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자꾸 커지네요.....

2012.01.31 22:55조회 수 4043댓글 14

    • 글자 크기

이런 감정은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솔직히 말하면 좀 많이 괴롭네요

 

그 분을 학교에서 볼 날은 이제 일년 남짓 남았고

나는 그 분이 아는 여자후배중에 한명인것같고

친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날 사이는 또 아니고

그 분이 졸업하시고 나면

만날일이, 특히 개인적으로 만날일은 더더욱 없을거같고

 

날 싫어하는 건 아닌거같고

이렇게 생각하면 그 분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것같고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아는 후배를 대하는 도의적인 매너인거같고

앞서가면 나만 더 괴로울 거 같고

그 분한테 고마운 것만 더 많아지고

 

다 포기해서

가시기전에 고마운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네요

 

지금 진심으로

그 분도 나랑 똑같은 마음이기를 바랄 뿐이네요

때로는 진심을 표현하기가 이렇게나 힘드네요

마음을 숨기는 것도 어렵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ㅠㅠ 힘내세용..
  • 힘내세요 ㅠㅠ 아니면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고백해보시고 확실히 가닥을 잡는게 좋을것 같네요.
  • 어렵네요. 사람의 마음이란..
  • 좋은 감정에 대해 함부러 이러쿵저러쿵 하는것같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럽지않게, 조금씩 표현하셨으면 좋겠네요
  • 그 분이 페북에 올린 사진이나 또 보고있고, 마음도 못잡겠고.......그냥 무섭기만 하네요 제 마음이 커지는 것도 그 분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고ㅠㅠㅠㅠㅠ(이 글 쓴 사람입니다ㅎㅎ)
  • @근엄한 수송나물

    저도 예전이라면 끙끙 혼자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모 아니면 도 시원하게 이야기 하고 아니면 딱 접습니다. 괜히 마음 잡지 못하고 이럴까 저럴까 하다가 말 한번 못해보고 그 분이 다른 여자 만나는거 보면 더 마음 아프지 않을까요? 페이스북 보신다면 괜히 다른 친구와 친하게 이야기 하는것도 썸이 있는것 처럼 점점 느껴지고 제가 남자긴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으니까요. 한번 다가가 보고 마음을 확실히 잡는게 본인에게 좋습니다! 아니면 병나요..

  • @화려한 비름
    (비회원)
    2012.2.1 00:32

    그럴까요ㅠㅠ 너무 좋으신 분이라 마음내키는 대로 했다가 아예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될까봐 걱정이네요 생각만 많아가지고 으유......

  • @♥ (글쓴이)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가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가가 보세요.

    후일이 두려워서 계속 마음에만 담아두면 그렇게 끝나죠...마음이 좋은 분이라면

    글쓴이 분이 엄청 부담스럽게 하지 않거나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설령 고백해서 마음에 잘 되지 않아더라도 단박에 연락 안하고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결론은 혼자 끙끙거리고 숨겨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혼자 마음만 상할뿐이죠..ㅠ

  • Feel ma sex appeal baby~~
    그냥 지르세요. 졸업하면 더 좋은 인연 생기니까요 ㅋㅋ
  • anonymouz (비회원)
    2012.2.1 07:54
    고마운 마음 꼭 전하세요 ㅋㅋㅋ
  • 으앜 (비회원)
    2012.2.1 21:59
    이 글 쓴 사람인데요 지금 흥분해서 으앜 이럴수가 행복해 죽을꺼같네요!!!!!!!!!!!!!!!!!!!!!!!!으아ㅏㅏㅏ캌;ㅓㅏㅣㅇ러;ㅏㅣ머;아ㅣ어나ㅗ러ㅣㅜㅏㅍㅇ 미치겠다 이제 다른의미로 미치겠네요 으악 이럴수가 오늘 잠 못자겠어요 으아아이;ㅓ라ㅣ엄니라ㅣ이;ㅏ러아 이럴수가!!!!!!!
  • a (비회원)
    2012.2.2 09:29
    ㅊㅋ해요 좋은일이 생기셨나봐요
  • 글쓴이 (비회원)
    2012.2.2 09:36

    생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아직도 씬나네요 잠 안자도 상쾌하기 그지없네요ㅋㅋㅋㅋㅋ

  • b (비회원)
    2012.2.3 23:59

    축하드려요 ㅋㅋㅋㅋㅋ 이야 하면 되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65 .77 청아한 베고니아 2015.03.10
364 막 군대갔다온 공대생인데 3개월동안 뭐하는게 좋을까요?77 늠름한 나스터튬 2016.12.04
363 일베하는게 왜 문제인가요??77 청결한 달리아 2013.04.23
362 정 웅비관을 여성전용으로 하려거든78 섹시한 쇠고비 2013.11.01
361 나어제밤에눈물흘렸다78 즐거운 고구마 2012.10.14
360 사물함 공유 신고하는법?78 느린 개여뀌 2018.09.15
359 제일 좋아하는 과자 하나씩 말해주세요~78 멍한 삼지구엽초 2018.10.09
358 길을 잘 안비키시는 여자분들 심리가 궁금합니다78 게으른 딸기 2018.03.11
357 [필독] 신종코로나 심각성(제2의 HIV)=500만명 사망자 낸 제2의 스페인독감78 착잡한 꽃치자 2020.02.29
356 근로장학생78 해괴한 극락조화 2019.02.21
355 원래 상위권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공부 잘합니다.(팩트첨부)78 슬픈 천일홍 2014.02.14
354 2년을 일했는데 수중에 남은 건 한푼도 없네요..78 냉철한 큰방가지똥 2019.03.30
353 (스압) 남친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여자를 피했어요.78 개구쟁이 넉줄고사리 2019.03.01
352 벽간소음 복수했는데요...78 힘좋은 금방동사니 2018.07.23
351 [레알피누] ..79 발냄새나는 애기메꽃 2017.08.23
35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9 자상한 백당나무 2013.12.03
349 [레알피누] 밀캠 무시하는건 나쁜 짓 이지만..79 침울한 참죽나무 2018.06.16
348 8월에 동남아는 너무 무리일까요?79 초조한 국수나무 2017.05.24
347 페미 많은 학과가 어디임?79 친숙한 비수리 2019.02.17
34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9 참혹한 부처손 2018.05.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