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저 같은 사람은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까요?

올라깨딸2021.05.27 21:40조회 수 1264추천 수 2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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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대형과 재학중인 부대생입니다

 

일단 제 상황부터 말해 보자면 전 타지에서 살았고

 

작년엔 코로나로 수업 전체 비대면이여서 부산에 시험 칠 때 빼고는 와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대면 수업도 듣고 계절학기도 들어 보려고 자취방을 잡아서 지금 생활하고 있는데 부산에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조금 외로운 상황입니다.

 

전공 수업은 아직도 전체 비대면이고 같은 과 동기들은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이런 상황에는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까요? 2학기 때 중앙 동아리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올해 끝나고 군대 갈 생각입니다..

 

인싸 성향은 아니고 아싸 성향에 가깝긴 한데 성격에 큰 하자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 하는데 친구가 아예 없으니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

다들 코로나인데도 대학 생활 잘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러고 있으니 좀 한심하기도 하네요

 

질문 글 형태로 글을 쓰긴 했지만 푸몀 반 질문 반인 글 입니다

 

딱히 부모님이나 고향 친구한테 이런 얘기 구구절절 하는 것도 좀 그렇고요

 

21년 살면서 처음으로 외롭다고 느껴서 이런 글도 인터넷에 써 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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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5.27 22:57
    동아리보단 대외활동, 해외파견, 어학연수, 방학 이용한 체험활동, 봉사활동이 직빵임
  • @Alskeu
    올라깨딸글쓴이
    2021.5.27 23:56
    글쿤요.. 해보신 활동 중에 추천해줄 만한 활동 있을까요?
  • 아이고 많이 힘들겠네요..ㅜ
    뭐든 기회가 생긴다면 다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 동아리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대외활동도 동아리 사람들 모아서 나가는 것도 좋고
    동아리에서 정기적으로 나가는 활동도 있을거에요.
    많이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 @하품하는하마
    올라깨딸글쓴이
    2021.5.28 09:27
    위로 감사합니다...
  • 동아리나 스터디같은거 참가해보세요. 아니면 과 단톡방 이런곳에서 같이 밥먹으실분 하면서 친구만드는것도 ..좀 두렵지만 괜찮다고생각합니다.
  • @얼마전까진수험생
    올라깨딸글쓴이
    2021.5.28 23:31
    과 단톡은 작년에 나가서요 ㅋㅋ 사람이 60명정도 있는데 1년동안 말을 공지 빼고는 아예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도 이럴 것 같아서 나갔어요
  • 물론 친구를 사귀고 싶으실때겠지만. 아싸 성향이라시면 인간관계를 억지로 늘려 놓으면 나중에 쉽게 끊어버릴수 없는 어색한 인맥이 늘어나면서 난처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취미가 있는 동아리 가입이 아니라면 동아리 가입은 비추드립니다. 술먹고 노는게 대부분입니다... 생산적인 봉사활동이 오히려 나을것 같아요. 아니면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나중에 수업으로 조모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이 늘어날테니 조급 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아브라나바다운동
    이 댓글 적극공감
    나도 쟤 알고 쟤도 날 아는걸 알지만 그냥지나치게되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을게없어요
    친목 목적보다는 운동,취미 등 어떤 동일한 취미를 공유하면서 친해지는게 쉽고 좋은것같아요~
  • @아브라나바다운동
    올라깨딸글쓴이
    2021.5.28 23:37
    하긴 제가 여러 사람들하고 맨날 연락 주고 받는 것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여서 술 마시고 노는 것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아무 동아리나 가입 하는 건 좀 생각 해봐야겠네요
    차라리 님 말대로 알바를 하거나 제 취미 관련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빨리 코로나 종식 되서 친구랑 도서관도 가고 학교수업도 같이 듣고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네요 ...ㅠㅠㅋㅋ 감사합니당
  • 아이고 힘드시겠네요
  • @아르샤빈
    올라깨딸글쓴이
    2021.6.1 09:37
    외롭고 심심해용 ㅋㅋ
  • 일단 뭐 저는 부산에서 살고 입학해서 100% 공감할 수는 없지만, 타지에서 온 친구들을 보면 이러니 저러니해도 학교친구 밖에 없으니까 외로워 보이긴하더라구요.... 그래서 외로움에 대해서 공감하는 바이고,

    1. 먼저 다가가기를 추천드리구요

    2. 술마시고 노는자리에서도 술안먹고 충분히 친해지는데... 술자리를 그냥 안좋아하시는거면 보통 다른 친구들이랑은 뭐하고 노시는지? 이건 한번 짚어봐야 할 것 같구요

    3.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취미공유할 수 있는 친구부터 우선 찾는게 나을거 같구요
    (전 같은 취미가진 6~7명 친구들과 4년 다녓습니다)

    4. 다 어렵다면 1명이라도 단짝을 만들면 늘리는건 또 늘어나지 않을까요? 이미 만들어진 무리가 있는거 같다면 한명 타겟으로 잡고 친해지는 것이 좋을 듯?

    '모르는거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 매번 너무 고맙다고 밥한번 사주고 얘기좀 해보고 ㅇㅋ?' 이거 개꿀

    5. 솔직히 코로나상황에 1,2학년 겪은게 아니라 학교생활이 어떤지 잘 모르겟네요..
  • 보통 1학년 때 친해지는 사람들이 만들어지고 그게 대학생활할 때 쭉가는데 코로나라 대부분이 글쓴분하고 비슷한 상황일거같아요 자책하지는 마시구.. 애인사귀는게 직빵이긴한데 ㅋㅋㅠ저도 약간 아싸성향이라 그냥 친구여럿 만드는 것보다 애인한명이랑 일상공유하는게 낫더라구요
  • .
  • @딸기요거트
    올라깨딸글쓴이
    2021.6.16 16:06
    님 몇살 성별 머에여?
  • @딸기요거트
    올라깨딸글쓴이
    2021.6.17 22:02
    옹 되게 누님이시네요... 종강하고 할 것도 없네요 ㅠㅠ ㅋㅋ
  • @올라깨딸
    .
  • @딸기요거트
    올라깨딸글쓴이
    2021.6.19 09:08
    바다 보러 가는거랑 사진찍는거? 글고 술은 막 좋아하는 편 아닌데 요즘 종강해서 그런가 술 먹고 싶더라구요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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