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수업 준비좀 같이 합시다

납작한 솔붓꽃2014.04.04 01:53조회 수 2313추천 수 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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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제가 듣는 수업에선 다들 칠판을 안 지우시네요. 특히 교양에서 더 그런것 같아요. 내 과가 아니라 주인의식이 없는건지..

따로 정해진 사람이 없으니 안지워도 할말은 없지만 어차피 수업 들어야하는데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지우면 좀 그렇잖아요. 지우는게 힘든거도 아닌데..

전 보통 제가 바로 지우는 편이거든요. 운동은 안되지만 여튼 몸좀 움직이면서 풀고 잠도 깨고 성실하게 부지런히 움직이자는 마인드로요.

근데 가방놓고 바로 화장실 간다거나 수업 직전 빠듯하게 도착했을 때, 한 수업 1분전? 에도 아무도 안 지우시더군요... 매일매일

모 수업의 경우에는 학기 첫날부터 지금까지 100% 제가 지웠어요... 솔직히 이건 좀 아니잖아요?

저만 지워서 불평하는게 아닙니다. 전 위에서 언급했듯 제가 원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우고 있어요

근데 아무도 수업에 대한 준비를 안하시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다들 잡담하고 폰만지고 자고 음악듣고.. 저희가 안지우면 교수님이 지우셔야하는데 학생으로서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지우는데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닌데 다들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분위기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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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겠습니다!
  • 하고싶은 사람이 하는거..겠지만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
    그러나 글쓴님같은 한사람이 있기에
    아직 부산대에서 희망을 봅니다
  • 개인적으론 교양들으시는분들. 교수님 출석부르실땐 지방방송 끄고 교수님한테 집중했으면 ㅠㅠ
  • 죄송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듣느라 몰랐네요ㅠ 앞으로 확인하고 보이면 지우고 해야할듯
  • 그러기에는 우리가 너무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존중하는 방식의 교육을 받지 못했네요 초중고때만 해도 선생이 시켜서 하고,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니까 청소해라! 이것도 어린 나이에 이미 알고있었죠. 말도 안되는 핑곗거리응 가져다붙여서 학생들을 청소시키는거라는걸
    교무실과 교직원휴게실 등도 우리가 다 청소했더랬죠

    툭하면 때리고 10살짜리 어린에 엎드려뻗쳐시켜서 발로 까고 그딴교육들을 받아왔는데 선생? 교수? 존중하고 알아서 나서서 그런걸 챙기고싶겠습니까ㅋ
  • 딴건 모르겠는데 그쪽이 백프로 지운 수업에선 사람들이 저사람이 지우는가보다~할거예요.

    그리고 아니라고 하는데 혼자 지워서 불평하는게 맞는걸로 보이는데요?
  • @화려한 제비꽃
    불평이 아니구요...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인데 과연 내가 이 수업을 안들었으면 참 꼬라지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앞서서 그렇습니다
  • @글쓴이
    글쎄요~ 글쓴님이 없었으면 다른 한분이 나서서 하셨지 않을까요?
  • 이 글을 보고 반성하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작성자를 나무라는 사람도 있고... 난 충분히 작성자가 옳고 다른분들도 이런점을 자각했으면 한다는 좋은 의도로 보이는데
  • 저도 동의합니다. 왜 비추천이 두개나 달려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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