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인간의 태생적 한계로 불가능하지 않나요?

날렵한 섬초롱꽃2016.05.07 00:30조회 수 865댓글 20

    • 글자 크기
공동생산 공동분배

다같이 함께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 받는다.

빈부의 격차가 없는 사회는

거대하고 문명화된 사회에서, 그리고 끝없는 의욕의 주체인 인간에게서는 기대할 수 없는 유토피아인가요?

그렇다면 사회주의, 생산의 사회화를 넘어 분배의 사회화까지 내세우는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인간은 욕심이 없고 이기심이 없으며, 무임승차하지 않을거라고 믿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이를 제도로써 막겠다는 건가요? 그 제도를 만드는 주체들이 계속해서 부패하지 않을 것은 어떻게 담보하자는 걸까요.

문득 궁굼합니다.
    • 글자 크기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때리고싶은 다정큼나무) 공설 (by 촉박한 불두화)

댓글 달기

  • 초등학생이세요..? 누가 몰라요 그걸
  • @힘쎈 아그배나무
    그러니까 공산주의자들이 어떻게 이를 해결할 건지 방안을 갖고 있냐고 묻고 있자나요. 공산주의자들도 이정도 생각을 했을테니 그럼에도 주창한다는건 고찰을 통해 나름의 방안을 간구했을 거 아녜요.
  • @글쓴이
    공산주의자들은 그런 한계점에 대해 낙관적이었죠. 그래서 유토피아죠 그냥 뭐..
  • @글쓴이
    틀렸어요
    마르크스는 이론만을 생각했고 거기에 인간의 탐욕은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스탈린은 그냥 공산주의를 그냥 하나의 통치이념으로만 이용했고 일제로는 일당독재체제를 완성했습니다
    공산주의는 그냥 겉으로 드러나는 껍데기일뿐 마르크스의 이념대로 실행할 생각이 없었으니 보완책따윈 필요하지않았어요
  • 마선생님이 말씀하신 공산주의는 이 세상에 단 한번도 실현된적이 없고 따라서 소련, 중공이 흉내 내려고 했던 유사 공산주의는 이미 실패했다는건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증명까지 된 마당에
  • 공산주의 사실 가능합니다

    알파고와 같은 초월적 지성이 인간을 지배하고 통제해준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머지않아 딥러닝, 머신러닝 기반해서 인공지능이 하나둘 사람 자리 대체해가면 시행될 기본소득제에서 출발할겁니다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때가 오지 않은것뿐입니다
  • @친숙한 동자꽃
    네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예요?
  • @힘쎈 아그배나무
    네 전 신자유주의자에 가깝지만 결국 미래에는 인간이 기계에 대체되어 노동을 할수 없게 될것이기 때문에 공산주의에 가까운 체제가 도입될수밖에없다고 봐요
  • @친숙한 동자꽃
    솔깃
  • @애매한 금식나무
    미래학자들이 기본소득제와 연관해서 많이들 거론하는 이야기입니다

    역사의 흐름이 그렇게 갈거라고 봅니다

    민주주의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노동시장에서의 인간의 구축이 맞물려 시행될 기본소득제를 기점으로 해서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되는 순간이 반드시 오게 되어있어요

    사실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와는 좀 다르겠죠
    노동은 인간이 하지 않을겁니다
  • @친숙한 동자꽃
    혹시 노동의 종말하고 비슷한 전개인가요?
  • @애매한 금식나무
    넹 알파고로 덜컥 다가와 버렸죠 특이점이 곧 오겠지요 ㅎㅎ
  • @친숙한 동자꽃
    그 정도면 인류 망한 수준 같은데여...
  • @힘쎈 아그배나무
    그럼 공산주의가 장밋빛 미래라고 생각하십니까

    자본주의 저 멀리에 있는게 공산주의이고
    자본주의의 한계점에서 시작되는게 공산주의 아니겠습니까

    다만 그 공산주의로 인류가 더 발전할거라 생각하는건 틀린 생각이죠

    여지껏 공산주의에 대한 시도가 실패한 이유는 그만큼 발전하지도 못했고 한계에 부딪히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공산주의는 그 한계를 순환을 통해 현상유지를 시킬 뿐일 거에요 공산주의로 인해 인류가 더 발전하진 않을겁니다
  • @친숙한 동자꽃
    이해된다 결국 NGO형태의 사회적 기업형태로 바뀌다가 공동 분배를 받게 될듯...
  • ㅋㅋㅋㅋㅋㅋ 위에 특슬람ㅋㅋㅋㅋㅋㅋ
  • 그렇다면 자본주의는 완벽한가요? 자본주의 특성상 전쟁이 발발한건데..
  • 가장 이상적인 사회주의 사회는 스머프 마을 입니다.
  • 물론 경제적으로는 공산주의를 채택하고 있는데, 사유재산이 인정되는것인지, 개별적 자아에 특화시킨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는 것인지...애매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417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때리고싶은 다정큼나무 2016.08.17
공산주의, 인간의 태생적 한계로 불가능하지 않나요?20 날렵한 섬초롱꽃 2016.05.07
124174 공설7 촉박한 불두화 2019.07.25
124173 공설과제6 발랄한 가시여뀌 2019.05.01
124172 공설실2 한가한 새콩 2019.06.25
124171 공설실 ftp사이트 안들어가지네여.. 추운 가시연꽃 2019.05.02
124170 공설학점7 돈많은 대마 2019.05.13
124169 공소 강의실 개방 언제부턴가요2 따듯한 종지나물 2016.10.15
124168 공소시효의 존재 목적에 관해서 알려주세요!9 바보 신나무 2019.03.18
124167 공수 멘붕....2 근육질 꼭두서니 2013.04.15
124166 공수 진병재교수님4 키큰 다래나무 2017.03.07
124165 공수 진병재교수님 성적뜨셨나요?5 고고한 바위솔 2016.12.28
124164 공수1 2계선형상미분방정식 질문2 창백한 콜레우스 2017.10.17
124163 공수2 시험 쉬웠나요??6 바쁜 봉선화 2015.12.05
124162 공수I 셤치신분들?26 특이한 대나물 2015.06.13
124161 공시 320점 맞기 쉽나요5 찌질한 으아리 2017.05.17
124160 공시 3개월12 유능한 하늘나리 2017.03.15
124159 공시 9급,7급에 도움되는 학교수업 추천좀해주세요12 착잡한 꼭두서니 2018.05.02
124158 공시 고수들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15 야릇한 낙우송 2020.02.27
124157 공시 고시 등등 실패후기18 끌려다니는 이고들빼기 2019.11.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