전체를 봤을 때 독재적인 학생회가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은 전 학생회장인 제가 불참비를 내지 않겠다고 한 학생들에게 협박, 욕을 하며 내게했다고 주장하는데 이건 명백히 허위사실입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법적으로도 갈 수 있는 부분이겠죠.
맹세코 협박, 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불참하는 학생들에게 제가 전화를 돌리며 욕을 하고 강제 참석하게 했다고 하였는데 저희는 행사 총화받을 때 학년마다 참석하는 인원수를 말하기 때문에 누가 불참하는지 개인적으로 묻지않는 이상 모릅니다.
그리고 행사 참>불참으로 총화변경을 하려는 학생들이 연락왔을때도 알겠다고 했지 욕하거나 강요한적 없습니다.
**첨부된 사진에는 갑작스럽게 과 행사 총화를 참>불참으론 바꾸는 학생에게 학생회장이 답한 카톡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에서 제 친구인 학생이 (이 친구 또한 특수교육과 학생입니다)그 친구에게 욕을 했다고 했는데 그건 제 친구에게 확인한 결과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친구는 저랑 동기지만 휴학을 하고 복학하여 그 학년 단톡방에 있었습니다.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학년간의 여러 오해가 쌓여 제 친구가 순간 감정이 욱해져 욕을 했다고 합니다.
추후 이 일로 둘이 갠톡을 하고 단톡방에서도 이 일로 전에 사과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욕을 한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따라서 친구는 오늘 그 학생에게는 물론 학년 전체에게 사과의 글을 올렸으며 저희 또한 전 학생회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가지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미래의 교사들이 모여있는 과에서 이러한 안좋은 글과 모습으로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참가비 / 불참비에 관해서는 현 학생회측이
14,15,16학번 모두와 회의를 하고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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