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배우는것들.

글쓴이2012.11.02 16:40조회 수 1061추천 수 1댓글 5

    • 글자 크기

만나면 좋아질줄 알았던 이성이 있었습니다.

분명 같이있으면 편하고.. 이야기코드도 잘 맞는편이고

저를 좋아하는지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호감이 있는정도는 느낄 수있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상처가 될 감정이 제 마음속에 있더라구요.

같이 있을때 그저 혼자인나 자신보다는 둘이 있으니 좋은감정...

보이지 않을때 생각나지 않는 감정...

노력으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은 성실하고 밝고 꾸밈없고

무엇보다 열심히 삶을 살줄아는 건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아니더라구요.

더 일찍 연락을 끊었어야 했을까요?

사랑이 아니라도... 시작 하기엔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사람에게 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내자신이 속상합니다.

 

혹은 사랑을 제가 놓치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여전히 확신이 없습니다...

 

 

날씨가 갈수록 쌀쌀해지고 손발이 시렵지만

아직은 혼자일때 인가봐요.

 

저는 앞으로 지키지 못할 사랑은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여러분은 다들 설레이는 사랑 하고계신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1757 학우님들 이게 그 추가장학금인가 하는건가요6 병걸린 갯완두 2019.01.04
91756 버닝썬사건, 경찰이 피해자 폭행하는거 블랙박스에 찍혔네요.9 초조한 산단풍 2019.01.29
91755 힐하우스 3층에 잠 좀 잡시다..10 더러운 고욤나무 2019.03.13
91754 대학교4학년때까지 해외못가보면 안되나요??19 꼴찌 가는잎엄나무 2019.05.17
91753 하위과 넘 시러하지 마세요11 건방진 매화나무 2020.03.22
91752 요새 문창회관 우체국 친절한가요2 힘좋은 달리아 2022.09.19
91751 xx2 세련된 먹넌출 2013.03.16
91750 학교 근처에 신발관리용품 파는 데 있나요?1 초연한 미나리아재비 2013.04.06
91749 기계과 일반물리학 2 들으시는분ㅜㅜ5 청렴한 무화과나무 2013.04.13
91748 [레알피누] .1 코피나는 부추 2013.08.10
91747 .1 병걸린 사철채송화 2013.09.01
91746 기초심리통계 시험 부자 진달래 2013.10.22
91745 지금 밖인사람1 보통의 차나무 2013.11.06
91744 150억 책3 활동적인 찔레꽃 2013.11.28
91743 국가장학금 질문 황홀한 뚝갈 2013.12.16
91742 남는 부전공학점1 우수한 푸크시아 2014.02.03
91741 전과 부자 루드베키아 2014.02.25
91740 [레알피누] 전역후 너무우울해요5 포근한 진범 2014.04.02
91739 지성문구에 담요파나요?4 밝은 석잠풀 2014.07.03
91738 동원 훈련 5월에 받았는데 통지서 또 날라왔어요.8 멍한 야광나무 2014.07.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