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녀와 대화를 나눠봤는데

글쓴이2020.01.16 14:20조회 수 5849추천 수 65댓글 69

    • 글자 크기

내 선배중에 요즘 흔히 말하는 경력단절녀가 있음.

 

우선 이 선배는 결혼을 했고 아이때문에 휴직한 상태.

근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성위주 사회에 불만이 굉장히 많더라.

자기가 능력있는데 왜 애때문에 일을 못해야하는지 그리고 왜 남편,사회는 애 키우는거에 대해서 안 도와주는지 ㅇㅇ

 

그래서 그런거 알면서도 왜 결혼했냐고 하니깐 또 결혼 못한 노처녀로 있기는 싫었다고 함.

그래서 그러면 좀 능력 떨어지는 남편 만나서 애 돌보게 하면 되지 않았냐고 하니 , 걍 본인보다 능력떨어지는 남자랑 결혼할 생각은 없었다고 함.

 

그래서 내가 선배가 바라는건 능력좋은 남자랑 결혼도 하고 직장에서도 계속 인정받으면서 남편이 애를 돌봐주는데 ,남편이 돈은 계속 자신보다 많이 벌어와주는 거냐고 물었더니

 

나보고 공감능력 떨어진다면서 가버림.ㅋ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24 진짜 중도 냄새 너무하네1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7
523 야자타임 게시판이 부갤 멀티라는게 사실인가요?7 생생한 사람주나무 2012.03.27
522 눈 마주치기가 어렵네요..6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7
521 보건진료소에서 치료하는거요~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7
520 애인있는 여자랑 사귀고 싶어요6 한심한 배롱나무 2012.03.26
519 "년"과 "놈"의 단어4 납작한 참꽃마리 2012.03.26
518 육덕진 여자가 끌려요1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6
517 노력은 가치가 있을까요?6 적절한 꼭두서니 2012.03.25
516 주말에3 냉정한 주걱비비추 2012.03.25
515 살빼면 달라지나요??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5
514 여자분들만 좀 봐주세요12 머리좋은 골담초 2012.03.24
513 도서관에서 공부하시는 분들ㅜ4 유치한 흰꿀풀 2012.03.24
512 우앙. 무시당하는게 너무 싫네요10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4
511 숙맥은 재활용도 안돼5 멋진 줄민둥뫼제비꽃 2012.03.24
510 장거리연애.....힘들어요7 나약한 흰여로 2012.03.24
509 취준생님들 스펙어느정도 되시는가요들.....15 밝은 잔털제비꽃 2012.03.24
508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ㅠㅠ9 냉정한 비짜루 2012.03.23
507 변한 내 자신이 고민이에요.1 날씬한 솔나물 2012.03.23
506 죽어야하나요??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3
505 용돈 너무 과하게 쓰는 걸까요?1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