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감정은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솔직히 말하면 좀 많이 괴롭네요
그 분을 학교에서 볼 날은 이제 일년 남짓 남았고
나는 그 분이 아는 여자후배중에 한명인것같고
친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날 사이는 또 아니고
그 분이 졸업하시고 나면
만날일이, 특히 개인적으로 만날일은 더더욱 없을거같고
날 싫어하는 건 아닌거같고
이렇게 생각하면 그 분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것같고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아는 후배를 대하는 도의적인 매너인거같고
앞서가면 나만 더 괴로울 거 같고
그 분한테 고마운 것만 더 많아지고
다 포기해서
가시기전에 고마운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네요
지금 진심으로
그 분도 나랑 똑같은 마음이기를 바랄 뿐이네요
때로는 진심을 표현하기가 이렇게나 힘드네요
마음을 숨기는 것도 어렵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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