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이 많이 듭니다.

글쓴이2016.10.05 09:50조회 수 1634추천 수 1댓글 12

    • 글자 크기
물론 저는 10시 반에 수업 나갈 거긴 하지만요.
만약 자체 휴강을 했다면 내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책임감이 이리 없나 싶어서 자괴감들 것 같아요.
어느 정도까지가 정신력이고 어느 정도까지가 미련한 건지... 호들갑떠는 것과 안전불감증의 경계가 어딘지...
단순히, 열이 38도까지 나는 애를 학교 보내는 엄마와 병원 보내는 엄마의 차이일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공감되는 글...
  •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일도 아닌데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똑똑한 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6.10.5 09:57
    꼭 국가의 존망같은 큰 일이 달린 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생각할 만 일 아닌가요? 역시 애초에 제가 정신력이 약해서 이런 생각하는 걸까요?
  • @글쓴이
    수업을 안 가는 거 정도는 그 뒤의 일을 책임질 수 있잖아요? 그러면 스스로 결정해서 안 갈 수도 있는 거 같아요.
  • @똑똑한 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6.10.5 10:01
    수업뿐 아니라 학생 입장에서는 알바라든가, 책임감이 필요한 다른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봤을 뿐이에요.
  • @글쓴이
    전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타 대학의 수장들은 어땠을까요? 어디서 ~~하라고 해서 했다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결정은 사실 어느 누군가가 앞서 결정했기 때문에 뒤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해요. 책임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사실은 결정을 했을 때 따라오는 진짜 책임감을 회피하기 위한 변명일수도 있지요.
  • 글쓴이글쓴이
    2016.10.5 09:59
    그리고 사실 저도 자체 휴강하고 싶었으나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나가는 거라 이런 생각이 더 드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6.10.5 10:04
    고작 태풍 때문에 이러는 것도 우습고...
  • 출석여부가 꼭 책임감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출석하고도 수업집중하지 않는 사람들은 출석하지 않는사람과 다를게 없지않을까요.
    이럴땐 융통성있게 행동하면 될것같아요.
    단지 선택에 따른 책임을 본인이 지면 되겠죠.

    사견이지만 전 학교가지 않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마음만 복잡하실텐데 수업듣고 집중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답답해요
  • 딱 제 마음이랑 똑같네여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9885 1학년 공대생인데 일반선택 들어야하나요?5 유쾌한 벼룩이자리 2019.08.08
79884 기성회비 17억인가?5 괴로운 냉이 2013.10.25
79883 현장실습 해보신분 보통 발표 몇일뒤에 나나요?5 깔끔한 가시오갈피 2018.08.09
79882 등록금 납부기간 놓치면 바로 제적인가요?5 겸연쩍은 구골나무 2018.02.20
79881 부추컷 청바지5 부지런한 느릅나무 2017.02.08
79880 [레알피누] 전자기학 인강 추천해주세요ㅜ5 착실한 앵초 2015.09.20
79879 11공학관 화장실에 카메라 뭐에요???5 고상한 홍단풍 2020.04.28
79878 오늘 공미방 반치범 교수님 출석 불렀나요??5 화려한 참꽃마리 2018.03.12
79877 성적정정기간 오늘까진가요???? 수요일까지 아닌가요!?5 외로운 복분자딸기 2015.06.29
79876 .5 친숙한 층층나무 2018.02.08
79875 체육쉅독강?5 부지런한 상추 2012.07.30
79874 [레알피누] 진동5 한심한 자리공 2018.01.14
79873 말을 너무 못하는데 어떡하죠?5 기발한 벼룩이자리 2012.11.24
79872 학점 어느정도 채우시나요~?5 특이한 뚝갈 2015.02.11
79871 워팅 홀리데이 가기전에 어떤공주를 하면 좋을까요??5 끌려다니는 명아주 2018.08.11
79870 ?5 건방진 양지꽃 2020.04.09
79869 새도 칸막이층 책상이 너무 높아요ㅜㅜ5 특별한 뚱딴지 2019.03.14
79868 부모님이 숙식노가다가는걸 반대하시네요ㅠㅠ5 포근한 끈끈이주걱 2020.07.06
79867 학교앞 텐트 사주 아저씨5 겸손한 솔새 2015.06.01
79866 부산대 실내디자인과5 처절한 반송 2017.09.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