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잘아시는분

글쓴이2018.01.07 22:33조회 수 459댓글 7

    • 글자 크기

이 글은 누굴 비방하려는 의도 없고 제가 그냥 바둑 모르는 무지랭이라서요

저번에 이세돌씨가 알파고랑 바둑둘때 신의 한수 나왓잖아요

그런데 해설위원들이 하나같이 이세돌 선수가 바둑돌을 두자마자


와...

이러시더라구요


해설하는 사람들은 그 수를 둘 생각을 못한건가요??

아니면 그 때 그 상황에서 보통 거기에다가 잘 안두는데 이세돌씨가 거기 둬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거기 두면 불리할수도있는데 거기 두다니.. 엥 근데 알고보니 신의한수 이런뜻인가요..

신의 한수 나오기 전에 다들 음.. 혹은 조용하게 있다가

수를 두자마자 와... 이러더라구요 


바둑잘아시는분들 좀 갈켜주세요 ㅜㅜㅜㅜㅜ

    • 글자 크기
목록

댓글 달기

  • 게으른 풀협죽도
    2018.1.7 22: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해설하는 기사들은 당연히..이세돌한테 집니다
    비유가 좀 다를 수 있겠으나 롤 해설하는 클템이 아무리 선출에 현재도 마스터~다이아 피지컬이라한들 프로선수들 못이기는 거처럼요. 하물며 이세돌은 아직도 박정환 등과 함께 국내 최정상 기사니까요.
    그렇다고 해설할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며, 최정상 기사들의 착수를 분석할만한 역량 충분합니다. 본인이 대국 시에 그 수를 미처생각하지 못하더라도, 해설하는 과정에서 이세돌이 둔 돌의 이유와 흐름은 꿰뚫어볼 수 있기에 해설을 하겠죠.
  • @게으른 풀협죽도
    글쓴이
    2018.1.8 12: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럼 해설하는사람들은 그 수를 두기전에는 생각을 못하고있다가 딱 그 수를 둔 순간 흐름이 보여서 와..한거네요?? 아 어떤건지 이해했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 초라한 인삼
    2018.1.7 23:34
    댓글 추천 0 비추천 1
    바둑 7년째 두는 학생입니다
    그 수는 분명 신의 한수가 맞아요.. 바둑은 수순이 정말 한두수만 바뀌어도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는 게임입니다
    근데 이세돌9단이 3국에서 둔 78수? 그 수는 99프로의 프로들조차도 생각을 못했던 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모든 해설진도 그 수를 예상하지 못했고 랭킹1위였던 커제9단도 탄성을 질렀고 이세돌의 한때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구리9단도 신의 한수라고 자기가 본 바둑중 가장 아름다운수라고 감탄했죠
  • @초라한 인삼
    글쓴이
    2018.1.8 13: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감사합니다 ㅋㅋ 바둑을진짜 하나도몰라서 사람들이 인정하니까 신의한수인건 알겠는데 왜 수가 나오기전에는 몰랐던건지가 궁금했어요 ㅋㅋ 근데이제이해가갑니당
  • 청결한 고추나무
    2018.1.8 0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세돌이 신의 한 수 두었을때 알파고 개발진 반응 퍼왔습니다 재밌더라구요ㅋㅌㅋ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015523
  • @청결한 고추나무
    겸손한 산괴불주머니
    2018.1.8 09:3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알파고 입장에서는 고려대상도 아니였던 수를 뒀던거네요 ㄷㄷ
  • @겸손한 산괴불주머니
    글쓴이
    2018.1.8 13:0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소름이었습니다 컴퓨터의계산능력을 뛰어넘었다는게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9393 [레알피누] 근데 솔직히 세월호 추모식..4 멋쟁이 산자고 2014.05.17
139392 2학기 복학예정자 계절수업1 진실한 향나무 2014.05.17
139391 세탁소 추천좀 해주세요 특이한 만수국 2014.05.17
139390 일년전 오늘을 생각하며 글을 적습니다.13 착한 물달개비 2014.05.17
139389 [레알피누] 여친만날때...12 괴로운 뚝갈 2014.05.17
139388 동아리꼭들어가야하나요4 착잡한 패랭이꽃 2014.05.17
139387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공대생인데요..8 건방진 쇠물푸레 2014.05.17
139386 연도먼일있나요?1 잉여 아까시나무 2014.05.17
139385 짐 부산대역 밑에서 뭐하는거임?1 화려한 꼭두서니 2014.05.17
139384 친구에게 돈 빌리기3 날씬한 맥문동 2014.05.17
139383 계절학기 수강가능인원에 대해 질문있습니다.4 추운 시계꽃 2014.05.17
139382 부산대 근처에 가격 싸게 펌해주는데가 있다고 들었는데..8 침울한 나팔꽃 2014.05.17
139381 토익985점 받았는데9 어리석은 팥배나무 2014.05.17
139380 학교앞에서 어머니 폰사드리려하는데5 귀여운 주름잎 2014.05.17
139379 요즘저만이런가요목아프고코막히고가래생기고6 교활한 숙은처녀치마 2014.05.17
13937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5 어리석은 팥배나무 2014.05.17
139377 cc 헤어진이후 후폭풍26 엄격한 큰개불알풀 2014.05.17
139376 하계방학 기숙형 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1 촉촉한 홍단풍 2014.05.17
139375 랜선 끼우면 인터넷좀 빨라지나요2 날씬한 맥문동 2014.05.17
139374 등록금 내고 휴학/안내고 휴학 차이점이 뭐죠?3 정중한 기장 2014.05.17
정렬 검색
이전 1 ... 1428 1429 1430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 1441 1442 1443 1444 1445 1446 1447... 8407다음
검색
첨부 (0)