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지금 총학생회의 성명 발표 정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뿅뿅이2013.09.02 22:39조회 수 1799추천 수 4댓글 5

    • 글자 크기

1. 지금 많은 학우들이 분개해하면서도 실제로는 중구난방으로 분산된 목소리를 내면서 서서히 이 사건도 묻혀갈까봐 걱정입니다. 어째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가장 대변해줘야 하는 총학생분들께서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성명발표 또는 향후 대책에 대해서 말씀이 없으신가요?

 

1. 두 번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 방안 강구하여 원생회에 요구해 주심시오.

원생회에서 하는 어설픈 생색내기용 대책방안은 믿을 수 가 없습니다. 원생회가 이 사건을 방조해서 이 사건이 커진 것인데 그 사람들이 스스로 대책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말을 어떻게 믿습니까?

 

예를 들면  자유관 여학생 기숙사가 북문 바로 앞에 있어서 실제로 외부인들이 너무나 칩입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경비인가 아닌가'하는 논란도 있었는데 사실 구정문, 정문에 경비실과 주차관리실이 개별적으로 있는 것을 고려하면 '어째서 북문쪽에는 경비실은  없는 가'하는 의문이 생기는데요. 이것 또한 곰곰히 생각해보면 북문 쪽에 공간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하기 때문에 대학측에서 경비 절감 차원에서 관리실을 두지 않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자유관 쪽으로 해서 상근 경비실을 두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지금 많은 학우들은 당시의 자유관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었던 조교, 그리고 당직근무자들의 처벌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는 '용의자'가 첫 사건 신고후 3시간동안 자유관을 활보하고 2차 대상을 몰색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교의 명예를 떠나 차후의 사건을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계자 문책은 기본입니다. 이번 사건을 그냥 덮는다면 또 다시 근무자들의 태만으로 인한 사건은 발생할 것입니다.

 

원생회에서 '조교를 욕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던데 어이가 없습니다. 그 정도 상황판단도 못하는 사람이 거기 앉아서 학우들의 등록금을 축내고 사건을 방조했는데...가만히 앉아 '닥치지'는 못할 망정 편을 드는 모양새라니...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by 멍충이) 중도나 연도 안에 (by 빗자루)

댓글 달기

  • 총학생회는 국정원 사태가 먼저입니다.
    에휴 총학생회 어쩌다 저런 사람들이 뽑혔는지
  • 총학생회입니다.

    사건이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지난 토요일,
    긴급하게 입장을 발표하고 대학본부 담당하는 분을 만나 전달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대학본부에서 관련한 대책회의가 열린것을 확인했고,
    내일 중으로 본부의 대응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추가적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범인이 잡힌 만큼,
    피해학우에 대한 보호, 치료 대책과
    더불어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인적 대책 마련 및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많은 학우분들이 언급하신 대학생활원 측의 대응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하여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기숙사 뿐만 아니라
    인문대, 예술대, 생환대 등 여학우가 많은 단과대 혹은 외곽지역이라 취약한 부분에 있어서 대응책도 고민중이고요. 관련해서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 @45대총학생회
    KPR
    2013.9.2 23:41
    과정이다, 예정이다, 생각한다, 그렇게 보인다, 고민중이다, 계획이다...
    뭔가 말이 무성하긴 한데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것은 전무하군요.
  • @45대총학생회
    ㅋㅋ 마치 군대 전시행정 하눈 것 같네요. 인사행정병을 해봐서 아는데...ㅋㅋㅋ 맨말 개선하겟다 논의하겟다 하면서 시간을 때우곤 결국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죠. 대책을 빨리 내놓고 결과물을 보여주세요
  • @바부둥eee
    언론 보도되고 그나마 총학이 토요일인가? 주말에 입장도 발표하고 학교도 만나고 대응을 하고는 있는듯.

    이제 개강하고 하루 지났으니, 한번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요?
    위에 Pusan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국정원만 하는 총학인지
    학내 문제 ..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도 제대로 해결하는지요


    그나저나 사건이 발생한 책임자 쪽인 대학생활원 행정실이나,
    관련한 학생단체인 원생회의 대응이 없거나 아쉬운것.. 심지어 몇몇글 처럼 분노를 사는 듯한 입장이 더 안타깝네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질문 지금 총학생회의 성명 발표 정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5 뿅뿅이 2013.09.02
62409 질문 중도나 연도 안에12 빗자루 2015.07.13
62408 질문 1학ㄱ 통 싸강 오피셜1 akfp 2020.04.17
62407 질문 학교 경비 채용 방식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2 Dovahkiin 2017.02.13
62406 질문 의예과 15학번들에게 알립니다5 만나서반갑습니다공격해픽스!제대로놀려주마!무지개색공격이다!맛좀봐라!크다커~ 2014.12.21
62405 질문 [레알피누] 플라토 저만 안들어가지나요 ㅠㅠ5 싱씽 2020.04.05
62404 질문 응답하라 각 학과 선배님들15 응답하라 2016.01.19
62403 질문 전자과인데10 함땡 2015.07.10
62402 질문 글영 못들으신분들 !1 하하하하하핫 2016.05.20
62401 질문 직업선택과 취업준비 1:30분반10 왜저럼 2016.11.09
62400 질문 고등학생이 붙인 자대 대자보 보셨나요?23 솔피 2016.04.12
62399 질문 새내기등장1 여긴어디난누구 2014.12.08
62398 질문 기숙사 에어컨30 ksafjlsdjf 2017.05.31
62397 질문 고양이잃어버리신분ㅜㅜ6 았뜨꺼호빵 2016.04.30
62396 질문 친구가 군대에서 힙합 노래를 만들었는데 어떤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4 말콤 2018.12.08
62395 질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합격하신 분 계시나요? 거참잘생겼다 2017.09.20
62394 질문 부산대에 대한 자부심17 ㄱㅅ 2015.02.12
62393 질문 -7 초롱초롱무지 2018.12.09
62392 질문 (인적성 도형추리) 대각선 개수 세기21 모롱모롱 2014.08.02
62391 질문 목격자를 찾습니다.1 4학년늙은이 2018.07.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