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는 작품을 본 우리나라의 현실

부자 피나물2016.06.02 10:00조회 수 3561추천 수 4댓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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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형상은 '누군가'에게는 특정집단을 상징하는 '현물'로서 

 

어떤 특정 '위치'에 있는 인간은 홍대의 작품명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의 '형상'에 대해서 

 

엄청난 반발심을 일으켰을것이다.

 

하지만 '형상'이 가지는 의미는 '누군가'에게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는 의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는 계란을 던지고 , 누군가는 낙서를하고 누군가는 동조를 했다.

 

글쓴이는 이런 사회현실을 잘 반영한거다 사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손가락형상 전시해놓은거밖에 안된다

 

게다가 작품명은 알수없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글읽는분들은 하나 유명한 이야기로 변기하나 올려놨는데 상을 탔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합니까?

 

상을 받은 정확한 이유를 알수있습니까? 

 

예술의 현실을 잘 모를수밖에 없는것이다. 보통사람은 그냥 손꾸락올려놓고 이상한단어 올린거밖에 더되나?

 

근데 특정 프레임에 빠져있는사람은 제목이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상'에 자기자신만의 틀에 갇히고 의존하여 좌우 이분법적으로 판단할수밖에 없는것이다. 

 

글쓴이의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작품은 정말 완벽한 작품이라고 본다 

 

좌우 이분법적인 사고에 의한 인간으로 인하여 박살이 났으니까

 

하지만 더나아가 그 부셔진 형상마저 치우지 않고 놔두었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최근 '강남역'사건,지하철사고에 대해 포스트잇을 줄줄이 붙혀지는데 또한 그 작품에 포스트잇이 붙혀지고

 

그 존재자체만으로 박살에 박살을 내거나 사회에서 논란이 된다면

 

이 현실을 반영한 최고의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다. 아니 아마 냅두었다면 그렇게 됐을꺼라고본다

 

P.S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이해를 못하거나 반발심을 가져서 댓글을 쓰신다면 당신은 이분법적인 사고

 

(나 멍청해요)를 하고있는겁니다

 

 

좀 더 깊이있는 댓글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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