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정문 케이블타이 고양이 구조 소식전합니다.

킁카2019.01.22 00:53조회 수 3062추천 수 73댓글 16

  • 2
    • 글자 크기

 

 

 

1월 15일 9시경 학교앞 카페를 지나다가 케이블 타이에 목이 졸려 피를 흘리고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되었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진을 찍어 학교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본 학우들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한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되었고 기사화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해당 소식을 접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네이버 카페에서는 고양이 구조를 위해 직접적인 방안 등이 논의 되었습니다

카페에 글을 올리자 부산대 학우들을 비롯한 여러사람들께서 목격담과 그 고양이가 자주 나타나는 곳 들을 제보 해주셨고

각자의 돈과 장비들을 보태 주셔서1월 18(밤에는 직접적인 구조에 나서

1월 19일 아침 고양이가 구조되었습니다그리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일은 저희 학교 앞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더 마음이 아팠던 일이었습니다.

죄송스럽게도 저는 처음에 글을 올린 것 외에 다른 실질적인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마음 따듯하고 추진력있으신 부산대 학우분들과

다른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한 작은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고양이를 직접 구조하신 분은 저희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이시고 구조한 고양이의 이름을 학교 이름을 따서 부대라고 지으셨다고 합니다.

 

구조된 '부대'가 어서 빨리 회복되어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길 기도하고 바래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118124200011?input=1195m

(제보 관련 기사)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12119433146190

(구조 관련 기사)

 

스크린샷 2019-01-22 오전 12.52.02.png

 

스크린샷 2019-01-22 오전 12.52.17.png

 

 

 

 

 

  • 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644 진지한글 .3 도저어어어언 2022.07.27
643 진지한글 .5 초코파이오리온 2017.10.20
642 진지한글 .5 eevil 2012.11.30
641 진지한글 .40 푸하하하후 2016.07.25
640 진지한글 .7 수웅 2018.01.02
639 진지한글 .3 푸하하하후 2016.07.08
638 진지한글 .1 중도고양이내꺼 2015.10.22
637 진지한글 .2 fekvnckvxnzvr 2014.07.18
636 진지한글 .3 단풍나무물듬 2016.10.24
635 진지한글 .6 김토끼 2018.11.14
634 진지한글 .3 알파스 2017.03.07
633 진지한글 .2 제4회사회대사회자 2014.01.24
632 진지한글 .2 빠빠빠빠빠빠 2013.08.13
631 진지한글 .3 베리베리스트로베리 2016.02.17
630 진지한글 .3 얼룩강아지 2017.10.07
629 진지한글 .3 이도저도 2014.06.11
628 진지한글 .9 잠쟁이덩쿨 2017.06.08
627 진지한글 .2 기승전결 2017.03.04
626 진지한글 .3 하야시 2018.02.23
625 진지한글 .2 스톼일 2015.02.02
첨부 (2)
스크린샷 2019-01-22 오전 12.52.02.png
2.60MB / Download 2
스크린샷 2019-01-22 오전 12.52.17.png
1.57M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